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은 유럽연합(EU)의 원전회귀에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세계원자력협회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원자력발전량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2553테라와트시(TWh)에 그쳤다. 협회는 지난 몇 년간 정지한 원자로 대부분은 기술 면이 아니라 정치적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녹색채권 원칙(GBP), 사회적 채권 원칙(SBP)과 EU택소노미를 기준으로 도입했으며, 현재 K택소노미에도 부합하도록 보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녹색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정책금융 역시 녹색금융 투자 기업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그린워싱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해 산업은행은 외부 기관과 협력해서 산업별 카본 파이낸스 맵을...
K-택소노미란 특정 기술 또는 산업활동이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에 포함되는지 분류하는 지침이다. 공 연구원은 “원자력 발전, LNG 발전 포함 여부 등 논란이 있으나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글로벌 표준이 생겨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ESG 책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 요인 및 사회 요인 관련 정보를 포함한...
핵융합산업협회와 영국 원자력청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민간 핵융합 기업은 최소 35개에 달한다. 그중 18곳은 총 18억 달러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조사에 응한 23개 기업 중 절반은 최근 5년 내 설립됐다.
현재 세계 최대 핵융합 프로젝트는 국제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다. 프랑스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자금 규모만...
앞서 게나디 스테파노비치 베즈데코 베트남 주재 러시아 대사는 10월 베트남 원자력에너지협회가 주최한 회의에서 “베트남 지도자들이 원전 프로그램을 재개하기로 결정하면 연구용 원자로 프로젝트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1명의 에너지 전문가로 구성된 베트남 산업통상부 산하 자문단인 베트남 에너지과학위원회도 7월 새로운 전력 마스터플랜에...
핵융합산업협회와 영국 원자력청은 최근 두 달간 관련 스타트업에 유입된 자금이 이전 총액인 19억 달러를 넘어선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핵융합 스타트업인 헬리온에너지는 11월 초 5억 달러 자금을 유치했고, 캐나다 업체 제너럴퓨전도 이번 주 1억30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크리스토퍼 모우리 제너럴퓨전 최고경영자(CEO)는 “핵융합 발전 분야가 성장하고...
올해 8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철강협회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인 탄소 배출산업인 석유화학업계의 경우 2050년 예상 탄소배출량이 1억1006만8000톤(t)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감축하기 위해 최대 270조 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석유 원료를 바이오 기반과 신재생 수소...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탄소중립 정책의 평가와 바람직한 산업전환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선 최근 정부가 확정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안’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안’이 다뤄졌다.
이재윤 산업연구원 소재산업환경실장,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이종수 서울대 교수...
9%)에 달할 정도로 산업구조에서 비중이 높다. 이 때문에 해당 법안이 제시한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게 경총의 주장이다.
감축 수단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비관적 견해를 내놨다. 경총은 "석탄ㆍ화력 발전을 축소할 경우 전력 수요를 충족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단은 현재까지 원자력 발전이...
향후 인재난으로 우리나라 조선ㆍ원자력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7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조선해양 관련 학과(20개 대학 기준)에 입학한 신입생(학사~박사)은 1112명이다.
19개 대학을 조사한 2016년(1235명)과 비교했을 때 10%(123명) 줄었다.
졸업생들이 조선업종에 취직한 사례도 감소했다. 작년 졸업생 중 조선 관련...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작성한 2019년 원자력 산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19년 원자력 산업 분야 전체 인력은 3만5469명으로, 전년(3만6502명)보다 2.8% 줄었다.
중국, 조선ㆍ원자력에 대대적인 지원
인력난으로 우리나라가 고민할 때 경쟁국들은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조선의 경우 중국은 ‘중국 제조 2025’의 10개 산업 육성 분야에 첨단기술선박을 포함했다....
주로 사고가 발생한 이후 신고를 받거나 사후 처리하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국가 기술 보호와 사이버안보 전문기관인 국정원을 중심으로 산업부, 과기정통부 등 관계 부처와 유관협회(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사이버 기술유출 대응을 위한 법·제도를 마련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 글은...
이번 연차대회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주제로 미래 에너지 전략, 원자력혁신기술, 중소형원자로 연구개발, 수출지원 방향 등 원자력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연차대회와 함께 11~12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과기정통부ㆍ산업부ㆍ경상북도가 후원하는 ‘2021년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이 개최된다....
협회가 26일 임원전형위원회를 열고 이관섭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관섭 신임 상근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거쳐 차관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2016년부터는 한국수력원자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념식은 ‘안전과 환경으로 열어가는 원자력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과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협회장의 영상 축사로 진행됐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원자력은 청정에너지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