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보수 지지층이 박근혜 정권 탄생과 탄핵 원죄가 있는 나경원, 주호영으론 안된다는 의지를 이준석에게 투영하고 있을 뿐"이라며 "박근혜 비서실장과 박근혜 (정당의) 원내대표를 지낸 유승민 의원도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장경태 의원은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겨냥해 "유승민 전 의원을...
이 전 최고위원과 함께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나선 나 전 원내대표도 같은 의견이다. 그는 24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 대표는 멋지고 예쁜 스포츠카를 끌고 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짐을 잔뜩 실은 화물트럭을 끌고 좁은 골목길을 가야 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사실상 이 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신진 후보들을 '예쁜...
그 외에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9.5%로 3위, 김웅 의원은 5.2%로 4위, 조경태 의원은 3.6%로 5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 본경선에는 국민 70%와 당원 30%의 비율로 여론조사를 합계해 5명만 올라가게 된다. 6위는 3.2%를 기록한 김은혜·홍문표 의원, 8위는 1.8%를 기록한 윤영석 의원이 차지했다. 없음은 19.1%, 잘 모름·무응답은 7.8%로 나타났다.
주 의원은 이날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민의당과 먼저 통합하고 당 밖에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감사원장 등 민주당 집권을 반대하는 모든 사람이 한 플랫폼에 모여서 (대선후보) 경선을 치러야 한다”며 “1년간 원내대표와 당 대표자 대행을 하면서 일부는 진행했고 그 경험으로 곧 실행할 수 있다. 당 개혁을 중단없이 할 수 있다. 직접 하거나...
하지만 이런 기류에 친문 윤호중 원내대표는 공개적으로 “와전된 것”이라고 일축한데 이어, 강병원 최고위원도 송 대표 면전에서, 또 방송 인터뷰를 통해 세제·대출 완화를 공개반대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경제인 출신 민주당 의원들은 애초에 경제 문제를 흑백논리로 접근해왔기 때문에 나온 구도라고 짚었다. 한 재선 의원은 “집값이 오른 상황을 감안해...
배 의원의 출마로 당 대표 경선에만 몰렸던 관심이 최고위원 경선으로 분산될지는 미지수다. 김은혜‧윤희숙‧황보승희 의원 등 최고위원 출마가 점쳐졌던 인물들이 당 대표 경선에 나서거나 아예 전당대회 불출마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배 의원은 “누구든 도전하고 새롭게 혁신해보겠단 그 각오는 출마자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고 열심히 함께 뛸 각오가...
이어 "현재는 원내와 당이 분리돼 기능이 연계가 안돼있다"면서 "이 같은 이유로 사무총장은 경영자, 엔지니어 출신을 모셔오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당 대표가 되는 즉시 모든 대선 후보 선출 공정성을 위해 경선룰을 미리 정하겠다"면서 "100% 국민경선 결정, 구체적 조사 문항, 방법도 정하고 지도부 개입을 최소화해야...
야권 대통합에 대해선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서두르고 안철수 대표의 출마 여부와 함께 적절한 당내 경선 절차도 마련해야 한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에 앞서 지지자들의 당내 활동, 경선 룰 등 윤 전 총장 등 당내 기반이 없는 이들도 공정하게 대선 후보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대표 당선 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로선 지난달 원내대표 경선부터 거대 여당에 맞서는 ‘강한 야당’을 내건 까닭에 청와대가 공개적으로 여당을 방패막이로 삼자 강경 기조에서 발을 빼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앞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기탁금은 당 대표의 경우 예비경선과 본 경선에서 각각 4000만 원, 최고위원은 3000만 원이며, 청년은 원내 1000만 원, 원외 500만 원으로 결정됐다.
한편 5선의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희망이 돼야 한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조해진·홍문표·윤영석·주호영 의원에 이어 다섯 번째 주자다. 원 전 조직부총장은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재선의원 간담회는 송 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재선인 어기구 원내신임부대표가 연락을 주선했다. 민주당 재선의원은 총 49명으로, 이날 간담회에는 4명~5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재선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의원들이 내는 법안 하나하나가 통과 여부와...
한편 주 전 원내대표의 출마로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한 인물은 조해진·홍문표·윤영석 의원 등 4명이 됐다. 그 외 조경태 의원이 11일 오전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고 권영세·김웅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은 출마를 고심 중인 상황이다.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정부에서 각각 한 차례씩 모두 세 차례 원내총무(원내대표)를 맡았다.
1997년 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른바 '9룡'(龍)의 한 명으로 이회창 이인제 후보 등과 맞붙었으나 결국 이회창 대세론을 넘어서지 못했다.
대선 후 탈당해 김종필 전 총리 중심의 자민련 총재를 지냈다.
이른바 'DJP연합'으로 출범한 김대중...
윤호중 원내대표와 김용민 수석최고위원, 강병원·김영배 최고위원 등이다. 부동산특위에서 종부세를 건들게 되면 지도부 내분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김용민 비롯 처럼회 검찰개혁 강경론…송영길 행보따라 뇌관 터질 듯
지도부 내분 우려가 나오는 진원지는 또 있다. 검찰개혁이다. 송 대표는 부동산과 코로나19 백신, 반도체 등을 주요 과제로 꼽으며 당 기구를...
종부세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욱 의원 법안은 종부세 공제액 기준을 공시지가 합산 현행 6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상향하고, 1주택자의 경우 현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렸다. 다만 당 주류인 친문(문재인) 윤호중 원내대표와 강병원 최고위원 등 지도부 일부가 반대하고 있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같은 날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당내 세 번째로 출마 선언을 했고 주요 주자로 분류되는 주호영 전 원내대표와 나경원 전 의원도 출마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전준위 구성을 의결했다. 비대위는 위원장으로는 정양석 사무총장을, 위원으로는 이철규·추경호·박성민·유상범·전주혜 의원과 함경우...
캠프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 경선을 위해 사용했던 여의도 대산빌딩이 될 전망이다. 주 전 원내대표 측근에 따르면 본래 여의도 다른 빌딩으로 계획했으나 계약 사정으로 인해 대산빌딩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주 전 원내대표는 13일 김무성 전 의원이 주관하는 '더 나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 참여해 당 대표로서 출마 이유와 목표 등을...
이번 초선들의 방문은 원내지도부가 7일 호남을 방문하는 것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조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 전에 네 분 후보에게 기획서를 보내드렸다"며 "누가 원내대표가 되더라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18일에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도 참석하는 등 호남과 동행을 꾸준히 이어갈 전망이다.
주호영 의원이 당권에 가장 가깝다고 평가돼왔지만, 대구 지역구인 탓에 당 대표-원내대표 모두 영남이 되면 영남당 비아냥을 살 수 있다는 우려에 부딪힌 상태다.
이런 주 의원이 맞이한 악재에 반사이익을 얻은 이는 나경원 전 의원이다. 최종적으로는 탈락하긴 했지만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후보 경선 기간 내내 대세론을 이룰 만큼 당내 인기가 상당한 데다 의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