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인당 급식비는 우윳값을 포함해 초등학교는 전년보다 5% 오른 2580원, 중학교 1학년은 3250원으로 책정됐다.
그는 “복지 정책을 마련하려면 정치인들이 정책을 만들 때 복지 전문가에게 정책을 맡기도록 해야 한다”며 “정책 수립 후에도 복지 전문가가 제대로 복지 정책이 이뤄지고 있는지 모니터링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저소득 가정의...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1월 우윳값이 전월보다 6.2% 올라 102개 생필품 가운데 최고였다고 12일 밝혔다.
과일통조림(5.0%), 즉석밥(3.4%), 레토르트식품(3.2%), 혼합조미료·고추장(3.1%), 구강청정제(2.3%), 참기름·포기김치(2.1%), 양파(1.6%)도 10월 대비 상승했다.
우윳값이 급등한 것은 유가공업체들이 낙농가의 원유 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11월에 가격을 일제히 높였기...
지난 10월 중소가맹점 수수료 논란이 불거지자 정 사장이 트위터를 통해 정 사장은 “소 장사로 돈을 버니 우윳값을 더 낮추란다”며 “한 병 배달은 지금도 대부분 손해인데 우윳값을 한 드럼 사는 곳과 같이 하란다”고 글을 남겼다. 최 사장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수수료 인하가 이미 제공된 고객의 혜택 축소로 향해 가는 시한폭탄처럼 보인다”며 맞장구를...
자칫 우윳값 인상이 더 늦어졌을 경우 연간 실적에도 매우 안좋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빙그레가 최근 발표한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매일유업은 3분기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나 감소했다. 순이익 역시 36억원을 기록해 42% 떨어졌다.
커피믹스 판매호조와...
우윳값에 이어 요구르트도 인상돼 유제품 가격대란이 가시화되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는 이날 오전 일일배달 고객들에게‘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소비자 가격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인상했다고 공지했다. 또 주요 대형마트에 대한 공급 가격도 인상했다.
한국야쿠르트는 공지문에서 “낙농가들의 원유 가격인상과 각종...
서울우유, 매일유업에 이어 남양유업도 우윳값 인상 대열에 동참한다.
남양유업은 내달 1일부터 일선 매장에 납품하는 흰우유 가격을 ℓ당 1470원에서 1608원으로 9.4%(138원)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남양유업의 인상으로 대형마트 등 일선 매장에서 판매되는 소매가는 1ℓ들이 흰우유의 경우 2350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원유가...
서울우유에 이어 매일유업도 우윳값을 인상한다.
매일유업은 다음달 1일부터 일선 매장에 납품하는 흰우유 가격을 ℓ당 138원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경우 대형마트 등 일선 매장에서 판매되는 소매가는 1ℓ들이 흰우유의 경우 2350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원유가 인상폭 만큼만 납품가를 인상하기로 했다"며 "소매가는 각...
잘 되서 손실나는 것 이라도 멈추길 바랄 뿐 입니다”우윳값 인상을 앞두고 지난 23일 밤 서울우유 고위 관계자가 기자에게 전한 말이다.
서울우유는 24일부터 우유 공급가격을 평균 9.5% 인상했고 신세계,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흰우유 1ℓ를 서울우유의 인상폭보다 적은 7%만 인상해 판매를 시작했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대형마트들은 일단 손해를 보면서 판매를...
우윳값 인상으로 두유가 대체재로 떠오르면서 두유업체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서울우유가 24일부터 우윳값을 평균 9.5% 올리겠다고 밝히면서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다른 유업체들도 인상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돼 우유를 많이 사용하는 커피전문점 등이 두유로 대체하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유전문 생산업체 정식품은 지난 원유...
우유 가격이 오늘부터 150원 오른 230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은 24일 1ℓ짜리 우유를 2300원에 팔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우유의 출고가 인상을 반영해 2350원에 판매할 계획이었던 대형마트들은 농협 하나로마트가 이날 2300원에 팔겠다고 밝히면서 기존 방침을 바꿔 50원 낮췄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농협이 2300원에...
서울우유가 오는 24일부터 평균 9.5% 가격을 인상하기 결정했지만 남양유업은 이달 중 우윳값 인상을 부인하며 내달 인상 가능성을 밝혔다.
남양유업 고위 관계자는 21일 “서울우유의 인상결정에도 불구하고 우윳값 10월 인상은 없다”며 “11월은 돼야 인상여부가 결정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1위 서울우유가 총대를 매고 우윳값을 인상한다고 결정하면서 타...
앞서 서울우유는 각 유통업체에 통보한 우윳값 인상안을 통해 납품가를 ℓ당 138원 올리겠다고 밝히면서 일선 매장에서 파는 소매가는 ℓ당 200원 정도 올리도록 권고한 바 있다.
이 경우 대형마트의 1ℓ짜리 서울우유 소매가는 2150원에서 2천350원으로 9.3% 오르게 되지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점 3사는 농협 하나로마트가 1ℓ짜리...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요구를 ‘우유목장’에 비유하며 “우유배달을 하는데 매일 한 드럼을 사는 곳보다 한 병을 사는 곳의 우윳값이 비싸긴 하다. 하지만 한 병 배달은 지금도 손해인데 우윳값을 한 드럼 사는 곳과 같이 하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유 판매(신용판매)는 적자라서 정작 소 사고파는 일(카드...
서울우유와 농협 등이 7~9% 선으로 우윳값을 올렸지만 과자, 라면업계는 이를 지켜만 봐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우유업계가 정부와 씨름 끝에 우윳값 인상을 결국 관철한 분위기인데 반해 과자 업계는 오히려 값을 낮춰야 하는 처지가 됐고, 라면 업계는 값을 올릴 시점을 놓쳤기 때문이다.
20일 과자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계는 최근 지식경제부의 권장소비자 가격 부착...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농식품부가 우윳값 안정을 위한 대책으로 우유팩 통폐합 문제를 거론안 것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용량에 따라 용도가 다른 것은 물론 과연 소용량 팩을 없애면 비용절감이 어느 정도 될지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우유업계 한 관계자는 “야외나 식사용으로 간단히 먹을 때에는 200㎖를 선호한다”며 “누가 1ℓ...
서울우유가 우윳값 인상을 단행키로 함에 따라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 다른 유업체들도 조만간 우윳값 인상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유를 주원료로 쓰는 빵과 커피음료,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 또한 연쇄적인 인상이 불가피해지면서 정부의 하반기 물가관리에 적잖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거 개최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우윳값 인상 대책과 관련해 “이달 말까지 우유 유통비절감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우유 원유값 인상에 따른 우유업계의 제품 가격인상 움직임이 최근 나타나자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조치다. 특히 우윳값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통비를...
3% 상승했지만 농수산물은 2.3%밖에 오르지 않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또 “이달 말까지 우유 유통비절감안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원유값 인상으로 인한 우유업계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우윳값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통비를 줄여 전체 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우윳값 인상을 앞두고 우유를 재료로 사용하는 다른 커피전문점들의 가격 인상 도미노가 예상되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아메리카노 톨사이즈(355㎖)는 3500원에서 3600원, 카페라테와 카페모카 톨사이즈는 4000원에서 4400원으로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유 함량이 높은 아포가토(affogato·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를 얹은 디저트)는 판매가 잠정 중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