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5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개최된 제11차 한.중 해사안전국장회의에서 선박 운항정보를 자동으로 식별하는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의 정보공유 등 10개 의제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AIS정보는 선박이 연안에서 50해리 이상 떨어지면 수신이 어려워지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과 이를 통합ㆍ관리하기로 함에 따라 한-중 해역에서 선박의...
신고대상은 선체 외판 균열, 운항중 엔진정지, 인명구조장치 결함 등 선박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결함을 가진 선박이며, 신고자의 인적사항은 공개되지 않는다.
정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결함선박의 효과적 차단 및 항만종사자들의 주인의식 고취는 물론 국내 연안에서의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또 점검 수행 중 항공기의 안전운항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사항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항공안전감독관이 항공기의 운항을 정지하게 하거나, 조종사 등 항공종사자의 업무를 정지토록 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항공사 국내 취항 전 실시하는 '국항공사 국내 운항허가'제도도 보완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ICAO가 정한 기준에...
지난해 10월19일부터 청주-제주 노선 취항을 중단한 한성항공은 2개월의 '비운항 기간'과 6개월의 '운항 중단 기간'을 거치면서 증자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지난달 중순 20일간의 사업 일부정지 조치가 취해졌다. 한성항공은 지난 3월 말 주주총회를 열고 250억~300억원의 증자를 통한 청주-제주 노선 재취항 및 인천-오사카 노선 취항 계획을 밝혔었다.
한ㆍ일 간을 운항하는 고속여객선은 약 시속 80킬로미터 이상의속도로 운항하고 있어 선체가 고래, 수중 부유물 또는 타 선박과 충돌하거나, 선박이 급정지 할 경우 탑승한 여객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선주가 자율적으로 안전벨트를 설치하던 것을 새로이 건조하는 고속여객선부터는 모든 의자석에 안전벨트를 설치토록 하고, 현존선은 맨 앞줄...
거래정지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취항한 영남에어는 50%를 하회하는 낮은 탑승률로 누적 적자가 60억~70억원에 달해 경영난에 처했다.
특히 직원 임금은 물론 공항 착륙료와 이용료도 납부하지 못해 꾸준히 부도 위기설이 돌았으며 최근에는 전 노선을 운항 중단했다.
이 때문에 영남에어의 포항이전 문제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영난...
건교부는 "지난 2005년과 2006년 각각 국내 항공시장에 신규 진입한 한성항공과 제주항공이 국내 항공시장 다변화와 지방공항 활성화 등에 기여하고 있다"며 "하지만 운항대수가 적고 운항경험이 부족해 안전우려 및 승객 불편이 초래돼 사전예방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 기간 중에 항공안전 감독강화ㆍ주요...
특히 국제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두 곳 외에는 없기 때문에 국제선 노선배분이 있을 때 마나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여왔고 때로는 원색적인 비방까지도 서슴지 않았다.
지난 1월 한·불 항공협정을 앞두고 파리노선 복수취항여부를 놓고 국내 대표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첨예한 대립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불합리한 조건을 받아들여...
자격정지 1년 등 중징계를 내리겠다고 통보했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같은 건교부의 징계 수위가 지나치다고 판단해 각종 소명자료를 제출해 최종 통보를 기다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세계적으로 기상이변에 의한 항공사고에 대한 행정처분이 없었다"며 "사고당시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운항승무원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해 인명피해를 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