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도 산업계, 금융권과 함께 패키지 진출을 통해 제2의 원전 수주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2차관은 27일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을 투톱으로 한 원전 수출을 추진 중”이라며 “체코ㆍ영국ㆍ남아공 등에서 신규 원전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고, 케냐ㆍ슬로바키아ㆍ우크라이나에도 신규 원전 도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탈원전 분위기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 부담이 커지고, 통신·IT 등 다른 산업계가 전력분야로 진출하고 있다”며“이대로 가다간 고도 기술과 싼 가격으로 무장한 구글 등 해외 기업에 다 빼앗기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 사장은 한전의 생존을 위한 미래 먹거리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신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조 사장은 “한전에는...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은 기후변화 대응 등 전력산업을 둘러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전기협회, 전기공사협회, 전기산업진흥회, 전기기술인협회 등 전기산업계를 대표하는 19개 단체와 기관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최고정책기구다. 최고의결기구인 최고회의와 자문기구(원로자문회의, 리더스포럼), 전문위원회로 구성된다.
정책연합은 27일 서울...
2g에 못 미쳐 원전 안전 운영에는 영향이 없다.
경주 규모 5.8 지진으로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생산라인이 일시적으로 멈춰서는 등 산업계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졌다.
구미 산단 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공장과 LG디스플레이의 LCD(액정표시장치) 공장이 지진으로 일부 생산라인이 정지됐다. 하지만 곧 정상적으로 가동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속가능 에너지원을 연구하고 있다.
조 사장이 제안한 스마트 에너지벨트는 지정학적으로 편중된 에너지 자원을 에너지저장장치(ESS), 초고압 직류송전(HVDC) 등 에너지 신기술을 활용해 국가 간에 공유하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다.
조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2014년 아ㆍ태 전력산업...
원전 수출분야와 관련해서도 국제 원전시장에 대한 공동조사 시행 등 양국 산업계간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원전 수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수출신용기관으로부터의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 프로젝트 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국제 핵안보 체제 구축을 위한 협력도...
한수원은 신규업체 진입장벽을없애고 원전산업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매규격서를 사전에 검증하기로 했다. 한전KPS와 한전기술은 구매규격 사전공개하고 한전KPS는 발주정보까지 통합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전은 오는 4월 외자구매 전자입찰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고 구매이력도 통합관리할 계획이다.
원전 사이버보안 및 협력회사 정보보안도 강화하기로 했다....
공동위에는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렌카 코바쵸브스카 체코 산업통상부 차관과 양국 원전 관련 산업계 등 대표단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측 대표단은 △체코 신규원전 추진계획 △제3국 공동진출 방안 △유럽형 한국원전(EU-APR) 공동연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후 이어진 기업 간 회의에서는 원전에 관련된 운영·연료·정비...
국내 원전관련 기업의 수출역량을 크게 끌어올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날 총회에서 “KNP 설립을 통해 한수원과 기자재 제작업체가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전 산업계가 해외 원전운영정비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WANO 총회는 격년으로 홀수 해에 열리며 원전 운영사 CEO를 비롯해 원자력산업계의 리더가 참석한다. 원자력사업계획과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최고 의결기구다.
조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자크 레갈도 이사장과 함께 WANO를 대표하며 전 세계원전사업자를 이끌며 안전성 강화 등 세계 원전 관련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
조 회장은...
에너지 신산업 시장형성을 위한 적극적 지원책을 담은 ‘에너지 신산업 육성 특별법’(가칭) 제정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산업계의 감축률을 2030년 산업부문 BAU 대비 최대 12%로 낮췄으며 발전(원전추가 고려), 수송, 건물 등의 추가적 감축여력을 확보하고 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결국 정부는 전체적인 감축률은 상향 조정하면서 산업계의 감축률은 2030년 산업부문 BAU대비 최대 12%로 낮춘 '절충안'을 도출했다.
정부는 2009년에 내놓은 2020년 BAU 대비 30% 감축안에 비해서도 이번 확정안이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확정안대로라면 2030년에 5억3600만톤CO₂-e(이산화탄소환산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데, 이는 기존 정부안의 2020년...
에너지 신산업 시장형성을 위한 적극적 지원책을 담은 ‘에너지 신산업 육성 특별법’(가칭) 제정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발전(원전추가 고려), 수송, 건물 등의 추가적 감축여력을 확보하고 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확정된 2030년 감축목표를 비롯해 기후변화 적응대책, 산정 방법론 등의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기여방안...
것은 산업 경쟁력을 죽이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업계는 정부가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기여 약속에 얽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찬호 전무는 “정부가 2009년에 발표한 ‘2020년 배출전망(BAU) 대비 30% 감축목표’는 의무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실현 가능한 감축목표를 다시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팀장은 “당시 목표는 원전 비율을...
일각에서는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와 감축 목표를 낮춰달라는 산업계의 요구에 최대한 발맞춰 1안이나 2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산업계는 그동안 30% 감축목표를 유지할 경우 제조원가와 제품가격 상승으로 국내 제조업의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해외로의 생산 이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산업계의...
공급, 원전 수출 등 3대 중점 추진분야를 중심으로 양국간 선진적, 호혜적 협력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협정이 타결돼 좁게는 우리 과학산업계와 원자력 활동분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넓게는 국민 실생활과도 직결되는 부분에 성과가 있었다”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원자력 선진국 위상에 걸맞은 협정이 완성된 만큼...
이는 한수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원전산업계 전반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없는 것을 새롭게 만든다는 것은 분명 쉽지 않지만 원전산업의 기반을 다진다는 뜻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또 요즘 자주 하는 말이 있다면 ‘우리는 한 팀, TeamKHNP’다. 조직을 승리로 이끄는 힘의 원동력은 25%가 실력이고, 나머지 75%는 단단한 팀워크라고 한다. 아무리...
조석 한수원 사장은 콘퍼런스에서 “원전 안전에 대한 국제적 협력시스템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한국과 중국, 나아가 동북아 지역의 원전 산업계 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NNP는 중국내 원전 23기중 12기를 운영하는 가장 큰 원전운영사로, 추가로 10기를 건설 중이다.
이와 함께 이날 열린 패널토론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교훈과 원자력산업계의 안전 노력을 평가하고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원전 전문가 육성과 안전문화 증진 등의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권맹섭 한수원 팀장은 지난달 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수명연장이 승인된 월성1호기에 대한 안전성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권...
“두 나라의 중견 기자재ㆍ시공업체들간의 파트너십 체결은 사우디 원전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양국 산업계의 실질적인 협력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한국원전수출협회와 공동으로 ‘한국 원자력산업 전시회’도 열어 사우디 정부 및 산업계 인사들에게 우수한 원전기술과 양국간 다양한 원전분야 협력활동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