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 하향 조정에는 부동산 분양 실적 부진에 따른 재무 부담과 공사원가 상승, 미분양 관련 손실 등으로 인한 대규모 영업적자가 작용했다. 신세계 건설은 대구 지역 사업장의 저조한 분양실적 등으로 인한 예상 손실이 반영돼 별도기준 1878억 원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순차입금도 증가세로 2022년 말 265.0%에서 2023년 말 951.8%로 900%를 웃돌고 있다.
특히...
매출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재정비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해 이익을 극대화한 것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꾸준한 신규 총판 계약 체결 등 기존 SW유통 역량 강화에 집중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다만 중단사업의 반영으로 매출액이 일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디모아는 지난해 사업집중화와 시장경쟁력 확대를...
장 신임 회장은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경우 신사업이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 초기에 있다”며 “위기의 순간이지만 원가 인하 등 경쟁력을 키워 경기가 되살아났을 때 보상이 더 크게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장 신임 회장은 포스코 재임 시절 구조조정을 추진해 리튬을 포함한 양ㆍ음극재 중심으로 재편하며 이차전지 소재 및 원료 중심의 그룹 신사업...
일반적인 회계장부에는 이러한 유형자산이 역사적 원가로 기재돼 있어 공정가치로 재평가하면 부동산 가격 상승분만큼 자산가치가 늘어나게 된다.
이를 통해 PBR도 줄어들 수 있다. PBR은 시가총액을 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으로 순자산가치가 증가하면 외관상 PBR이 낮아 보이기 때문이다. PBR이 1보다 낮을수록 현재 기업이 가진 순자산보다 시가총액(주가)이...
두산에너빌리티는 2016년 인도에서 수주한 화력발전소 공사와 관련해 수주 후 원가 상승에 대한 손실을 고의로 누락했다는 혐의로 2021년부터 3년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감리를 받았다.
아울러 금융위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한솔아이원스에 60억1970만 원, 한솔아이원스 전 대표이사 등 4인에게 16억184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편, 두...
주요 수출처인 일본의 급격한 엔화 약세로 원가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회사는 골프 인구 증가, 노 캐디 골프장 수요 증가 등으로 골프거리측정기 관련 시장은 지속 확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비게이션, 지도 부문의 매출액은 1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9%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26억 원으로 6억 원가량 적자 폭이 줄었다.
파인디지털은 회사 전반에 걸쳐...
정부는 정부는 한전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 때 원가보다 싸게 전력을 공급해 43조원의 누적적자를 안고 심각한 재무 위기를 겪는 사정을 고려해 현행 연료비 연동제가 허용하는 최대치인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최근 생활 물가의 가파른 상승으로 올해 상반기 공공요금을 동결하겠다는 기조가 뚜렷해 전력 당국은...
시멘트 업계는 최근 건설 경기 침체와 유연탄 등 전력비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에 시달렸다. 이런 상황에서도 줄줄이 견조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은 지난해 시멘트 내수 출하량이 늘면서 수요가 회복된 데다, 판매단가 인상 효과가 지난해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다만 올해도 이같은 경영 환경이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건설 경기 환경이...
가공식품은 원가 하락이 가격에 반영되도록 업계와 지속 소통하고 옥수수(210만 톤), 대두(120만 톤), 설탕(10만 톤), 원당(수입전량), 변성전분(19만 톤) 등 주요 식품원료 관세 인하 등 업계 부담 경감 지원도 병행한다.
공공요금은 상반기 동결 원칙으로 하고 개인서비스는 각 부처가 동향을 지속 점검‧대응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발표한 긴급...
결국, 건설 업황의 공사비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둔화를 버티지 못한 것이 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두 달간 신용도가 하향된 건설사는 한신공영(BBB, 안정적→부정적), 대보건설(BBB-, 안정적→부정적), GS건설(A+→A), 한국토지신탁(A→A-) 등이다.
부동산 경기 악화는 건설사뿐 아니라 증권업에도 타격을 입히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의 부동산 투자자산의...
이런 노력의 결과로 가스요금의 상승을 억제, 서민 경제의 안정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2022년 독일과 영국의 주택용 가스 요금이 200%가 넘는 폭등을 거듭했으나 한국의 가스요금 인상률은 45%에 그쳤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원료비에 이윤을 붙이지 않고 원가 그대로 공급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국제 시세에 따라 원료비를 반영하지만, 에너지 가격 급등...
12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의 '주요 건설업체 2023년 잠정실적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분석대상 16개 건설사들은 매출 등 외형은 성장한 반면, 원가 부담에 따른 수익성 하락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설사들의 합산 매출액은 2022년 대비 13.8% 증가한 87조7000억 원을 기록했으나, 높은 인건비와 원자재 값 인플레이션 여파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주요 부품의 내재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판매가격 상승 등을 바탕으로 내년 흑자 전환 및 2026년 영업이익률 29%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3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총 16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 범위를 1만1000~1만5000원으로 정했다. 대표 주관사는...
원통형 배터리는 각형이나 파우치형 배터리와 달리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단점이 있지만 구조상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쉽고 제조 효율이 높으며, 표준화된 규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 생산 원가가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LIG넥스원은 역대 최대치의 수주잔고 소식에 28% 상승했다. 작년 말 수주잔고는 19조6000억 원으로 전년 12조3000억 원 대비 59.7...
이어서 국토부는 “1ㆍ10 부동산대책 후속 조치를 기존 목표보다 최대한 앞당겨 조기 이행하고 업계 간담회와 세미나 등으로 대외 소통을 확대할 것”이라며 “국토부 예산 중 신속집행 관리대상 19조1000억 원 가운데 상반기 65%(12조4000억 원)를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가상승상승분 미반영 등에 따른 공공공사 유찰과 민간사업 공사비 갈등 해결을...
8일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7374억 원, 영업손실은 328억 원으로 당분기 적자전환했다”며 “상승한 자재 가격의 원가 반영이 타사대비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된 만큼 예정원가 조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했다.
신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총 3조970억 원을 수주했고, 이 중 비주택부문이 약...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주요 소재의 가격 하락과 내재화를 통한 원가 구조 개선과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을 반영해 향후 10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추정치를 기존 추정치 대비 1.1%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와이솔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95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으로 추정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FDA)허가 준비를 위한 조업중단 손실이 4분기에 발생하며 매출원가가 상승했고, 국내 및 해외에서 진행 중인 소송들의 제반 비용이 발생하며 이익은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매출을 올해 다시 경신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연초부터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시장 재편을 목표로 공격적...
그는 "공공공사의 수익성은 애당초 낮은데다 공사원가는 단기간에 급상승하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최근 들어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가중됐다"며 "공공공사 수익성은 공사 규모의 10% 이하인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관계자는 "공공공사 가운데 적자가 나는 사업도 여럿 있다"며 "최저가로...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부채비율이 높은 LH가 향후 10년의 재무구조 전망을 파악해 현행 사업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확인하고, 또 부채비율 관리와 수익성·공공성 모두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원가 상승률 등을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 사업 고도화를 위해선 결국 재무 건전성이 확보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