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주요 산지 작황 부진에 따른 국제적 커피 시세 폭등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이 이번 커피 제품 출고가 인상의 요인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남양유업은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커피 제품의 출고가 인상을 진행한 가운데, 회사는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해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김태광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최근 커피전문점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올해 춘·하절기 가성비 높은 델라페를 찾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CU는 올해에도 델라페를 통해 가격과 맛에 대한 만족은 물론 고객들의 감성까지 충전 시킬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주 들어 비교적 따듯한 날씨가...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커피 원두가격이 치솟으면서 스타벅스를 필두로 할리스, 커피빈 등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의 주요 커피음료가 줄줄이 오르는 도미노 가격 인상이 캡슐커피에까지 현실화했다.
1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한 결과 네스프레소 한국지사는 22일부터 일부 캡슐커피 제품에 대해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줄줄이 인상
전 세계 커피 재고량이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주요 커피 가격에도 변동이 생길 조짐이다. 이미 연초 커피 가격을 올렸던 카페 브랜드들이 추후 가격을 더 올릴지도 주목된다.
8일 블룸버그통신은 ICE선물거래소를 인용해 스타벅스 등 체인점과 일반 카페들이 즐겨 찾는 고급 아라비카 원두 재고가 현재 1억4300만 파운드(107만8000봉지)를...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주정은 커피의 원두와 같은 핵심 원재료"라며 "원가 인상으로 주류업체가 출고가를 올리면 도매사와 소매업자를 거쳐 결국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4월 맥줏값 인상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소줏값을 올리는 것은 제조사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CJ제일제당은 지난 3일부터 가격을 평균 9.5% 인상했고, 대상은 7일부터 11.3% 인상에 나선다.
커피 원두 가격 상승에 따라 컵 커피, 믹스커피, 캡슐 커피 등도 연초부터 가격을 올렸다. 동서식품은 지난달 14일부터 평균 7.3% 가격을 올리면서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은 1만1310원에서 1만2140원,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4650원에서...
커피빈코리아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수년간 임차료, 인건비, 원두 가격을 포함한 제반 비용이 크게 인상됨에도 불구하고 2018년 이후 약 4년간 가격 동결을 해왔다"며 "그럼에도 8일부로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가격 인상 이유에 대해 커비핀코리아는 "최상의 품질로 음료와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드리기 위한...
국제 원두 가격 인상 등으로 ‘커피값’ 인상 행렬이 이어지자 싼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도 결국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매머드커피랩은 다음달 8일부터 카페라떼와 콜드브루 등 일부 상품에 대한 가격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매년 오르는 임차료, 인건비, 원·부재료비 등의 비용 증가로...
24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두, 우유 등 가격 인상에 직접적인 원자재와 관련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조정을 진행한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300원, 프라페 200원, 쉐이크 100원 등, 총 54종 중 21종의 가격이 인상된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는 기존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카페라떼는 기존 4600원에서...
지난해부터 급등한 국제 원두 가격과 코로나19로 인해 상승한 물류 및 원부자재, 인건비 증가 등의 요인이 크게 반영됐다.
네스카페는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원부자재 인상 요인을 생산 공장의 효율성 증대 및 물류 시스템 구축 등의 내부적 비용절감으로 흡수해 왔으나 최근 커피 시장 상황이 급격히 나빠짐에 따라...
불안한 원두커피 수급에 따라 커피제품 가격 인상이 예고됐던 가운데 스타벅스 커피는 이날부터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일부 메뉴가격이 올랐다. 4100원이던 아메리카노는 4500원으로 뛰었고 이 외에도 카페 라떼를 포함한 40여 종의 음료가 각각 100~400원씩 올랐다.
동서식품도 14일부터 평균 7.3% 가격을 올린다. 이에 따라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
할인으로 처리되며 별도 차액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못박으면서 기프티콘 '사재기' 현상이 더 가속화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원두를 비롯한 재료 가격 인상 압박 등 여파로 판매 중인 53종의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포함한 46종의 음료가 각각 100~400원씩 13일부터 올린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7월 가격 인상 이후 만 7년 6개월만의 가격 조정이다.
스타벅스, 음료가격 인상…“원두가격 상승 때문”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음료 46종에 대한 가격을 인상한다. 구체적으로 카페 아메리카노·카페 라떼·카푸치노 등 23종은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스타벅스 돌체 라떼·더블 샷 등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등 7종은 200원, 돌체 블랙 밀크티 1종은 100원이 각각 인상된다.
스타벅스의 음료 가격 인상은...
9일 미국 뉴욕ICE선물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6일 커피 원두 3월물은 1년 전과 비교해 약 67% 오른 파운드당(454g) 2.31달러에 마감했고, 6개월 전과 비교해서는 40% 오른 파운드당 1.65달러에 마감하면서 반년 주기로 두 자릿수 인상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 아라비카 원두 가격의 경우 지난달 파운드당 2.5달러로 10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커피 원두값이...
커피 제품의 가격 인상은 사실상 예고된 현상이었다. 이상 기후 등 커피 흉작으로 글로벌 커피원두 최대 생산지로 꼽히는 브라질발 커피 수급이 불안정해진 탓이다. 코로나 여파로 글로벌 물류대란까지 겹치며 생산 2위 국가 베트남 커피 수급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실제 지난달 미국 뉴욕 ICE 선물거래소에서 아라비카 원두 선물은 파운드(약 454g)당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