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검사를 총괄하는 원승연 부원장은 “서면으로만 확인된 수치로 추후 현장 검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적인 불완전판매 비율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대 분쟁조정2국장은 “손해배상 비율을 결정할 때는 거래의 목적과 경험, 상품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상품의 구조적인 위험성에 대해 은행이 얼마나 충실히 설명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합동검사의 총괄 책임자인 원승연 부원장은 "상품 설계ㆍ제조 과정에서 특이할 점은 은행 중심으로 진행됐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상품 판매 단계에서 하나ㆍ우리 은행의 경우 비이자수익 배점은 여타 시중은행 대비 높게 설정한 반면 소비자보호 배점은 낮게 부여했다. 특히 PB센터에 대한 비이자수익 배점(20% 이상)을 경쟁 은행 대비 2~7배 높은...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제가 된 상품에 관여한 금융회사들이 투자자보다는 회사의 이익을 중시했다는 점을 파악했다”면서 “중간조사 결과 은행이 제조 설계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은행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원 부원장은 “검사 중간 결과 (판매사) 은행이 자산운용사를 지정해 증권사에 통보하면 증권사는...
다만 원승연 부원장은 "서류상 하자가 있는 것만 포함한 수치로 서류상 형식적 문제가 없더라도 제3자 면담으로 불완전 판매 비율이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의 DLF 판매에 있어 △설명의무 위반 △투자자 성향 파악의무 위반 △무자격자 판매 △고령투자자 보호 절차 위반 등 불완전판매 요건을 충족한 사례가 드러났다.
A은행의 경우...
금융위원회 최준우 상임위원과 금융감독원 원승연 부원장은 15일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연차총회(호주 시드니) EMMoU 정회원 가입 기념식에 참석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 미국, 영국 등에 이어 전 세계 10번째로 가입했다. 2016년 8월 도입된 EMMoU는 불공정거래 조사 관련 회원국 간 공조 강화를 위해 기존 MMoU보다 가입조건이 강화됐다. MMOU는...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은 “지난해 증권사는 역대 최고수준의 이익을 달성하고 자산운용사도 운용자산 1000조 원을 넘어서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왔다”며 “하지만 여전히 자본시장에서 시스템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는 불안 요인들이 산재해 있으며 금융투자회사의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9년을...
이날 간담회에는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과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제약·바이오 업체 및 협회, 회계법인, 회계기준원, 거래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현행 회계기준의 합리적인 해석범위 내에서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에 관한 감독기준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장기간에 걸쳐...
국민검사청구 심의위원은 이날 임명된 4명의 외부위원과 원승연 부원장, 설인배·최성일 부원장보 등 내부위원 총 7명으로 구성,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의위원회는 21일 열릴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청구인원이 300명에 육박해 사실상 국내에서 암보험을 취급하는 모든 보험사들이 검사대상"이라고 밝혔다.
국민검사 실시 여부는 규정상 청구신청 30일...
이날 행사에는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 및 수상기업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마크로젠이 최우수투명경영상을, 피에스케이와 톱텍이 최우수경영상을, 고영테크놀러지가 최우수4차산업혁신기업상을, 한국투자증권이 최우수대표주관회사상을 각각...
이에 금감원 원승연 부원장은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변질돼 규제 회피나 불건전 영업행위 통로로 악용됐다”며 “감독당국은 규제 필요성이 대두되는 분야에 대한 법제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 부원장은 또 “핀테크 업계 차원에서도 바람직한 업무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당부한다”고 업계의 자정 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이 “입출고 순서가 뒤바뀐 우리사주 배당시스템과 실물주식 입고시스템 문제는 증권사로서 가장 기본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위반한 것”이라고 강하게 질책한 만큼, 삼성증권의 제재수위도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계는 삼성증권이 ‘기관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견 로펌의 한 변호사는 “삼성증권의...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8일 삼성증권에 대해 “입출고 순서가 뒤바뀐 우리사주 배당시스템과 실물주식 입고시스템 문제는 증권사로서 가장 기본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위반한 것”이라고 단언했다.
원 부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삼성증권 배당착오 관련 특별검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내부통제 미흡과 시스템 관리부실...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8일 오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삼성증권 배당사고 대한 검사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문제는 그동안 삼성증권의 내부통제 미비와 전산시스템 관리 부실이 누적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배당착오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삼성증권의 우리사주 배당시스템의 입출고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통상...
사실상 금감원이 그간 금융위의 지휘 아래 감독업무를 수행해 온 점을 비판한 대목이다.
윤 원장은 “어떻게 하면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금융감독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태와 관련해서는 오는 17일 감리위원회 이후 원승연 부원장이 직접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 고동원 성균관대 교수,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당시 명지대 교수), 전성인 홍익대 교수 등과 함께 쓴 ‘금융감독체계 개편: 어떻게 할 것인가?’ 논문에서도 현행 금융위의 금융산업정책 업무를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감독기구는 이원화하는 일명 ‘쌍봉형’ 체계를 채택하기도 했다.
쌍봉형 체계는 금융기관들의 건전성감독을 책임지는 금융건전성감독원(가칭)...
이날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은 “공·사모 펀드를 엄격히 구분하고 관리하고자 한다”면서 “공모펀드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사모펀드는 규제를 완화해 창의성을 장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금감원은 2008년에도 자산운용업계의 자율성 제고를 위해 유사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당시 자산운용업계의 펀드상품 개발 일정을 지연시킨다는 비판을...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은 전날 금감원 브리핑을 통해 삼성증권에 대한 특별 현장검사와 증권사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시스템 검사 계획을 밝혔다.
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9일 금융거래 안정성 저하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삼성증권과의 직접운용 거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삼성증권 배당착오 입력에 대한 대응방안’ 브리핑에서 “삼성증권의 사과문에 직원 실수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내용은 있었으나, 정작 회사나 경영진의 사과는 빠졌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사건의 무게에 비해 삼성증권의 대응 태도가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이날 삼성증권에 대한 특별 점검에 착수하고, 위법사항이 있으면...
이와 관련해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도 “이번 사태가 사고 수습과정은 무차입 공매도를 처리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진행됐으나, 이번 사고를 공매도 제도의 문제점이라기보다 더 심각한 시스템상의 오류”라는 입장을 밝혔다. 즉 정식으로 발행되지 않은 주식이 매도된 것 자체에 문제인 것이지, 이것을 공매도로 연결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삼성증권의...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9일 “삼성증권의 사과문에 직원 실수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내용은 있었으나, 정작 회사나 경영진의 사과는 빠졌다”면서 “이에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적극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이번 사고를 수습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원 부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삼성증권 배당착오 입력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