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출시 관련 마케팅 비용 지출이 컸던 만큼 연결 실적 측면에서 주된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회식 문화 축소 등 국내 주류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해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기저가 낮다”며 “지난해 11월 출고가 인상 효과로 제조 원가 상승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국내외 현장 원가율·외주비 상승으로 별도 손익이 감소했다"며 "해외 주요 사업 중 현지 법인을 통해 수행한 경우 연결 재무제표에만 반영되는 현장이 있어 나타난 현상"이라고 해명했다.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 비중이 큰 상황에서 적자가 발생한 만큼 업계에서는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실제...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1조1000조 원, 영업이익 1조 3329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조2873억 원을 상회했다”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판가 상승 등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세트 수요의 점진적 회복과 함께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TV 부문은 LCD TV 패널 판가 상승으로 인해...
10년간 이어져 온 담합의 입찰 계약금액은 모두 1조9457억 원에 달했고, 이는 아파트 분양 원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공정위는 평가했다.
이에 공정위는 한샘 211억5000만 원, 현대리바트 191억2200만 원, 에넥스 173억9600만 원 등 31개 업체에 931억20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아울러 검찰의 고발 요청에 따라 지난해 8개 가구업체와 12명의 전·현직 임원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뺀 실질임금 증가율은 2022년(-0.2%)에 이어 지난해(-1.1%)에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실질임금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명절 상여금 이동(1월→2월) 효과로 1월 명목임금이 8.6% 줄어 실질임금 감소폭이 일시적으로 확대됐다. 경영계는 올해도 동결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고물가는 상품 등 제조원가를 높여...
박 연구원은 "곡물 투입단가가 안정화 되면서 원가율 개선 여지가 확대되고 있고, 라이신 매출 비중 축소와 고수익처 중심의 판매로 인해, 라이신 사업의 이익 기여도와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내 셀렉타 딜클로징과 고수익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로 바이오 부문의 영업이익률 레벨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
4% 늘어난 637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음료 원가 부담과 주류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을 약 6% 하향했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낮아진 시장 기대치는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음료 부문은 탄산과 에너지 음료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주스도 과일가격 상승에 의한 반사이익으로 매출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마트 계열사인 신세계건설은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등으로 지난해 1878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로 인해 이마트가 사상 첫 연간 적자를 내고 말았다.
정 회장이 신세계건설 수장을 전격 교체하면서 그룹 분위기는 한층 더 무거워지게 됐다. 앞서 정 회장은 그룹 캐시카우인 이마트의 구조조정도 단행했다. 이마트는 이달...
미래엔은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물가상승에 따른 고물가, 원자재 공급망 불안정 등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하는 가운데서도 원가 상승 부담에서는 비켜나 있었다. 작년 매출이 10% 느는 동안 매출 원가는 47.1%를 기록해 전년과 비교해 변동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판관비가 733억 원에서 980억 원으로 33.8% 늘면서 영업이익 규모가 크게 줄었다....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생산시설의 역외 이전, 역내 기업의 생산원가 상승 등 '탄소누출' 방지를 목적으로 하며 2026년 1월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정부는 우리 수출 기업을 돕기 위해 각 부처, 기관이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설명회를 통합해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로 추진한다. 이번 영남권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과 10월에 수도권, 7월 충청권 등 영향기업이...
쌍용건설은 흑자 전환의 배경으로 코로나 19 기간 상승했던 원가율이 국내 주택·건축 원가율 개선으로 크게 절감됐다는 점과 해외 대형 건축현장의 도급비 증액·정산을 꼽았다.
쌍용건설은 회사 전체 원가율을 5%가량 낮췄다. 2016년 7월 공사를 시작한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은 작년 2월 완공됐다.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는 "글로벌세아 그룹...
1일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9조3000억 원, 영업이익 4233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철강 부문의 평균판매단가(ASP)가 기존 예상만큼 상승하지 못하고, 인건비 등을 포함한 일회성 성격의 비용들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추가로 반영되는 점을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할 수 있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제조업 BSI, 전분기 대비 16p '상승'전기·반도체 '맑음', 철강·비금속광물 '흐림'상반기 리스크 '내수소비 위축' 가장 많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가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BSI'를 조사한 결과 1분기(83)보다 16포인트(p)...
점유율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국내 화성 공장 생산 중단 및 매각(2024년 1월 말 매각 체결, 148억 원), 과 베트남 하노이 생산 설비 구축 및 라인 증설을 진행했다”면서 “이에 따른 인건비 및 물류비 감소로 원가율 개선이 기대되며 이외에도 작년 부실 자회사도 정리하며 영업외 비용 축소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기에 원자재, 인건비 상승으로 주택건축부문 원가율은 90% 수준으로 치솟아 수익성을 확보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실버타운과 시니어주택이 미래 먹거리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관련 사업에 뛰어든 건설사 중 두각을 나타낸 곳은 롯데건설이다.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시니어 계층을 타겟으로 서울 강서구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내 시니어 레지던스 'VL...
김세환 KB증권 연구원 “높은 주가 상승에도 장기 이익 수준을 반영한 엔비디아의 상대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으므로 운용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영업이익률은 61.6%로 매우 높고, 매출원가가 전년동기대비 140% 증가했음에도 매출총이익률은 증가하고 있다. 향후 24개월 매출 증가율도 46%로 이를 반영한 기업가치도 반도체 산업보다 낮다”고...
협회 관계자는 "공사비 원가 상승으로 공공공사비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관계부처에 건의하고 있다"며 "국토부에서 실제로 시공사 손해가 발생한 공사 사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한 만큼 올해 협회 사업계획 중 하나로 통계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가 데이터를 모으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건설업계...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으로 반도체 수요 상승 기대감 덕분이다.
26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7% 오른 7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가 장중 8만 원을 넘어 선 것은 2021년 12월 29일(8만200원)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전일 뉴욕 증시에선 미국의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0.76% 상승하며 지난 18일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칩...
25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며 “올해 전장 강화를 위해 2017년 하만 인수 이후 7년 만에 대형 인수합병(M&A)이 기대되고, 3분기부터 HBM3E(5세대 HBM) 출하를 시작으로 신규 공급이 전망되며, 레거시 메모리 주문 증가와 가격 상승에 따른 조 단위 규모의 재고평가손실 이익 환입 등으로 1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