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세부 업종을 보면 전기장비가 원자재 수급 차질 및 물류비 상승 영향으로 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반도체 수요 증가로 전자·영상·통신장비(6p)가 올랐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소폭 개선되면서 자동차(6p) 등이 상승했다.
제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전월과 같았다.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의 업황 BSI는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
러시아에 대한 미국과 서방국가들의 제재가 현실화하면서 석유 등 에너지의 공급 차질 및 원자재 수급난이 가중되고, 세계 경제 혼란과 국내 산업계 전반의 심각한 타격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국제유가부터 치솟고 있다. 이미 배럴당 90달러를 훌쩍 넘긴 유가는 전쟁 발발 시 1분기 내에 150달러 선까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세계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가전 강화를 통해 원자재·물류비 가격 상승, 반도체 수급난 등 쉽지 않은 사업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원자재·물류비 가격 상승 등의 요인이 상당히 많은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어 지난해부터 다방면에서 대응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비스포크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소비자가 느끼는 '밸류'(가치)를 대폭...
동시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자동차 및 배터리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 확보는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분석했다. 배터리 원자재인 니켈·코발트 가격 인상으로 전기차 원가 상승 압력도 커졌다.
이처럼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가격의 '동등화'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각국의 구매보조금 정책에 따라 판매량 급증세가 꺾일 우려도 있다....
삼성전자ㆍ하이닉스, D램 가격 하락 등에도 양호한 실적
4분기 전자업계 주요 기업들은 D램 가격 하락, 물류 대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 불확실성에 직면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반도체 업계에선 ‘다운사이클’ 우려가 일부 걷혔다. D램 가격이 하락에 접어든 건 맞지만,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고, 서버와 PC 등 주요...
이어 △원자재 가격상승(41.1%) △자금조달 곤란(22.8%) △인력수급 곤란(17.2%) 순으로 지목했다.
또 응답 기업 중 65.8%가 내년 경영환경 전망을 현재와 ‘유사’할 것으로 봤다. ‘악화’할 것이라는 답변은 18.8%, ‘호전’ 전망은 15.4%로 조사됐다. 주요 애로 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39.0%) △내수부진(26.0%) △인력수급 곤란(21.8%)이 꼽혔다.
기업들은 내년...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경제금융연구실 연구위원은 ‘국내 건설산업 자재 수급 상황 및 전망’ 주제발표에서 “건설산업 기초자재인 철강, 레미콘, 콘크리트 중 철강이 수입 원자재로서 대외 환경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박 연구위원은 “다수의 중소 건설업체가 자재 수급 문제를 겪고 있으며, 중국이 철강을 증산하기...
보고서는 당장 요소 수급난은 일정 부분 해소되고 있지만, 앞으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요소수의 안정적 공급을 넘어 보다 지속 가능한 교통·물류체계의 확보인 만큼 향후 과제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어 보고서는 요소수에 대한 근본적 대책으로 화석연료 차량을 대체할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의 확보를 강조했다. 특히 경유를 쓰는 버스...
앞서 미 상무부는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지자 공급망을 조사하겠다며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공급망 정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팀 우이 수석연구원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공급망 대란, 원자재ㆍ에너지 등 부족 사태(various shortage)과 평균을 웃도는 인플레이션은 지속될 것”...
이들 원자재는 대부분 우리나라가 중국 수입에 의존하는 품목이다. 정부의 이런 조치는 중국발(發) 요소 수급난의 조기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산 등 다른 수입품으로까지 공급 부족 사태가 번져 ‘제2의 요소 대란’이 발생하는 일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정부가 대일(對日)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소재 등 핵심 소재·부품·장비 수입선...
실제로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과 원자재ㆍ에너지 가격의 급등으로 원재료 수입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고, 전기요금마저 인상돼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산업생산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에너지 수급난까지 겹치면서,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경연은 11월 비제조업 업황 전망이 낙관적인 이유에 대해 △백신접종률 제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이 영업일 기준으로 닷새간 공장 가동을 멈추면서 그랜저 내수 판매가 작년 동월 대비 72.3%나 급감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더 심각한 수준이다. 한국 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완성차 업계가 생산한 자동차는 총 76만1975대로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미ㆍ중 무역갈등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불확실성 확대 속에 그룹의 역량도 결집했다. 덕분에 지난 1년 새 현대차그룹은 주요 계열사 모두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실제로 현대차ㆍ기아의 올해 판매는 전년 대비 10%를 웃돌고 있다.
반도체 수급난에도 현대차와 기아의 3분기 미국 시장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9....
더구나 국제 유가와 원자잿값이 계속 고공행진이고, 중국의 심각한 전력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성장 후퇴, 고질적 반도체 수급난 등이 경기의 발목을 잡고 있다. 부정적 영향이 장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멀어지는 상황을 정부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내수를 살리기 위한 지원과 함께, 원자재 수급과 물류난 등 수출...
코로나19 확산 지속과 유가 및 물류비 상승,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반도체 수급난 등의 영향이다.
제조업 업황BSI는 90으로 전월에 비해 5P 내린 90을, 비제조업 업황BSI는 2P 하락한 79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원자재 가격상승과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고무·플라스틱은 원자재가격 및 물류비 상승으로 인해 11P 감소했다. 전자...
이어 "도로ㆍ교량ㆍ철도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초당적 지지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상황인 만큼, 철강ㆍ알루미늄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원자재 수급난으로 인해 인프라 건설에 차질이 생기고, 결국 인프라 법안의 투자 효과도 반감될 것"이라 주장했다. 아울러 "한국ㆍ일본 등 주요 동맹국은 232조의 국가 안보 위협 대상이 아니므로, 오히려...
전경련 관계자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주력 제조업 기업들의 최근 가장 큰 애로사항은 ‘원자재(Raw Material)’, ‘규제(Regulation)’, ‘노동(Labor)’, ‘물류(Logistics)’ 등 ‘2R2L’로 요약할 수 있다”며 원재료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국내외 규제 강화 대응, 노동 경직성, 선박 및 컨테이너 수급난과 물류 운임 상승에 따른 기업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연은 주요 원자재와 반도체 부품 수급난이 장기화할 조짐에 제조업 기업들의 생산ㆍ투자 계획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풀이했다.
실제로 올해 2월까지 회복세를 보이던 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최근 2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반도체, 자동차 등 제조업 비중이 높은 한국경제 특성상, 제조업 경기 불확실성은 곧...
그는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탄소 중립, 에너지 산업 등에서 우리가 초격차를 이미 확보한 부분은 더 격차를 늘리고 쫓아가는 부분은 격차를 좁혀 추월해야한다”며 “바이오의약품 중 R&D 사업을 하고 있지만 빠져 있는 백신 원자재도 추가로 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전략산업의 핵심은 인재라고 덧붙였다.
문 장관은 “에너지 전환, 산업...
철강·원자재 수급난 해소를 위해 업계가 철근 생산량을 22% 늘리고, 정부는 비축물자를 1~3% 할인해 방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조달청 등 관련 부처는 27일 철강 및 원자재 수급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회의를 열고 철강 공급 물량 확대 방안, 철강 유통 현장 점검 계획, 건설업 및 중소기업 원자재 구매 지원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