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선대회장은 자동차 제조업을 시작으로 건설, 조선 등 다양한 사업군으로 진출했다. 특히 1970년대 영국 버클레이즈 은행에서 거북선이 그려진 500원권 지폐로 차관을 성사시키고, 조선소도 없는 울산 백사장 사진만으로 선박을 수주하는 등 과감한 도전을 이어갔다.
정의선 회장 역시 선대회장 못지않은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정 회장은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
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아프리카 선사와 17만4000톤(t)급 초대형 LNG 운반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된 선박은 울산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건조해 2028년 상반기 중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6981억 원으로 한 척당 수주액은 LNG 운반선 사상 최고가인 약 3491억 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이 8월 수주했던...
당시 정 선대회장은 영국 엔지니어링 및 조선사와 기술 제휴를 맺고 영국 버클레이스 은행에서 차관을 빌려 울산에 조선소를 건설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었다. 정 선대 회장은 이후 한·영경제협력위원회 한국 위원장을 맡는 등 양국 교류에 크게 기여했다.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는 “정의선 회장은 같은 훈장을 받은 선대회장에 이어 통찰력 있는 경영철학과...
참석자들은 KCC 울산공장 생산현장과 HD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방문해 선박 건조 현장과 KCC 선박도료 현황에 대한 점검은 물론, 본사 경영진 및 사업부 관계자와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파트너사들은 KCC 관계자들과 함께 △KCC 경영 이념과 역사 이해 및 사업 현황과 전략 공유 △KCC 제품 이해를 위한 교육 △동남아 시장의 거점 역할을...
1973년 제1차 석유파동 후 중동으로 눈을 돌린 현대건설이 사우디 주베일 망망대해에 30만 톤급 유조선 4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해상유조선 정박 시설’을 만들 때에도 고인의 판단이 빛을 발했다. 울산조선소에서 사우디까지 빌딩 10층 높이의 철구조물을 실어나르던 터그보트가 필리핀 부근에서 폭풍에 휘말리자 정 회장에게 보고도 없이 “당장...
세종텔레콤은 울산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 이음5G 주파수를 이용해 대용량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인 단말에서 3D 도면 전송 및 조회가 가능해지고, 작업장 내 모든 공정·안전·물류·품질·자재 등의 현황 정보의 시각화가 가능해져 ‘눈에 보이는 조선소’를 구현할 예정이다. 작업 크레인 가동정보를 실시간 전송하여 통합...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한화오션 옥포조선소가 각각 세계 2, 3위다.
고부가가치 선박에 집중한 수주 실적은 하반기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이미 2분기에 흑자 전환했다. 각각 712억, 58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하반기부터는 선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실적에 반영돼, 영업이익은 더욱...
조선업계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선소 특성상 바다와 인접해 있고 골리앗 크레인 등 각종 구조물이 많아 풍랑에 쉽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권 회장은 휴가 중에도 비상 대기 중인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 이상균 사장과 함께 9일부터 울산에 상주하며 현장을...
필리핀이 해군 전력 현대화를 위해 처음으로 해외 조선소에 발주해 건조한 호세 리잘함은 2020년 취역 첫해 다국적 해상 훈련인 ‘환태평양(RIMPAC·림팩) 훈련’에 참가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등 필리핀 해군의 대표 주력 함정으로 활약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동급의 두 번째 함정인 ‘안토니오 루나(Antonio Luna)함’도 예정된...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와 철도공사 관계자들은 국토교통부 주관 제50차 OSJD(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에 참석차 방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은 먼저 HD현대중공업 아산기념관을 방문해 HD현대의 역사와 정주영 창업자에 대한 설명을 듣고 HD현대중공업 조선소와 HD현대건설기계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현대베트남조선은 모기업이 소재한 울산광역시와 칸호아성이 2002년 자매결연을 하는데도 가교 구실을 수행하는 등 대한민국의 민간사절단 역할까지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종찬 현대베트남조선 대표는 “이번 성과는 현대미포조선의 지속적인 기술 및 노하우 전수와 더불어 베트남 현지 근로자들의 높은 교육열과 근면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업계 안팎에선 개막일 김 부회장이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 방문과 더불어 마덱스 참관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범 후 첫 공식행사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의 방산계열사와 함께 참여하기 때문이다. 한화 방산 계열사들은 총 세 개의 대형 부스를 마련해 그룹사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블루 웨일호는 3년 간 총 553억 원(정부 147억 원)을 투입해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건조했으며 우리 조선산업이 20여 년 간 도전한 화물창 기술 국산화의 성과물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블루 웨일호를 통해 KC-2 기술이 검증되면 대형 LNG운반선에 적용하는 상용화 과정을 거쳐 우리나라도 고부가가치의 독자적 화물창 기술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선박 건조 도크 11개(군산 1개 포함), 골리앗 크레인 11기(군산 1기 포함) 등을 갖춘 울산조선소는 2023년 12조 1000억 원 매출 목표, 94.4억 달러 수주 목표, 15.6%의 수주달성의 명실상부 전 세계 1위 HD현대중공업의 조선소다.
이날 직접 승선한 174K LNG운반선(길이 299m, 높이 35.5m, 너비 46.4m)은 약 85% 건조된 약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선박이다.
철제 사다리를 타고...
목표였는데 울산, 제주지역은 아직 방문하지 못했다고 한다.
◇ 어선건조 지원센터,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
김준석 이사장이 취임 후 중점 추진하고 있는 것은 우선 어선건조 지원센터 구축이다. 국내에서 어선은 연 2000척이 건조되고 있지만, 지역별로 분산된 약 237개의 영세 조선사에서 건조되고 있어 안전관리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준공된 군산조선소는 장기간의 조선업 불황으로 인해 2017년 가동을 중단했다가 조선업 경기 회복으로 선박 수주가 늘며 5년 만인 지난해 10월 재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군산조선소는 컨테이너운반선용 112톤급 블록 2개를 바지선에 실어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로 보냈다. 이 블록은 울산에서 1만 5600TEU급 컨테이너선을 건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선박 개발과 선박 제조 현장인 조선소와 주요 항만 등에서도 디지털 기술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 조선업계 맏형인 HD현대는 지난해 12월 디지털 전환 시대에서 향후 50년의 핵심동력은 ‘AI(인공지능) 기술’이라며 투자,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초의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또 김두겸 울산시장과의 통화에선 "선박, 조선소 등 산업시설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철처히 대비해달라"고 했다. 이흥교 소방청장과의 통화에서도 부산, 울산 태풍진입 시간과 만조시간 겹칠 상황을 대비해 '대용량 배수펌프 지원'을 지시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에게는 실시간 기상정보 즉각 공유,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에는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
특히, 정주영 창업자가 500원짜리 지폐와 울산 백사장 사진 한 장으로 조선소를 설립한 일화와 창립 10년 만에 조선업 세계 정상에 오른 순간 등 지나온 50년의 족적을 돌아보고,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수소드림 2030, 미래 기술경영의 중심이 될 글로벌R&D센터(GRC) 건립 등 그룹이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까지 상세히 담았다.
제1권 통사는 1972년...
현대중공업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HD현대 및 현대중공업의 권오갑 회장, 한영석 부회장, 정기선 사장, 이상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200t(톤)급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KDX-Ⅲ Batch-Ⅱ) 선도함’의 진수식을 가졌다.
이 함정은 조선 후기 문화부흥과 부국강병에 힘쓴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