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는 성장세가 안정적으로 가고, 물가도 목표수준에 가까운 방향으로 수렴하간다고 하면 금융불균형이 쌓였을 때 결국 돌고 돌아 실물결제 영향을 주는 거기 때문에 균형있게 고려할 수밖에 없다.”
△새벽 미국 재무부 주요 교역상대국 보고서 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지정. 공식적 논평?
“예상했던 결과에 부합한다. 그 전에 시장에서는 우려하기를 중국에...
다만 기존 관찰대상국은 유지했다.
18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단기적으로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약세)압력을 받을 것으로 봤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지정됐을때도 강세 내지 약세 양방향으로 작용할 측면이 있었다. 환율조작국을 피한 것도 비슷한 것 같다”며 “불확실성 제거와 시장안정 요인이 작용하면 강세요인이나 미국을...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위안화 가치 급락을 비판해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으나 관찰대상국 지위가 유지됐다.
지난 6개월간 중국 위안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9% 이상 하락했다. 이에 미국은 중국이 미·중 무역 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고의로 통화 가치를 내린다고 비판해왔다....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18일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것이라는 우려는 헤프닝으로 끝났는데, 어느 나라도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며 “상반기와 똑같이 중국, 일본, 인도, 독일, 스위스, 한국 6개국이 그대로 관찰대상국으로 명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환율보고서 발표 직전에 추가 지준율 인하(100bp)를 단행했다”라며...
그는 “정량적 측면에서만 봤을 때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적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도 “문제는 판단 기준 자체가 상당히 자의적이며 유동적이라는 점으로 기존 관찰 대상국 모두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짚었다.
투자전략 측면에선 네 가지 경우의 수를 상정했다.
김 연구원은 “우선 10월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유예와 11월 중간선거 전후...
11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다음 주 초 발표할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이 아닌 관찰대상국으로 유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된다면 이는 주식시장에 하락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굳이 지금처럼 주가가 급락한 상황에서 또 다시 리스크 요인을 만들면서 트럼프...
대신 보고서는 중국을 계속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할 것을 주장했다.
므누신 장관이 최종 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재무부 관리들은 그런 전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올해 4월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은 환율조작국 지정에 필요한 세 가지 조건 중 2가지에 해당됐다. 바로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200억 달러(약 23조 원)를 넘고 경상수지...
그러나 므누신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는 재무부의 반기 환율보고서가 곧 발표될 것이라고만 말하고,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경우 1년간 환율 절상 노력 등을 하지 않으면 미국 조달시장 참여 금지 등 제재를 받게 된다. 미국은 지난 4월 환율보고서에서는 중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한편 미국이 2015년 제정한 ‘교역촉진법’에서는 △대미 무역흑자 200억 달러 초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 3% 초과 △연간 GDP 2%를 넘는 달러 순매수 등 지속적인 일방향 시장개입 등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할 경우 ‘심층 분석대상국’이나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대미 무역흑자 항목 하나만 해당해 관찰대상국으로...
다른 질문은 국제금융측면에서 보면 다음주 혹은 다다음주 환율보고서 문제가 있는데, 교역촉진법상 3가지 항목에 우리나라가 해당하지 않아서 심층분석대상국으로는 지정되지 않을 것 같은데 종합무역법상의 환율조작국이나 정치적 문제로 우리나라가 지정될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금융불균형 완화가 필요하고 통화정책을...
10%대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50%)했으며, 관세부과 대상국에서 제외(26%), 25% 최고 관세율 적용(14%)이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우리 정책당국이 취할 수 있는 단기대책과 관련, 미·중 통상당국과의 지속적 대화·설득을 통한 통상여건 악화 선제대응(68%),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참가 등 자유무역협정 확대(46%), 중국․아세안․인도 등...
미국은 브라질의 2위 수출 대상국으로 지난해 수출 비중은 중국이 21.8%, 미국이 12.3%를 각각 차지했다. 브라질은 지난해 대미 무역에서 20억6000만 달러(약 2조2900억 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브라질은 미·중 무역 전쟁의 반사이익을 얻는 나라로도 꼽힌다.
한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8월 상승률은 조사대상국 61개국 가운데 6위에 올랐다. 미중간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하면서 원·달러는 하락(원화가치 절상) 반전한 반면, 위안화와 유로화는 횡보내지 소폭 절하된 때문이다. 미중간 무역분쟁 전개상황에 따라 실효환율 움직임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22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8월 한국 원화의 실질실효환율은 전월대비 1....
7월 하락률은 조사대상국 61개국 가운데 8위에 올랐다. 직전월에도 하락률 상위 10위에 오른 바 있다.
미중간 무역분쟁이 확산되면서 원·달러가 급등(원화가치 하락)한 때문이다. 다만 미국과 무역분쟁 혹은 제재 당사국인 중국 및 터키를 제외할 경우 주요국 통화중에서는 가장 큰 폭으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자칫 이들 통화의 ‘프록시(proxy, 대리)’ 통화...
브라질은 미국에 철광석·슬래브 등의 원료와 반제품을 공급하는 중요한 무역 대상국이어서 이번 미국 정부의 232조 시행 과정에서 100% 쿼터를 확보하고 있다. CSP제철소는 전체 생산 물량 중 약 10~15%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 이후 가격이 급등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전해진다.
하락률이 조사대상국 61개국 가운데 10위에 올랐다.
남북·북미 정상회담 이벤트가 마무리되면서 그간 반영하지 못했던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달러화 강세를 한꺼번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연준(Fed)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미중간 무역분쟁도 확산돼서다.
다만 실질실효환율의 절대 수준은 여전히 높았다....
EU는 한국의 4위 수출 대상국이며 수출 물량도 2015년 245만 톤, 2016년 312만 톤, 2017년 330만 톤 등 증가하고 있어 대 EU 철강 수출의 타격이 작지 않다. 이에 정부는 19일 철강업계와 대책회의를 열어 EU 철강 세이프가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12~14일 EU 세이프가드 공청회 참석 및 양자·다자채널을 통해 우리 입장을 적극 개진하기로 했다.
한 통상 교수는...
이어 기업 차원에서의 대응도 필요하다며 “수출 대상국의 무역 정책 및 법제도 검토에 나서는 한편, 현지 기업들과 기술 제휴 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및 파트너십 강화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의 무역분쟁을 겪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틈새시장에 대한 진출 기회를 활용하고 내수 시장 확대, 수출 시장 다변화를...
한국의 수출 대상국 1·2위인 중국과 미국이 본격적인 무역 전쟁을 벌이면서, 이들 나라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란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의 대미 수출이 줄어들면 한국의 대중(對中) 수출액은 최대 31조 원가량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주요 기업들은 전자·기계 등 산업 분야에서 적잖은 피해가 발생할 수...
미국은 지난해 4월 232조 조사를 시작해 올해 3월 대상국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232조 대상국에선 제외됐지만, 대(對)미국 철강 수출 물량을 2016~2017년 평균의 70%인 268만 톤으로 낮추기로 했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 11건, 태국 8건, 인도 7건, 말레이시아 6건, 호주 5건, EU·인도네시아 각 4건, 대만·멕시코·베트남·브라질 각 3건, 남아프리카공화국·사우디아라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