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예상되는 원전 수주가 본격화되고, 한국이 수주를 받는다면 목표주가는 추가적으로 상향 조정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와 별도기준 내년 기업가치/상각전영업이익(EV/EBITDA)은 30배지만, 실적이 본격화되는 2025년 이후 이는 17배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대형 해상풍력 터빈은 내년 본격적으로 출시될 전망”...
대통령실은 빈 살만 왕세자가 수소에너지 개발, 탄소포집기술, 소형원자로(SMR) 개발과 원전 인력 양성과 관련한 협력을 희망했다고 전했다.
KC코트렐은 탄소포집 관련 종목으로 분류된다. 회사 사업부 가운데 환경엔지니어링 사업부는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철강회사 등을 주요 고객으로 분진처리설비, 가스처리설비 등 대기환경설비를 공급한다....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담 주제는 정해져 있지 않았지만, 네옴시티에 우리나라 건설 기업들의 수주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관측된다. 사우디의 네옴시티 등 도시 인프라 개발부터 원전, 방산 등까지 자유롭게 격의 없이 얘기하는 형식이었다고 한다.
빈 살만 왕세자가 우리나라를 마지막으로 찾은 것은 2019년 6월로 3년 5개월 만에 다시 방한했다. 빈 살만은...
이 자리에서는 사우디의 네옴시티를 비롯한 도시 인프라 개발과 방산 및 원전 협력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네옴시티는 빈 살만 총리가 지난 2017년 석유 중심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겠다는 취지에서 발표한 초대형 신도시 사업이다.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른 국가 장기 프로젝트이기도 해 사업비만 한화 670조 원 규모인 5000억 달러에 달한다.
빈 살만 총리는 윤...
이에 하나증권은 부진한 증시를 이겨낼 수 있는 테마로 정부의 드라이브 수혜가 예상되는 방산과 원전, 글로벌 수주전의 빅 이벤트인 네옴시티를 언급했다.
방산의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은 물리적 공격이 배제된 냉전에 익숙했던 전세계에 자주국방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계기로 봤다.
이에 휴전 상태인 북한을 제외하고는 물리적인 충돌의 가능성은 낮지만 독도의...
안전 불감증세가 심각하다는 것을 실토하면서까지 원전 관련 산업 수출 성과를 기대했다. 하지만 이미 수주가 불가능하고 성과가 있어도 미미하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는 때였다. 대통령의 원전에 대한 집착을 나름 해명하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이심전심으로 그 집착을 이해해주는 국민은 절반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관료제의 수장인 대통령의 이 발언은 국민안전...
두산에너빌리티 박인원 Plant EPC BG장은 “이번 계약은 첫 해외 원전 건설 공사 수주로서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원전 건설공사 실적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정부와 한수원의 해외 원전 추가 수주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제고를 통한 실적 개선 노력으로 흑전할 전망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 한전기술
3분기 잠정 영업손실은 시장 전망치 밑도는 수준
3분기 영업손실은 전년동기대비 80억 원 개선돼
원전 및 에너지 신사업 매출액 규모 확대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 때문으로 판단
신규 해외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실적 회복 기대
정혜정 KB증권 연구원
폴란드 민간 주도 원전 수주를 사실상 따낸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원전 관련 기관과 향후 수주 활동 계획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3일 한수원은 체코,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사업 수주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팀코리아 공동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원전 협력 업체인 한국전력기술과 한전원자력연료...
우리기술 관계자는 “폴란드에서 한수원이 수출 추진 중인 한국형 원자로 ‘APR1400’에는 우리기술의 제어·계측설비들이 적용되기 때문에 향후 해외 수주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핵심사업인 원전 부문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안정된 실적을 바탕으로 해상풍력을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폴란드를 시작으로 체코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원전 수주 건이 줄줄이 대기 중인 만큼 장기적으로 원전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국내 대형건설사의 이익도 점쳐진다. 체코는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는 2025년 신규 원전 수주 공고를 낼 전망이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폴란드 원전 프로젝트 수주로 체코나 사우디 등 앞으로 원전을 새로 지어야 하는...
원전 및 방산 수출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해외건설 수주실적 확대를 위해서는 '원팀 코리아 사우디 수주지원단'을 이달 중 출범시켜 양국간 인프라 협력 및 수주 지원을 강화하고, ICT·문화·에너지 등 패키지 진출전략도 수립한다.
또한 해외 건설업에 대해 특별연장근로제 활용기한을 연 90일에서 연 180일로 연장하고, 아람코 등 주요 발주처와 2025년까지 총 500억...
서전기전이 최대 40조 원이 예상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폴란드 원전 수주 기대감에 상승세다. 서전기전은 원자력 분야 최고등급 Q-class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서전기전은 전 거래일 대비 5.45% 오른 6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수력원자력은 폴란드전력공사(PZE), 폴란드 민간 발전사(ZEPAK)와 함께 원전 수출을 위한...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APR1400을 기반으로 수출하므로 한전기술의 설계 용역,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자재 공급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수주한 폴란드 1단계 프로젝트(6~8기, 2026년 착공)에도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일부 주기기 등 공급 가능성이 높아 2024년 원전 관련 수주 기대감이 대폭...
문 연구원은 "APR1400을 기반으로 수출하므로 한전기술의 설계 용역,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자재 공급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수주한 폴란드 1단계 프로젝트(6~8기, 2026년 착공)에도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일부 주기기 등 공급 가능성이 높아 2024년 원전 관련 수주 기대감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고...
또 “현실적으로 특정한 나라와 IGA(정부간 협정)가 체결되면 절반 이상 (수주 가능성이) 넘어갔다고 보는 게 정상적이고 LOI에도 한수원 APR1400이 명시됐다”며 폴란드 원전 수주의 자신감을 보였다.
폴란드가 숙고 끝에 공공 쪽은 미국, 민간 쪽은 한국으로 맡기는 것으로 정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UEA(아랍에미리트)에 이어 유럽에...
2030년까지 10기 수출 계획에 탄력美 웨스팅하우스 견제 지속 가능성↑한국형 원전 장점 부각해 경쟁 나서박일준 차관 "최선의 노력 다할 예정"
정부가 폴란드 민간 업체가 주도하는 원전 수주에 성공하며 ‘원전 10기 수출’에 불씨를 지폈지만, 이면에선 미국의 매서운 견제가 드러났다. 폴란드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 수주에서 밀렸고, 향후 원전...
이에 한수원이 사실상 폴란드 원전 수주에 실패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민간이 주도하는 2차 원전 건설 사업자는 한수원이 따낼 가능성이 남았다. 정부 역시 원전 수주에 실패하지 않았다며, 조만간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28일(현지시각)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및 제니퍼...
한편 윤석열 정부가 원전 강국 부활을 기치로 원전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2030년까지 10기 이상의 해외 원전 수주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으나 이번 사례로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부는 지난 5월 21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직후 원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지만 2018년 중단된 한미 원자력고위급위원회(HLBC)가 여전히...
김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거점 국가인 이라크·나이지리아·베트남 지역의 수주 파이프라인과 폴란드·체코·사우디 원전의 수주 성과는 공종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보다 강화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라며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국내 주택 분양 실적은 약 1만3000 세대로 연간 분양 가이던스는 7000세대 감소한 2만 세대로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