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택약자의 주택 구입에 대해서는 특별 기준을 정해 소득수준이나 주택가격 기준을 현실화하는 것도 논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위는 오는 16일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에 대해 후보자들의 합동연설회 및 토론회를 13일 오후 2시와 15일 오전 10시 두 차례에 걸쳐 민주당사에서 개최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하기로 정했다.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비대위원장은 친문 중진인 도종환 의원이 맡는다.
당대표 대행인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새로 선출되는 지도부가 민심에 부합하는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께서는 민주당에 많은 과제를 주셨다. 철저하게 성찰하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고 박원순...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당권에 도전할 경우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앞당겨질 수 있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는 김기현 권성동 유의동 김태흠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주 원내대표가 당권 도전을 포기할 경우엔 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진석, 조경태, 권영세, 홍문표 의원 등이 당권...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거쳐 5·9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경선 일정, 지도부 사퇴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지도부 총사퇴를 두고는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의견과 '사퇴한다고 책임지는 것이 아니고 질서있는 수습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년 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5일 오전 중앙선대위 회의를 통해 "박 후보의 비리 의혹은 파도 파도 끝이 없다"며 "기본이 안 된 최악의 후보를 선택하게 되면 국민이 불행해지고 나라가 과거로 퇴행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김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은 1년 임기의 서울, 부산시장에 정말 말도 안 되는 의혹투성이 엉터리...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현장에서 오 후보를 지원했다.
김 위원장은 “부동산 정책 실패 결과가 세금 인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동산 투기 책임이 마치 시민에게 있는 것처럼 공시지가와 종부세를 인상했다”며 “오 후보를 시장으로 당선시키고 내년 정권 교체를 이루면 잘못된 조세정책을 재검토할 것”...
두 후보께서 보여준 통 큰 단일화와 야권의 치졸한 단일화가 비교된다”며 “민주진영의 승리를 위해 협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후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상임선대위원장, 강선우 대변인, 김한규 대변인, 이수진 비서실장, 김성환 의원, 김영배 의원,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강민정 원내대표, 김진애 전 후보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후보와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형준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주호영 원내대표, 오 후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박 후보,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단일화된 후보는 기호 2번으로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안 대표는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며 "김 위원장께서 지금 제1야당의 책임을 맡으신 분이니깐 제1야당 입장으로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제가 열심히 노력해서 단일 후보가 되면 또...
박 후보는 이날 오후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투표 결과가 발표된 뒤 후보수락연설에서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바람을 변화의 에너지로 만드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성 최초 메인앵커, 해외특파원, 경제부장, 정책위의장, 법사위원장, 원내대표를 거쳐 다시 첫 여성 서울시장, 박영선은 가능성의 서울을...
나 후보는 "오 후보가 줄곧 저를 강경보수라고 말하면서 여기에 대해 말한 이유가 바뀌고 있다"며 광화문 투쟁과 원내대표로서 업적을 언급했다. 이어 "2011년 도망간 장수가 싸운 장수에게 나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오 후보는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며 "오해가 깊다"고 반박했다.
한편 합동토론 직후 진행한 투표...
경선 과정에서 ‘나경영’으로 비판받은 점에 대해서는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면 나경영이 돼도 좋다”고 밝혔다. 네거티브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느냐는 질문에는 “강인한 정신력과 술”이라고 답했다.
'약최들'의 사회를 맡은 이영 국민의힘 의원은 “살아남는 것은 이유가 있다"며 "유리천장이 높은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4선 의원, 원내대표까지...
나 후보는 "끝까지 이번 경선을 잘하라고 말씀하셨다"며 "덕담을 해주고 가셨다"고 설명했다.
나 후보는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인 두 사람과 만남을 통해 원내대표 시절 투쟁의 모습을 강조했다. 당시 강경보수 이미지가 나 후보에게 자리 잡아 표심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인데 원내대표 시절 함께했던 두 사람을 통해 투쟁의 명분을...
패스트트랙 사태 당시의 이야기가 나오자 오 후보는 나 후보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음을 언급하며 "서울시 상황에서 과연 갈등과 충돌을 유발하는 리더십이 맞나"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나 후보는 "오신환 후보가 당시 강제 사보임을 당하며 패스트트랙 사태가 생겼다. 그때 페이스북 글을 안 올리고 조용히 반대 투표를 했으면 그런 헌정...
국민의힘 후보측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진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권은희 원내대표도 15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 측이 언급한 공동 운영한다는 용어 자체는 잘못 선택됐다"며 "정책, 공약에 기반하지 않고 후보자 간 시정에 관여한다는 의미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환영한다"며 "우리 당은 우리 당대로 경선 절차를 밟고 우리 당 밖에 있는 후보들이 단일화를 한다면 최종 단일화하는 구도가 잡혀간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도 "아주 복잡하게만 여겨졌던 야권 단일화 방정식이 훨씬 단순하고...
하지만 개인적 인연이 있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앞두고 접촉하고,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전날 만나 안 대표와 금 전 의원이 추진하는 제3지대 경선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져 야권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다 권 원내대표와의 회동이 언론보도로 알려진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안 대표와 금 전 의원에 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