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일(5월 1일)까지 하루 앞둔 30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자가 없는 상황을 고려한 발언이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이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일인데, 등록하는 사람이 없으면 미룰 수밖에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내달 3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치른다. 이를 위한 후보 등록은 내달...
경선 도전에 대한 질문에는 "한 전 비대위장 같은 경우 이미 총선을 통해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고 본다. 그런 분을 다시 국민의힘 대표로 모시는 문제는 그분(국민의힘 당원)들이 알아서 할 일이고 만약 국민의힘 대표로 복귀한다면 다시 한번 살아있는 권력이 되는 것 아닌가. 그러면 수사를 더 철저히 받아야 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원내교섭단...
특히 원내대표 경선에 친윤(친윤석열) 인사가 도전할 가능성이 나오자, 당 내부에서는 '적절한지'를 두고 입장이 갈리기도 했다. 이 때문에 '도로 친윤당'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7일 국민의힘 상황을 종합하면,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고심 중이다. 비대위원장은 차기 지도부가 선출되는 전당대회까지 두 달간...
이미 여야 의석 지형이 크게 기울었기 때문에, 추대가 아니라면 경선이 사실상 본선이 되는 셈이다. 때문에 국회의장으로서의 중립을 외면하고 친정 주류에 편승하는 듯한 발언도 스스럼없이 나온다.
조 당선자는 최근 "명심(明心·이재명 대표 의중)은 당연히 저"라며 개헌을 통한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무력화도 시사했다. 추 당선자도 "국회의장이...
23일 김 의원 측 관계자는 본지에 "(김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이후 두 주. 크고 길게 보아 무엇을 할 것인지 숙고해왔다"며 "'당원주권'의 화두에 집중해보려 한다"고 적었다.
이어 "2002년 국민경선을 디자인한 후 당원주권의 확대를 지켜봤고...
윤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경선에 앞서 비대위원장을 추천할 것이라고 했다. 비대위원장 임명과 관련 윤 원내대표는 "제가 추천해서 필요한 절차를 완료하는 것으로 의원들이 의견을 모아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비대위원장을 지명하는 '셀프 추천'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께서는 관리형, 혁신형 비대위 여부를 떠나 변화를...
한편, 민주당은 원내대표 선거와 마찬가지로 난립 양상을 보였던 국회의장 경선 절차도 강화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최고위 회의 후 “지금까지 종다수(從多數) 최고득표자를 당선자로 했던 것을 재적 과반 득표로 선출키로 했다”며 “결선 투표를 도입해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최다득표자와 차점자가 결선을 한다”고 했다.
이번 총선 압승으로 5~6선 당선자들이 대거...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당헌당규에 따라 내달(5월) 선출된다. 경선은 5월 둘째 주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3선 이상 중진 후보군만 이미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4선 김민석·남인순·박범계·서영교·한정애 의원, 3선 강훈식·김병기·김성환·김영진·박주민·송기헌·조승래·진성준 의원 등이 거론된다. 다만 공천...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출신인 전 당선자는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원내 입성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3자 경선을 거쳐 공천을 받았다. 본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최연소 재선 타이틀도 거머쥐게 됐다.
전 당선자는 11일 YTN라디오에서 "21대 국회에서도 나이에 연연하지 않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끝까지...
선명한 개혁 성향의 그는 지난 대선 경선에서 이 대표 우군을 자임하며 ‘명추연대’로 묶이기도 했다.
두 사람의 뒤를 이어 5선 고지 등정에 성공한 김태년·안규백·우원식·윤호중·이인영·정성호 의원,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도 잠재적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국회의장은 탈당 후 무소속 신분으로 맡아야 하는 데다 임기 종료 후 정계 은퇴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는 8일 오후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동아약수하이츠 아파트 앞에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유세 활동을 펼쳤다. 지역구 현역인 박성준 후보는 JTBC 앵커 출신으로, 2020년 민주당에 입당해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 당시에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아 '이재명의 입'으로 통한다.
이날...
이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3선 하태경 의원과 현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이영 전 의원을 모두 꺾었다.
이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남산 고도제한 완화, 역세권 민간주도 재개발 유도 등 재개발·리모델링·재건축 추진 △신안산선 만리재역·GTX-B 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DDP)역 신설 △을지로·명동·DDP 국제문화교류지구(K-PLAZA) 조성 △광역...
장 본부장은 최근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경선을 통해서 보수 단일화를 하자는 주장을 한 것과 관련해선 “여러 상황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 지도부나 선댕위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은 아니다”라며 “여러 자료들을 바탕으로 이런저런 검토들을 해보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용인갑에 출마한 양 원내대표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강북을 경선 후보 공모에는 박 의원과 당내 대표 친명(친이재명)계 인사 한민수 대변인과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유튜브 ‘알릴레오’를 함께 진행한 조수진 변호사 등 20여명이 후보에 공모했다. 최종 후보로 유력한 3인은 박 의원과 한 대변인과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조상호 변호사 등이다.
이날...
홍익표 원내대표,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이소영·김용민 의원 등이 맡았다. 정청래·고민정·서영교·장경태·박정현·서은숙 최고위원도 공동선대위원장을 겸임하며, 실무를 도맡을 총괄선대본부장은 조정식 사무총장과 김민기 의원이 맡기로 했다.
이른바 '비명횡사' 논란은 전날(11일) 비명계 박용진 의원이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친명 정봉주 당...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명(비이재명)계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데 대해 “민주당의 ‘비명횡사’ 공천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강성 지지 세력에 굴하지 않고 합리적 목소리를 내 온 박 의원이 감점받은 끝에 경선에서 탈락한 사실은...
경기 용인갑의 경우 국민의힘에서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전략공천 했고, 개혁신당에서는 삼성전자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 양향자 원내대표가 도전장을 냈다. 민주당은 권인숙 의원,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 이우일 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3자 경선을 치르고 있다. 용인정에서는 국민의힘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전문가로서...
이재명 당대표와 대선 경선과 당대표 경선에서 대립각을 세웠던 박 의원은 정 원장 그리고 이승훈 변호사와 3인 경선을 치른 결과 정 원장과 결선을 치르게 됐다.
이외에도 서울 은평을에서 비명계로 분류되는 강 의원이 친명 원외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인 김우영 전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에 패했다. 지난해 9월 원내대표로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김 부의장 입당식을 열었다. 한 위원장은 당의 상징인 빨간색 국민의힘 점퍼를 입혀줬다. 김 부의장은 1일 한 위원장과 만찬 회동 자리에서 입당 제안을 받았고, 3일 SNS와 기자회견을 통해 수락 의사를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