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교수는 금융연구원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거친 경제 전문가로, 바른사회시민회 사무총장을 두 차례 지내는 등 보수ㆍ우파적 가치를 지향하는 시민사회활동을 전개해왔다고 한국당은 소개했다. 윤 교수는 "미래세대가 더 역할을 해야 하는데, 현재 우리 경제정책들은 미래세대를 너무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2015년 대선에서 우파에 정권을 내준 지 4년 만에 좌파가 다시 승리를 거둔 것이다. 물가 상승과 페소화 가치 하락에 가계가 팍팍해진 국민들은 마크리 정권의 긴축을 참다 못해 다시 좌파의 손을 들어줬다. 다만 시장은 아르헨티나가 다시 대중영합적 정책으로 전환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바짝 경계하고 있다.
BBC에 따르면 개표율이 96%인 시점에서 페르난데스의...
여론조사에서 중도좌파연합 ‘모두의 전선’ 후보로 나선 알베르토 페르난데스(60) 전 총리가 중도우파인 마우리시오 마크리(60) 현 대통령에게 크게 앞서면서 정권 교체에 따른 페소 약세 가속화 공포가 커졌다고 이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진단했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에 따르면 미국 달러당 아르헨티나 페소 가치는 지난 25일에 전 거래일 대비 0.66...
포퓰리즘의 대명사인 ‘페론주의’를 밀고 있는 중도좌파연합 ‘모두의 전선’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후보가 이날 개시된 대선에서 중도우파연합인 ‘변화를 위해 함께’ 후보로 출마, 연임을 노리는 마우리시오 마크리 현 대통령에게 승리할 전망이라고 이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대선을 앞두고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페르난데스 전 총리는 50...
29일(현지시간) 치러진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중도 우파 국민당이 승리하면서 제바스티안 쿠르츠 당 대표가 세계 최연소 총리 타이틀을 유지하게 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총선 출구조사 결과 국민당이 2002년 이래 가장 높은 득표율인 37.2%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터진 ‘부패 동영상’ 여파로 연정 자유당과 갈라선 후 쿠르츠 대표가 의회의...
프랑스 우파 진영의 거물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이 향년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르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들은 26일(현지시각) "시라크 전 대통령이 가족들이 있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시라크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정치 엘리트 양성 대학인 파리정치대학과 미국 하버드대를 거쳐 명문 그랑제콜인 국립행정학교(ENA)를 졸업한 뒤 1962년...
당내 초재선 의원 모임도 “지금 내부 분열을 획책하는 자는 자유 우파의 적”이라고 홍 전 대표를 겨냥했다.
당 안팎에서는 2011년 9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악연’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당시 재선 의원이었던 나 원내대표는 의원직을 내던지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겨뤘지만 선거 막판 ‘1억 피부과’ 의혹으로 큰 타격을 받고 낙선했다....
이언주 의원의 시작은 우파가 아니었다. 민주당에서 시작한 그는 문재인 정부가 친정 같은 존재. 그는 민주당이 좌파적 색깔이 훨씬 덜했던 차에 인재영입 차원에서 기회가 들어와 큰 거부감 없이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언주 의원은 대선 당시 탈당을 선언했다. “박정희는 천재”와 같은 ‘극우적 발언’을 내놓으며 한국당 이적을...
불가리아 출신 경제학자인 게오르기에바는 중도 우파 성향으로 10년 이상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평판이 강점으로 꼽힌다.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에서 예산, 인권, 국제협력 부문의 집행위원을 지내는 등 다수 요직을 거쳤다. 2017년부터 세계은행의 최고경영자를 맡아왔다.
게오르기에바는 무역전쟁 고조 및 일부 선진국에서 포퓰리즘이...
지금 나와 있는 것만 제대로 수사해도 징역 20년감”이라며 “이건 좌파나 우파, 보수나 진보를 떠나서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국이 비도덕적ㆍ비윤리적 범죄를 그렇게 자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어도 소위 진보 진영이라는 사람들은 일치단결해 조국을 옹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위층 자녀들에 대한 의혹과 추문이 잇따르는 가운데 본인...
