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기자회견에서 “한 장관은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대위원장 지명 기준에 대해 “청년층과 중도층의 공감대를 이끌고 보수 지지층도 재결집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전 장관은 청년층을 위주로 비대위원 인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에 대해 “젊음과 새로움으로 수십 년 군림해 온 운동권 정치를 물리치고 탈진영 정치, 탈팬덤 정치 시대를 열 잠재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윤 권한대행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정치는 ‘86’(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운동권 출신이 주도하는 진영...
한동훈 법무부장관, 26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취임“비판 의견도 경청·존중할 것…이기는 정당 이끌겠다”
법무부 장관 자리를 내려놓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한동훈 장관이 “국민의 상식과 국민의 생각이라는 나침반을 갖고 앞장서려 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지지해주시는...
여권 관계자는 “절차상 정당성을 만들어주기 위한 작업만 이어질 뿐 이 정도 분위기면 이미 비대위원장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나와 “‘보석이면 지금 당장 써야 하고, 아꼈다 쓰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라는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비대위원 인선 얘기까지 흘러나온다.
국민의힘은...
급기야 원내외를 막론하고 야권에서는 ‘대통령 탄핵’을 서슴없이 쏟아내고 있다.
‘죄상을 들어서 책망함’이라는 뜻을 지닌 ‘탄핵’은 매우 예외적인 헌법상 처벌이다. 보통의 징계 절차에 의한 파면이 곤란하거나 검찰기관에 의한 소추가 사실상 곤란한 대통령을 비롯한 헌법상 주요 공직자들을 국회에서 소추하여 해임하거나 처벌하는 탄핵은 그들이...
'이낙연 신당' 견제는 원내·외를 가리지 않고 있다. 초선 강득구·강준현·이소영 의원 등이 14일부터 추진한 '이 전 대표 신당 중단 호소문'에는 의원 100여명이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의원(167명) 절반 이상이다. 이들은 조만간 서명을 마무리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이 전 대표에게 창당 포기를 공식 요구할 계획이다.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조직인...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통령이 외교 성과를 내면 조금이라도 인정해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성사된 ASML과 삼성전자의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프로젝트에 대해 민주당이 ‘윤 대통령이 만든...
최근 급부상 중인 독일 반이민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연방하원 원내부대표는 인스타그램에 “더 많은 난민은 안된다”는 구호와 함께 공격적이고 성난 남성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는 AI가 만든 것으로 피난민에 대한 편견과 함께 불안과 선동을 의식적으로 부추길 수 있도록 합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는 이러한 가짜 뉴스, 허위 정보...
홍익표 원내대표는 13일 YTN라디오에 “(위성정당 방지법에) 국민의힘은 협조 생각이 없다. 연동형으로 간다면 여당은 위성정당을 만든다는데 그 속에 이 제도가 잘 작동할지 걱정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선거제 논의가 지지부진한 사이 전날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전 막이 오르면서 이번에도 깜깜이 선거 우려가 반복됐다. 현행법상...
선거 때에 맞춰 갑자기 등장했다가 선거가 끝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정당도 수두룩하죠.
역대 정치 역사상 신당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한 사례 역시 드뭅니다. 이 기준에 맞춰 볼 때 1980년 이후 성공한 신당으로는 1985년 김영삼·김대중의 신한민주당, 1988년 김대중의 평민당, 김종필의 신민주공화당, 1992년 정주영의 통일국민당, 1996년 김대중의...
유 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을 2년 유예하는 법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할 것”이라며 “소규모 사업장들이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상황에서 전면적으로 법을 시행하면 범법자만 양산할 수밖에 없고, 사업장이 문 닫으면 결국 근로자가 피해를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의 목적은 산업재해를 방지하는...
이날 여야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11일 12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20일 내년도 예산안, 28일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각각 열기로 합의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쌍특검은 20일에 해도 늦지 않고 28일은 자동 상정"이라며 "(국정조사도) 가능하면 20일이나 28일, 12월을 넘기지 않겠다"며 연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위성정당 방지를 위한 여야의 제도 개선 합의를 촉구했다. 합의 시한으로는 15일을 제시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과 간사에게 이달 15일까지 위성정당 방지 제도 개선에 합의할 것을 요구했다"며 "기한을 넘어도 합의가 안 될 경우...
그러나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역시 ‘연합 비례 정당’ 필요성을 시사한 상황에서 이낙연 전 대표, 송영길 전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의 신당은 물론 좌파 계열 정당의 연합 요구 등으로 정당 난립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다만 이날도 광주 출마설 등에 대한 명확한 답은 이날도 나오지 않다. 광주는 조 전 장관의 출마, 신당 창당설이 제기될 때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의 ‘쌍특검’과 ‘3개 국정조사’ 수용 요구에 “충분한 법적 정당성 없이 정쟁을 야기할 목적뿐인 특검과 국정조사에 결코 응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탄핵 국회로 12월의 첫날을 연 민주당이 12월 전체를 극한 정쟁의 달로 만들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소수정당원내 진입 문턱을 낮추자는 준연비제 도입 취지가 무색해진 것이다. 더구나 내년 총선부터는 비례 30석에만 한시적으로 적용된 준연동형이 47석 전체로 확대된다. 국민의힘이 또 위성정당을 만들면 민주당이 비례 의석에서 큰 손실을 봐 원내 1당도 여당에 넘겨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 대표가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선거는...
그는 “저는 위성 정당을 만들려고 고의로 탈당한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원내 교섭단체 구성요건인 20석 이상인 ‘윤석열 퇴진당’을 만들면 탄핵 소추를 비롯해 민주당을 견인해 서로 간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이언주를 다 만나봤더니 그들도 더 이상 윤석열과 함께 할 수 없다고 했다”며 “이들이 신당을 만들어 싸우면...
김 대표는 또 “부정부패 혐의로 온통 재판받으러 다니고 수사받으러 다니는 사람들, 돈 봉투가 난무하는 그 정당에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명확한 인식이 내년 총선을 통해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다수당으로서 그 힘을 국민을 위해서 써도 모자랄 판에 당리당략을 위해 의회 폭거의 만행을 저지르는 민주당을 막지 못하는...
정개특위 차원에서 또 원내 지도부 포함해 위성정당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에 합의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주문을 많이 하셨다”고도 했다.
‘병립형으로 회귀했을 때 당론이나 대선 공약 파기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에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냐”며 “약속을 파기할 경우, 국민적 사과나 합당한 이유를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