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설치ㆍ전력망 보강 등 누적 비용도 1500兆 달해
정부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하는 탄소중립 실현을 천명하면서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탄소 저감 부담을 직접 떠안은 철강 등 전통 제조업과 에너지 업계는 최소 1000조 원 이상의 이행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올해 8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연계 산업 위축, 고용감소 등 국가 경제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제라도 산업계 의견을 적극 수용해 2030년 NDC와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합리적으로 재설정하고, 기업을 위한 지원방안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라고 했다.
첫 발제를 맡은 이재윤 실장은 우리나라 산업구조가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에 집중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기업들이 감축 목표가 과도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산업계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한 장관은 "모든 과정에서 우리 사회 구성원의 공감과 이해,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유념해 폭넓은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칠 계획"이라고 답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부는 책임론을 벗어났고, 신고리 원전을 둘러싼 산업계도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결과였다.
다만 탄소중립에 있어서는 이 같은 결과가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탄소중립은 산업별로 이해관계가 다 다르기 때문에 무작위로 선정한 시민단의 의견이 사회적으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전문가는 "탄소중립과 같은 장기적이고 중요한 이슈를...
국내 산업계와 시민의 의견이 형식적으로 반영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 수렴 과정의 섬세한 기획과 운영에 힘써야 한다.
△정 캠페이너= 국민은 점점 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 오히려 지금은 정치권이 시장에 올바르고 분명한 시그널을 줘야 한다. 탄소중립에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는 산업경쟁력 핑계를 대는 일부...
세계 최고 경쟁력의 우리 원전산업은 쑥대밭이 됐다. 한국에서 위험하다고 없애는 원전을 다른 나라에 수출한다고 한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해외 원전시장 공동 진출에 합의했다. 이런 모순도 따로 없다.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차세대 에너지로 소형모듈원전(SMR)을 점찍고 건설에 나서기로 했다. 에너지 산업의 게임체인저...
그러면서 "선진국들의 원자력 발전 정책은 이미 완공된 원전 운영 허가를 연기하고 신규 원전 건설 승인을 연기하는 우리나라 원자력 정책과 대비된다"고 꼬집었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한계 등으로 인해 산업계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압력이 증가하면서 산업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며 "2030년 감축 목표를...
에너지 수급현실을 도외시한, 너무 앞서가는 과욕으로 경제와 산업기반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특히 정부가 탈(脫)원전을 계속 고집하면서 ‘탄소중립’을 내세워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다는 방향부터 모순이라는 지적이 많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세계 기후정상회의 연설을 통해, 우리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더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해외에...
행사에서는 정부와 학계, 산업계 등 각계의 축하 메시지와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포노 사피엔스 시대, 한수원이 나아갈 길’ 강의가 영상으로 진행됐다.
이어 기존 핵심사업인 원전 경쟁력의 토대 위에 신재생, 해외사업, 수소 등 다양한 클린에너지원을 갖춘 친환경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이라는 한수원의 미래 비전도 선포됐다.
또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정 사장은 “엘다바 원전사업 참여를 성공적으로 끌어내 국내 원전 기자재 기업들과 이집트 사업에 함께 진출하고 원전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Rosatom의 자회사인 JSC ASE가 2017년 이집트 원자력청(NPPA)으로부터 수주, VVER-1200 4개 호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앞으로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정부가 뉴딜의 주력으로 삼는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디지털 산업 진흥을 위한 핵심 기반도 결국 안정된 에너지 공급이다. 전력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선진국들은 이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첫 번째 대안으로 원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만 대책 없이 모순적 탈원전을 고집하고 있다.
산업계 분야에서는 코네스코퍼레이션의 '원전해체 상세비용평가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및 분석 툴 개발'이, 대학(원)생 분야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승훈 씨(수상대표)의 '작업자 안전장비 착용 점검을 위한 인공지능(AI) 카메라와 센서'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수원은 수상한 아이디어들의 사업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산업계가 국내 여건을 살펴 탄소배출 감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연기관차 퇴출은 사전준비가 충분히 이뤄져야 하고, 청정에너지 생산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도 했다.
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은 26일 경기 성남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업 및 에너지 분야 전환 과제'를 주제로 제6회 산업 발전포럼 및 제11회...
산업부 관계자는 "원전해체기술의 실증과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의 원전해체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기술협력, 인력양성, 정보제공, 기술사업화 등의 산업계 지원을 통해 글로벌 원전해체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인은 원전해체의 수행 주체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업비 조달, 공정관리, 인허가 등 초기...
이어진 전체토의에서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기업 등 각계 전문가들이 원전산업 생태계 상생발전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원자력 관련 전공 대학생들도 참석해 원자력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원전산업 생태계 상생발전에...
한국수력원자력이 28일 원전산업계 성장 역량을 높이고 수출 및 원전해체산업 진입 촉진을 위해 ‘에너지혁신성장펀드1호’를 조성했다.
펀드는 한수원의 출자금 180억 원을 기반으로, 포스코기술투자가 운용사로 참여했다. 최소 300억 원을 목표로 조합원을 모집한 결과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포스텍, 경남테크노파크와 한전KDN,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경희대는 2023년까지 원자로센터의 시설 보강을 완료한 후 전국의 모든 원자력 전공 학생들과 원전 산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시설을 개방·운영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5월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 협약을 통해 원자력 학계와 인재양성 협력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보다 많은 학생이 국내 유일의 교육용 원자로 실험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수력원자력이 기업은행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원전산업계를 위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두 기관은 26일 서울 기업은행 본점에서 긴급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1대1 매칭으로 400억 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한수원 협력중소기업에 저리 대출을...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10일부터 25일까지 '원자력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수원과 한전기술, 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자력 주요 공공기관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관이나 민간에서 창업에 필요한 아이디어나 기술 등을 민간 창업 플랫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