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90년대 말 대한항공 사고 당시 정부는 운항정지 및 노선면허취소 처분을 함은 물론, 없던 규정까지 만들어 소급 적용해 국제선 운수권 배분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등의 가혹한 처분을 한 바 있다”며 “똑같은 항공 사고에 대한 행정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일각에서 과징금 처분을 주장하는데, 적지 않은...
이를 위해 항공사들은 친환경 항공기 도입과 단일엔진 지상 활주 등 운항절차 개선 등 비행연료 절감을 위한 감축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따른 연료절감실적을 협약 평가기준에 반영해 평가 결과가 우수한 항공사에게는 표창을 수여하고, 국제항공운수권 배분 때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B777기 등 신규 항공기 도입을 계기로 최근 운수권을 배분 받은 제주-시안, 제주-취엔저우 노선에 오는 10월부터 각 주 2회씩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이어 12월에는 ‘인천-후쿠오카’와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각각 주 7회씩 신규 취항해 연말까지 국제선 정기 노선을 총 16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마 대표는 진에어의 주식시장 상장...
우선 최근 운수권을 배분 받은 제주-시안, 제주-취엔저우 노선에 오는 10월부터 각 주 2회씩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이어 12월에는 인천-후쿠오카와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각각 주 7회씩 신규 취항해 연말까지 국제선 정기 노선을 총 16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B777-200ER를 통한 장거리 국제선은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2대가 동시 운영 가능한 내년...
현실적으로 받을 수 있는 패널티는 일정 기간 특정 노선에 대한 운항 정지, 과징금, 운수권 배분 제재 정도다. 항공법에는 사고시 운항증명을 취소하거나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항공기 운항을 정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세월호 참사 등으로 안전 확보가 강조되는 상황인 만큼 처벌 수위가 역대 수준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지난 1997년 괌...
중국 항공 운수권 배분을 둘러싼 양측의 셈법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한·중 노선 배분 결과를 두고 이례적으로 “깊은 유감”이라는 수사까지 동원하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현행법에 적법한 만큼 업계의 지적에 심기가 편치 않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17개 여객 신규 노선 주 51회와 12개 여객 기존 노선 주 39회 등의 운수권을 항공사에...
대한항공이 지난달 30일 결정된 중국 항공 운수권 배분과 관련돼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최근 잦은 항공 사고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에 타 항공사와 똑같이 배분 자격을 줬다는 이유에서다.
대한항공은 2일 공식 입장자료를 통해 “항공 당국은 과거 사고 항공사에 대해 운수권 배분 기회를 박탈하는 불이익을 준 바 있다”며 “그러나 이번 운수권 배분에서 일련의...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사고로 한·중 항공노선 운수권 배분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됐던 아시아나항공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거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고 17개 여객 신규노선 주 51회와 12개 여객 기존노선 주 39회, 한·중간 화물선 주 8회 등의 국제항공운수권을 국적항공사에 배정했다.
신규 노선 배분은 대한항공이...
2일 오전 9시26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95%(650원)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는 한중 노선 신규·추가 운수권을 배분했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서 주 3회 운수권을 받아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항공사들은 수익성이 높은 중국 노선 운항 횟수가 늘어나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제주항공은 3개 노선 주 7회, 진에어는 2개 노선 주 6회, 에어부산은 2개 노선 주 5회 운수권을 각각 배분받았다. 또 이스타항공은 3개 노선 주 7회, 티웨이항공은 3개 노선 13회 운수권을 받았다.
기존 운항중인 항공사만 운항할 수 있는 12개 기존노선은 대한항공이 7개 노선 주 17회를, 아시아나항공이 8개 노선 주 22회의 운수권을 각각 받았다.
대도시 노선이라...
등에 대해서도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조사한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 나올 국토부의 조사 결과와 징계 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실적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두 번째 저가항공사 설립과 이달 말 있을 한·중 운수권 배분 등 향후 사업에 영향이 있을까 염려되서다.
제주항공은 대구∼베이징 등 2개 노선에서 주 7회·1330석의 운수권을 받았으며 진에어는 필리핀 1개 노선(주 1281석) 운수권을 얻었다.
에어부산은 부산∼시안 등 2개 노선에서 주 1회·12석 운수권을 배분받았고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각각 청주∼상하이 노선과 대구∼상하이 노선을 주 7회 운항이 가능해졌다.
밤사이 활용할 수 없는 항공기를 근거리 국제선에 투입해 운용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항공자유화 확대 또는 운수권 LCC 우선배분이 이뤄지면 운용기단 확대로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항공선택권이 늘어난다”며 “기업 수익성 개선만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 제고라는 큰 틀에서 심도 있게 검토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지연ㆍ결항률이 높은 국적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에는 운수권 배분이나 재취항•증편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지연ㆍ결항, 수하물 분실ㆍ파손 등의 보상 기준이 미흡한 항공사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근거한 가이드라인을 전파한다.
국토부는 외국 항공사도 국내에 피해구제접수처를 설치하도록 항공법을 개정해 소비자가 신속하게 피해를 보상받을 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인천∼이스탄불 노선에서 각각 주 4차례와 3차례 운항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스탄불 노선의 올 상반기 탑승률이 84.4%로 높고 여객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운수권을 조기에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공항공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터키 항공여객은 2009년 15만명에서 지난해 32만명으로 3년만에 두 배를 넘어섰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운수권을 LCC에 고루 배분함에 따라 홍콩 노선의 항공운임이 낮아지고 소비자 선택권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공급 좌석의 확대로 항공사들간 운임과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적 LCC의 경우 4시간 안팎의 도시를 주요 취항도시로 삼고 있다”며 “항공 당국간 협상에서 결정하는...
국토부측은 연료효율 최우수·최대개선 항공사에 ‘녹색항공사 표창’을 수여하고, 운수권 배분 등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0년 체결한 1차 감축협약을 통해 국적항공사들은 1년간 항공유 약 16만6000톤(1600억원)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52만4000톤의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국토부는 김포~쑹산 노선과는 별도로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타 항공회담 등으로 확보한 21개 노선 주 50회의 국제항공 운수권을 5개 항공사에 배분했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의 주 4회 증대 운수권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각각 주 2회(주 500석) 배분했다. 두 항공사는 이로써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주 11회씩 오갈 수 있게 됐다. 인천~파리...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운수권 배분은 운임과 스케줄 등 이용자의 편의와 노선활용도, 안전운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노선에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이 확대돼 항공산업의 육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해외여행 승객의 비용부담도 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