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위원장과 여야 3당 교섭단체 간사들은 이날 회동 일정조차 잡지 못했다. 자유한국당은 기획재정부가 4조 원 세수 부족에 대한 해결방안을 내놔야 예산 심사를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예산소위 파행을 두고 상대에게 책임을 돌리며 ‘네 탓’ 공방을 이어갔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조 원 가까운 재정 차질은 유류세 인하나...
서로 감정이 상할 수도 있지만 굉장히 많이 접근이 됐다"며 "접근이 됐으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 (이견이)많이 좁혀졌다"고 전했다.
홍영표 원내대표 "의견 조율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서 다시 모이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여야 5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3시 다시 모여 추가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 지도부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이같이 정했다.
여야는 14·17·18일로 예정된 국회 대정부질문을 남북정상회담 이후인 10월 1·2·4일로 조정하기로 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 후보자와 이종석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각각 19일에서 17일로 조정했다.
당초 여야는 13일(정치)·14일(외교통일)...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청와대 회동에서 “비례성과 대표성을 제대로 보장할 수 있는 선거제도 개편을 개인적으로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선거제도 개편에 힘을 실으면서 민주당이 논의에 적극 나설지 주목된다.
◇ 野 “비례대표 손질 찬성” vs 與 “선거제 개편, 개헌과 직결” = 문희상 국회의장은 최근...
6일 박 회장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여야 지도부와 상임위원장단을 만났다. 박 회장은 이틀 전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만났다.
박 회장과 만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 등 의장단과 각당 원내대표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를 새로 맡은 위원장들과도 별도 회동 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11월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당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만나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한 전문가 제언집'을 전달한 바 있다.
그동안 박 회장이...
여야는 28일 원내 지도부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들과 긴급 회동을 갖고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핵심 쟁점이었던 임차인의 계약갱신 청구권 기한을 10년으로 늘리는 데 의견을 모았다.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이날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계약갱신 청구 기한을 10년으로 하는 쪽으로 이견이 좁혀졌다"며 "한국당의 내부...
여야 5당 원내대표가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한 자리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혁신 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여야 간 견해차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만큼 인터넷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규제 완화 가능성도 어느 때보다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여당 내 반대의견이 여전해 결과를 속단하기는 어렵다. 사실 지난 몇 년간 인터넷은행...
새로운 지도부가 갖춰진 이후 5당 대표들과 함께 회동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3월 7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오찬회동을 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전당대회를 통해 대표 선출이 진행 중이다. 두 당이 대표를 선출한 후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 정의당까지 합쳐 원내 5당 대표를 초청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문...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금요일(6일) 원내대표 회동에서 그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다 정리됐으며 앞으로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간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와 정의(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연합) 등 여야 교섭단체는 지난달 27일 원내대표 회동을 시작으로 원 구성 문제를 협상해 왔지만 몇 차례...
◇ ‘개점 휴업’ 기간 입법과제 산적… 민생법안 숨통 트일까 = 여야가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원구성 협상에 돌입하면서 한 달간 지속된 입법부 공백 사태가 해소될지도 주목된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은 약 1만 건에 이르고 있다. 애초 여야는 4월 국회에서 이들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개헌안과 방송법 개정안 등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의사일정...
회동 직후 민주당 진선미 수석부대표는 “논의 과정에서 (한국당이) 기존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당 지도부, 원내지도부와 상의해야 해서 일단 결렬된 상태”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수석부대표는 “(드루킹 특검) 수사범위가 계속 쟁점이 되고 있다”며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음을 알렸다.
만약 14석을 확보한 평화당이 의원 사직서 처리를...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말하고 “저뿐만 아니라 의원들에게 동참을 호소한다”며 여야가 조속히 타협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정 의장은 “오늘이 5월 국회가 아닌, 20대 전반기 국회를 정상화하는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당 원내지도부 교체가 있고 또 지방선거가 예정돼있기 때문에 오늘 정상화가 이뤄지지...
김성태 한국당·김동철 바른미래당·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긴급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야 3당이 공동으로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경찰과 검찰이 진실규명의 책무를 담당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데 공감하며 권력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특검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데 뜻을...
“청와대 회동을 통해서 개헌 정국을 풀어나가는 것이 해법이라고 생각한다. 청와대와 야당 간에 개헌 테이블을 마련하는 방안을 대통령께서 직접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는 한국당이 분권형 대통령제와 책임 총리제 도입의 내용을 담은 자체 개헌안을 발표한 것을 무기 삼아 민주당을 압박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또 원내 지도부와는 별개로 국회...
여야 지도부 회동, 국회의장 면담 등 모든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야당은 대통령 개헌안 발의가 예고대로 진행되자 ‘장외 투쟁’까지 거론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개헌안 협의를 위해 만날 예정이지만, 여야 간 견해차가 커 협의안 도출은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대통령...
자유한국당과 민주평화당 지도부는 한 수석의 방문을 거절했다. 한국당은 같은 시각에 의원총회를 열어 대통령 개헌안 발의를 비난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대통령 개헌안을 발의하면 하는 것이지 이걸 3일에 걸쳐 쪼개기식으로 광을 파는 개헌 쇼를 벌이고 있다”며 “짜고 치는 사기도박단 같은 개헌 정치쇼를 즉각 거둬 달라”고 말했다.
한 수석은...
그러면서 “이제는 (원내)지도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각 정당의 지도부가 결단을 통해서 조속하게 국회 개헌안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앞서 정 의장은 국회 개헌안 논의가 지지부진하자 먼저 개헌안 내용을 합의하기 위해 개헌 국민투표 시기를 미룰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7일 개헌관련 포럼에서 “가능한 국회 중심의 개헌, 그것도 6·13...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2월 국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되도록 원내 지도부가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충고를 경청하고 국회를 정상화하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현재 국회에 지진 재해대책 법안이 33건, 소방안전법안이 5건 계류 중”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법이 국회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청와대와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오찬을 하고 “당정청이 혼연일체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당 원내지도부에게 “정부 출범 이후 모두 고생이 많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