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직후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미국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우주발사체(SLV)를 발사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역내·외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행위”라며...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31일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을 최초 발사했지만, 2단 로켓 점화에 실패해 전북 군산 어청도 서쪽 200여㎞ 해상으로 추락했다. 8월 24일 2차 발사는 1단부와 페어링(1단과 2단 연결부위)은 북한이 예고한 지역과 엇비슷한 곳에 떨어졌으나, 2단 추진 단계에서 비정상 비행한 끝에 실패로 끝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스페이스파이오니어사업’으로 개발 중인 소형발사체 중점기술의 우주개발사업 체계 연계를 위한 기업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엔디티엔지니어링, 단암시스템즈, 한양이엔지가 공급기업으로 참여하고 이노스페이스, 우나스텔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이...
렐러티브 스페이스 사는 중형 발사체를 제조하기 위해 대규모 3D 프린팅 장비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3D 프린팅 기술은 지상에서의 제작 프로세스뿐만 아니라 우주궤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메이드인스페이스 사는 2014년 국제우주정거장에 3D 프린터를 보내 버클과 렌치 등 소형 부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한 바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기능에 의존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누리호’ 등 발사체 개발에 참여한 뒤 민간기업으로 이직하려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30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최근 항우연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연구자 4명을 기술유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현재 대전지방검찰청에 사건이 접수된 상태다.
항우연에서는 나로호 개발을 주도한 조광래...
이성희 컨텍 대표이사는 “위성이나 발사체 등을 제조하고 발사하는 분야가 아닌 다운스트림 부문이 세계우주 산업 시장에서 83% 비중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컨텍은 국내 다수 우주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전 세계 위성을 보유한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월평균 수천 건 이상의 데이터 수신을 제공하고 있으며, 누리호 2·3차 발사 임무 시 탑재된 위성의...
한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주 발사체에서부터 관측ㆍ통신 위성, 탐사에 이르는 우주 사업 전반에 걸친 ‘우주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통신 위성기술을 활용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선박, 자율주행차 등이 안정적으로 통신하는 ‘초연결 사회’를 구축할 방침이다. 위성 관측 기술로 확보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데이터 서비스도...
대한항공은 야외 전시장에 중고도 무인기 실기체와 사단무인기, 발사대, 지상 통제 차량 등을 전시한다. 실내 전시장에는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 저피탐 무인 편대기, 전술급 사단 무인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선보인다. 발사체 및 군용기 성능개량 사업까지 아우르는 체계종합업체로서 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산업본부를 중심으로 무인기...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임무궤도에 투입하기 위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 준비가 본격화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누리호 발사 준비점검단,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누리호 4차 발사 준비 착수 회의를 6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누리호 3차 발사 결과를 반영한 설계 변경사항과...
이어 “차세대 발사체 개발 등 독자적인 우주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우주항공분야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총괄할 우주항공청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래 신산업으로 촉망받는 합성생물학 등 첨단바이오를 본격 육성하고 양자 R&D 생태계 조성을 위해양자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확충하고 있으며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반도체...
아울러 코오롱그룹은 우주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3월 발사에 성공한 국내 최초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 ’ 개발기업인 이노스페이스에 코오롱글로텍과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전략적투자와 재무적투자를 단행했다. 우주항공, 방산, 도심 모빌리티 등에 특화된 복합소재 부품과 모듈 제작의 노하우를 보유한 코오롱데크컴퍼지트의 주요...
‘국내 우주발사체 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관련해선 "향후 2~3년이 소형 발사체 시장진입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민관 협의체를 통해 누리호 2・3차, 다누리호 발사 성공 등으로 축적된 공공기술을 적극적으로 민간에 이전하고 우주인재 육성과 금융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발사체 개발과 발사장 설치 등 인프라 구축을...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업체인 하이비젼시스템의 자회사인 큐비콘은 우주 발사체 개발 벤처기업 VF스페이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발사체 및 엔진 제품을 개발하고 우주 항공 분야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김 위원장 뒤로는 군복 차람의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장창하 국방과학원장,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 김철규 국무위원회 경위국 국장 등의 모습도 보였다.
한편,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발사시설을 함께 둘러본 안가라 로켓의 엔진은 2013년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1단 엔진과 같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로 최종 선택되면서 인공위성과 발사체 등에 대한 러시아의 첨단 기술 이전 가능성도 거론됐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인공위성과 로켓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인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것이 바로 우리가 여기에 온 이유”라고 답했다.
북한은 5월 31일과 8월 24일 두 차례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했다. AP통신은 “주요 위성 발사...
김 총비서가 로켓 연료의 특성과 발사체 추진 원리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많은 질문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총비서는 우주기지를 시찰하며 수첩에 한글로 짧은 메모를 했다고도 덧붙였다.
양국 정상은 한 시간여 기지를 시찰한 뒤 오후 2시 30분께 공식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양국 정상의 만남은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하 의원은 "대전의 우수한 연구기관에서 연구과 인력을 양성하고, 전남 발사체 특화지구와 경남의 위성특화지구 등 삼각대가 잘 형성돼있는데 가장 아쉬운 부분은 경남 (사천)이 빠져 있는 것"이라며 "지금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들어서기로 한 것은 대통령 공약 사항인데 정치적 도의로 볼 때도 여야를 떠나 옛날부터 정부에서 공약한 것은 다 힘을...
홍 사장은 먼저 달 탐사 로버 개발 전문 기업인 '무인탐사연구소' 부스를 방문해 "발사체 관련, 위성 관련 업체들과 만났다"면서 우주 로봇에 대한 설명을 주의 깊게 경청했다. 어느 기업에 관심 있느냐는 질문에는 "행사장에 방금 도착해 더 둘러봐야 한다"면서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로 자리를 옮겼다.
참여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대한민국...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남부 안드라프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기지에서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인 ‘아디티아 L1’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지난달 말 인류 최초로 무인 탐사선을 달 남극에 착륙시키며 새 역사를 쓴 지 열흘 만이다.
아티티아 L1은 인도 국산 발사체 ‘PSLV C57’에 실려 약 125일간...
북한 우주발사체 발사가 '실패'했다고 판단한 근거에 대해선 "저희가 파악한 제원에 따른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새벽 3시 50분께 발사가 이뤄진 것을 두고 "우리 측의 감시자산에 노출되는 것을 회피하려는 목적이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이 오전 6시 15분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