게오르기에바는 중도 우파 성향으로 10년 이상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평판이 강점으로 꼽혔다. EU 집행위원회(EC) 부위원장을 지낸 그는 2016년 세계은행 CEO에 임명됐다. 또 그동안 동유럽 출신 인사가 EU 고위직을 차지하지 못했다는 점도 최종 후보 낙점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다만 금융시장, 거시경제 관련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는 점이...
게오르기에바 최고경영자는 중도 우파 성향으로 IMF와 쌍둥이 기구인 WB에서 CEO로 경력을 쌓았다. 올해 65세인 그는 관리 이사 자격을 65세 이하로 한 IMF 규정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IMF는 10월 중순의 연례 총회 전인 10월 4일까지 차기 총재 선임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유럽국가들이 IMF 총재 인선에 단일 후보를 내세우기로 한 이유는 총재 인선...
중도우파의 같은 정당 출신에 독일 내 여론도 최고후보가 유럽의 민주주의를 강화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 유럽의회 선거에서 중도파 정당을 이끌며 세력 확대에 일등공신이 된 마크롱 대통령은 거세게 반대했다.
그는 우선 유럽이사회가 유럽의회 선거 결과를 고려, 집행위원장을 추천하고 의회가 이를 승인한다는 조약에 근거해...
‘일본을 지키는 모임은 1974년 결성된 종교 우파조직으로 1930년대에 ’일본정신의 현현‘을 내세우며 창설한 신흥종교 단체 ’생장의 집‘ 교주 다니구치 마사하루의 사상을 교의로 삼고 있다. 또 ‘일본을 지키는 국민회의’는 1981년 정·재계, 학계, 종교계 우파인사들이 조직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970년대 중반 쇼와(히로히토 천황) 재위 50년 봉축행사와...
반도체 소재 및 장비 국산화도 당연히 추진해야 하겠지만, 당장 공장을 멈추고 국산화만 기다리고 있을 수도 없다. 경제적 차원뿐만 아니라 정치·외교·군사적 측면을 모두 고려한 효율적 대응책을 찾아야 한다. 좌파, 우파 따지지 말고 전문가들의 아이디어와 지혜를 존중해야 할 때이다.
그리스 조기총선에서 중도우파인 신민주당(신민당)이 과반 이상을 획득하면서 4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이날 총선이 끝나고 약 88%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신민당은 39.8%를 득표해 31.6%에 그친 집권 급진좌파연합(시리자)에 완승을 거뒀다.
그리스는 선거제도상 제1당에 50석의 보너스를 주고 있어 신민당은 158석으로...
그리스에서 7일(현지시간) 조기총선이 시작된 가운데 아테네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중도우파인 신민주당(신민당) 지지율이 지난 4년간 집권했던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을 9~11%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어 정권 교체가 유력하다. 이에 그리스 정치 명문가 출신인 키라아코스 미초타키스 신민당 대표가 차기 총리에 오를 전망이다.
감각으로도 주목을 받지만,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당시 국가 간 조율을 통해 위기를 뛰어넘었다는 협상가로도 평가를 받는다.
한편 차기 EU 집행위원장에 내정된 폰데어라이엔은 중도 우파 정치인으로 ‘포스트 메르켈’로 거론되던 인물이다. 독일 출신의 EU 집행위원장은 1967년 발터 할슈타인 유럽경제공동체(EEC) 초대 위원장 이후 처음이다.
나 원내대표는 "만약 조국 법무부 장관 입각마저 현실화 된다면 문재인 정권이 패스트트랙 독재 열차를 더 이상 멈출 수 없다는 일종의 선전포고"라며 "야당 무력화이자, 선거제와 검찰을 앞세운 보복 정치, 공포 정치로 사실상 보수 우파를 완전히 추방시키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이 밖에도 나 원내대표는 ‘친박’ 홍문종 의원의 탈당에 대해 “우파가 해야할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통합이다. 홍문종 의원도 (한국당 밖에서) 이를 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친박계 추가 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 당내에서 탈당하실 의원님들은 안 계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보수통합’과 관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