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비서실장, 원내대표, 한 전 위원장이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은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그 문제를 바로 풀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은 정치 입문 기간은 짧지만 주요 정당의 비대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총선 지휘했으니 정치인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치인으로서의...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하루 앞두고 이종배·추경호·송석준 후보가 비전과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원내대표 후보들의 정견 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당선자들의 질문지를 받은 뒤, 무작위로 추첨해 후보자들의 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명의 후보들은 당내 소통 강화와 통합, 건전한 당정관계 정립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윤종근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에서 여러 제안이 오가고 있다”며 “아직 말씀드릴 수준은 아니다”고 했다.
정부의 추경 편성 없이 야당 단독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을지는 논쟁의 소지가 있다. 헌법에서는 행정부에 예산편성권을 두고, 국회에는 예산 심의·확정권만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변호사 A 씨는 “‘처분적 법률’ 개념 자체가 아주...
그는 “국민의 복리 증진을 이뤄내기 위해서 독하게 일해야 한다”며 “우리는 원내 3당이긴 하지만 거대 양당에 비하면 작은 정당이다. 당선자들이 최소 ‘일당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선자들에게 “나는 정치인 되기 이전 내 전문 분야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버려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모두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다른 한편으로는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에 맞서 원내 협상을 이끌어야 하는 난제도 안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당선인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거대 야당과 지혜롭게 협의하며, 오로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 신뢰받는 보수, 실력 있는 집권여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추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
추 의원은 5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2대 총선 이후 현재 우리 당은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의원님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의...
이 의원은 “다시 한번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무너진 보수정당의 기치를 바로 세우고자 원내대표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는 거대 야당과의 협상에서 최일선에 있는 자리”라며 “그만큼 소통과 화합의 능력치가 중요하다. 저는 그동안 국민을 위해 과감하게 협상하되, 우리 당의 핵심가치를 지키는 일에는...
충북 충주에서 4선에 성공한 이 의원은 3일 입장문을 내고 “다시 한번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무너진 보수정당의 기치를 바로 세우고자 원내대표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거대 야당의 폭주 속에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연습이나 시행착오가 없어야 한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거대 야당에 맞서 결국엔 이기는, 현명한 협상을 하겠다”...
총선 백서 TF 첫 회의에 참석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도 "오늘 시작하는 총선 백서 TF는, 국민의힘이 선거 직후 당을 재정비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국민의 기준에 맞는 당으로 바꾸겠다'는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실천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 백서는 국민의힘이 살아나기 위한 몸부림이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 합당 절차를 마무리했다.
민주당과 민주연합은 2일 여의도 국회에서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소속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민주연합의 윤영덕ㆍ백승아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오늘 합당에 필요한 절차가 끝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은 의장 1인을 여야가 협의해 정하고, 여야가 각 4인을 추천해 총 9인으로 하기로 했다. 활동기간은 민주당 주장에 받아들여 1년 이내에 3개월 이내로 연장할 수 있게 했다.
국민의힘이 독소 조항이라 주장했던 특조위...
국회법을 개정해 조국혁신당을 원내교섭단체로 만들 수도 있다"며 "한 정당이 8년 연속 입법 권력을 이처럼 완전히 장악한 적은 없었다는 점에서 의회 권력을 장악한 거대 야당도 국정의 동반자로서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전 총장은 "지난 2년간 여야가 상대의 정책·법안이라면 무엇이든 중단시킨 비토크라시(vetocracy)의...
다만 첫 영수회담을 계기로 회담을 정례화해 장기적으로 협치를 모색하는 결론을 낼 가능성도 있다. 대통령과 각 정당원내대표들이 분기마다 만나는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가 한 예가 될 수 있다. 이외에도 회담에서 연금개혁이나, 국정과제 입법 그리고 총리 인선 등에 대한 언급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또 “선당후사를 위한 건설적 당정관계를 구축할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중도층-수도권-청년층으로 확장력을 가진 전국정당으로 우뚝 세우고,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당으로 혁신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당후사를 위해 민심을 받들고 민심을 담아내기 위해서 전당대회 룰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당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각각의 정치주체들이 헌법적 권리와 그에 따른 정치적 책임을 지는 국회, 정부와 대통령의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여당의 이러한 반복적인 태도가 점점, ‘과연 이 사람들에게 상임위원장 한 석이라도 주는 것이 맞느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4·10 총선 참패와 관련해 “부위정경(扶危定傾)의 자세로 잘못을 바로잡고 국민의힘을 반드시 더 많은 국민들이 신뢰하는 정당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25일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에서 “국민의힘은 반드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국민의힘을...
그러면서 "지난 2월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직결된 이후에도 무책임에 대한 반성 없이 계속해서 반대만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총선 민의에 반하는 행동으로 아무런 정당성도 없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토부는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인 선 구제 후 회수 프로그램과 관련해 아무런 근거도 없이...
관례적으로 원내 1당 최다선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고, 임기를 마치면 정계 은퇴 수순을 밟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친정 정당의 당론 등 깊은 이해관계를 떠나 오랜 의정활동과 경륜을 바탕으로 타협의 국회를 만들라는 것이다.
개원을 한 달여 앞둔 22대 국회도 4·10 총선에서 '과반 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전·후반기 국회의장을 배출하게 됐다. 민주당 최다선은 6선...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과 민주당의 합당 절차가 22일 시작됐다.
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연 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민주연합은 태어난 소명을 다하게 됐다”며 “이제 민주연합은 당초 예정한 길을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주연합은 비공개 최고위에서 합당 수임기구 설치 및...
다만 동시에 상대 정당을 향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이날 오전 국립 4·19 묘지에서 열린 4·19 혁명 기념식에 일제히 참석한 야권 지도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4·19 혁명 불참에 비판의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숭고한 4·19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해 나가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토대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