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에는 B2B사업 본부 내 전문 셰프로 구성된 팀을 꾸려 단체 급식용 채식 메뉴 개발에 나섰고, 최근 여러 대기업의 단체 급식 메뉴로 플랜테이블 상품 공급에 나서면 B2B 사업에도 진출했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추가 증설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현학 CJ제일제당 플랜트베이스 팀장은 글로벌 전략에 대해 “우선 식물성 식품 시장이 자리잡은 유럽과...
이 제품은 우유가 필요한 순간에 식물성으로 대체해 마실 수 있는 고단백·고칼슘 음료다. 친환경 포장재인 테트라팩을 사용했고, 유럽 비건 인증인 ‘V라벨’도 획득했다. 이달 서울 연남동 카페 형식의 팝업스토어 ‘플랜트 유니버스(Plant U-niverse)’을 오픈해 마케팅에 나서며, 연내에는 카페 음료에 최적화된 ‘얼티브 플랜트유’ 바리스타 에디션 제품과...
코로나19 이후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이 떠오르고 식량 위기에서 대체 고기, 대체우유 사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사업에 업계가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세포 배양육 기업 팡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량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미래 배양육 기술 연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팡세'와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우유 급식 중단, 저출생 여파로 실적 부진에 허덕이는 우유 업체가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매일유업을 제외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 남양유업 등 주요 우유 업체의 영업이익은 일제히 줄어들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연결기준)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1조5519억 원, 878억 원으로 직전...
비건 베이커리 브랜드 ‘널담’과 협력해 만든 이 상품은 버터와 계란, 우유 등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디저트 위주로 구성해 비건 음식을 가볍고 즐겁게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맛과 건강을 모두 살리기 위해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과 칼로리를 낮춘 것은 물론, 통밀, 병아리콩 등을 활용해 부드러운 식감은 살리되 단백질, 식이섬유 함유량은...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장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그린 저니’ 캠페인을 시작하고 생분해성 포장재를 도입했다.
CJ는 ESG를 바탕으로 한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부문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이노백(INNO 100)’을 통해 선정된 ‘푸드 업사이클링’과 ‘식물성 대체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내벤처...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장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그린 저니' 캠페인을 시작했다.
ESG 기반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부문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이노백(INNO 100)’을 통해 선정된 ‘푸드 업사이클링’과 ‘식물성 대체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내벤처 사업화 1호인 ‘푸드 업사이클링’은 깨진 쌀, 콩...
학교급식 중단으로 우유소비가 줄었음에도 원유가격이 오른 이유 역시 젖소 사료의 원료인 옥수수 가격 인상이 한몫했다. 옥수수 가격은 부셀당 1년 새 20% 가까이 올라 농가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유 가격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을 필두로 매일유업, 남양유업, 동원F&B, hy가 최저 4.9%에서 최고 6.1%까지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치킨과 우유가 부재료 가격...
또 덴버는 우유 공급업체가 선적 문제로 공급망 혼란을 겪은 이후 시리얼과 토르티야, 주스 등 다른 품목에서도 일시적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덴버 공립학교 급식 서비스 담당자는 “개학 이후 품목만 달라질 뿐 계속해서 공급망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마치 두더지 게임처럼 계속해서 튀어나고 있다”고 한탄했다. 시카고에서는 주요 유통업체 두 곳이 최근...
남양유업 관계자는 “저출산 현상과 코로나로 인한 우유급식 납품 제한 등 우유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원유 가격 인상을 비롯한 전반적인 생산비 증가로 유업체 사정은 더욱 어려워졌다”라면서 “회사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39개 품목 중 1년 전보다 가격이 내린 것은 무상급식의 영향을 받은 학교 급식비(-100%)와 피자(-1.4%)뿐이다.
이처럼 외식 물가가 뛴 것은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원재료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식자재 가격이 올라 소비자로선 집밥을 해 먹기도, 나가서 사 먹기도 부담스러워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비주류...
학교 급식 중단으로 1500~1600억 원 수준의 국내 우유 급식 시장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국내 우유 급식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의 경우 지난해 계약량 대비 출고량이 45% 미만, 올해 상반기에는 40% 정도에 그쳤다. 20~30% 점유율을 기록 중인 2위 남양유업 역시 같은 기간 25% 미만으로만 공급했다.
수요가 감소하면...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늘면서 우유 급식은 줄었지만 원유(原乳) 가격은 올랐다. 달라진 식습관으로 치즈 등 유제품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원유 가격은 당장 8월부터 ℓ당 926원에서 947원으로 21원 인상된다. 원유 가격은 최근 3년래 최대 인상 폭을 경신하면서 기업들이 원가 부담을 견디기 어려운 수준까지 올랐다. 원유를 사용하는 과자, 베이커리 등의...
돼지와 닭 등 축산물의 경우 '마리당 계약' 탓에 닭 다리 등 장병들이 선호하는 부위나 돼지 목살, 등심 등이 납품되지 않았고, 군 내 선호도가 낮은 흰 우유는 장병들 의사와 관계 없이 연간 393회(1일 1.2개) 공급됐다.
아울러 국방부는 대규모 교육훈련기관을 중심으로 장병 급식의 민간 위탁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또 현재 군단급(급양대, 3만 명 규모)에...
"바나나우유도, 삼각김밥도 고르는 것마다 안된대요. 뭘 사라는 건가요?"
서울시교육청이 시행하는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사업’을 둘러싼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게 하기 위해 시행됐지만 상품 선택지가 너무 적다는 지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원격수업에...
# 서울의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한 학부모는 최근 희망급식바우처로 도시락을 사기 위해 저녁 시간대 편의점을 방문했지만, 해당 품목은 모두 동난 상태였다. 그는 “편의점 직원이 편의점에서 바우처를 쓰려면 오전 시간에 와야 한다고 귀띔해줬다”며 혀를 내둘렀다.
주요 편의점에서 도시락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서울시의 희망급식바우처 사업에 도시락...
꿈나무카드(저소득층 학생 대상)로 구입할 수 있는 차, 파우치 음료, 가공우유, 빵, 소시지, 햅쌀, 굴비 등도 희망급식 바우처로는 살 수 없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기존 학교급식, 탄력적 희망급식, 꿈나무 카드 지원에서 소외된 사각지대 학생들에게 영양 높은 점심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장이 가동을 멈추면 전국 1100여 개 대리점뿐 아니라 우유를 납품하는 낙농가, 공장직원 등까지 줄줄이 피해를 보게 되는 구조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이후 학교 급식 중단 등으로 원유 공급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사태로 아예 중단될 수도 있다.
일단 남양유업은 전문경영인 영입 및 경영진 쇄신 등의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회장이 “살을 깎는 혁신을...
매일 납품해야 하는 우유의 특성상 세종공장에 원유를 공급하는 낙농가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이후 학교 급식 중단 등으로 원유 공급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사태로 아예 중단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광범 대표가 3일 임직원에게 메일로 사임 의사를 밝히며 "유의미한 과학적 연구 성과를 알리는 과정에서 한계점을 명확히 전달하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