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개정 등 美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가 컸지만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교역촉진법상 심층 분석대상국 또는 종합무역법상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 국가는 없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과 일본, 독일, 스위스 등 5개국이 교역촉진법상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됐다.
4월...
가계부채 부실 현실화, 기준금리의 가파른 상승 등이 나타날 경우 부동산 시장이 경착륙할 수 있다.
금융 부분에서는 세계 주요국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돌아서는 만큼 한국은행도 금리를 올릴지가 주목된다.
대외 부문에서는 수출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수출 대상국 경제 구조 변화와 통상 마찰 확산, 수출 고부가가치화 지연 등으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관찰대상국인데, 환율조작국 지정요건 3가지 중 마지막인 지속적으로 외환시장에 정부가 개입하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다”며 “그동안 외환시장에 정부가 인위적으로 개입한 일은 없어 우리가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고 말했다.
또...
미국 재무부가 오는 15일까지 의회에 제출하는 하반기 환율보고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재무부는 ▲대미 무역수지 흑자(200억 달러 초과) ▲경상수지 흑자(GDP 대비 3% 초과) ▲환율시장 개입 여부(GDP 대비 순매수 비중 2% 초과) 등 세 가지를 기준으로 3개를 모두 충족하면 환율조작국, 3개 중 2개를 충족하면 관찰대상국으로 각각 지정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다만, 전날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거래하는 어떤 나라와도 모든 무역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전문가들은 북한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을 상대로 한 세컨더리보이콧(제재 대상국과 거래하는 제3국 제재)을 검토하는...
북한의 핵 도발로 미국이 군사적 옵션은 물론 북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는 중국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제재 대상국과 거래하는 제3국 제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받으로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이에 대한 충격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 카드가 현실화할 경우 국제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압박을 강화해달라는 거듭된 요청에도 그간 미온적인 반응으로 일관했던 중국에 ‘세컨더리 보이콧(제재 대상국과 거래하는 제3국 제재)’으로 보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뉴저지 주 골프클럽에서 기자들에게 “‘화염과 분노’ 경고는 충분히 강하지 않았다”면서 “북한이 미국이나...
미국의 24개 주요 교역대상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출한 미 달러화 지수에 따르면 미 달러화 가치는 금년 들어 하락세를 지속하여 5월 31일 현재 작년 말 대비 약 4% 절하됐다.
그러나 금년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반전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하반기 국내은행과 외국계은행의 평균 원·달러 환율...
이어 “과거 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됐던 한국과 대만의 경우 시가총액의 100% 편입까지 각각 6년, 9년의 시간이 소요되었던 점을 감안해 볼 때 중국 역시 점진적으로 편입 비중을 늘릴 것”이라면서 “한국 증시의 단기자금 유출 우려는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의 MSCI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 편입 실패에 따른 실망감은 크지 않은 것으로 관측됐다....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수출품목과 수출대상국이 반도체와 중국에 편중돼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5월 ICT 수출은 154억1000만 달러, 수입은 79억9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ICT 수지는 74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출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편중돼...
미 재무부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하면서 우려했던 환율조작국 지정을 면했다.
수출호조도 지속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반도체와 선박 등이 호조를 보이며 4월 수출이 20일 현재까지 전년보다 28.4% 증가했다. 앞서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었다.
이에 따라 대내외...
시장의 우려와 달리 미국 재무부의 환율조작국 명단에 한국은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선 공약이었던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철회하면서 한국과 나머지 관찰대상국이 환율조작국 낙인을 피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여전히 관찰대상국이라는 꼬리표가 남아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특히 북한과 미국이 핵 문제를 놓고 치킨게임을...
미국 재무부가 환율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무역흑자로 인해 한미 양국 간 지속적인 대규모 무역 불균형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을 관찰대상국(monitoring list)으로 분류했다.
미 재무부는 15일 주요 교역상대국의 환율정책 보고서(Foreign Exchange Policies of Major Trading Partners of the United States)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미 재무장관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발표된 첫 미 재무부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미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독일, 스위스 등 6개국에 대한 기존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특히 시장에서 가장 우려했던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은 없었다.
지난해 10월 미국 재무부는 한국을 포함해 6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재무부는 환율조작국 지정과...
이날 재무부가 발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는 시장이 가장 우려했던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은 없었다. 대신 기존의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또한 일본과 한국, 대만, 독일, 스위스 등에 대해서도 관찰대상국 지정을 유지했다.
환율조작국 지정과 관련해 재무부는 해당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200억 달러 이상,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 3...
지난달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신에서 그는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보이는 트럼프 행정부에 날을 세우며 “혁신, 세계화 등이 의심을 받고 보호주의가 부상하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멜트 CEO는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반이민 행정명령에 서명했을 때도 사내 블로그에 “행정명령 대상국인 7개국 직원들이 우리 기업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상승폭도 조사대상국 61개국 가운데 4위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이후 경제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미 연준(Fed)의 금리인상에 따라 원화가 요동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수출경쟁력 강화에 나설 때라는 지적이다.
17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2월 한국 원화의 실질실효환율은 114.02를 기록해, 전월(111.11) 대비 2.91포인트(2.62...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는 지난해 10월 관찰대상국으로 지목된 우리로서는 간과할 수 없는 대외 리스크이다. 일각에서는 이번에 한국이 환율조작국 지정을 피하더라도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 특성상 상당한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한국과 중국 모두 환율조작국 지정을 피한다 해도 미 재무부가 환율 문제를...
이 중 우리나라는 GDP 대비 경상흑자 비율 3% 이상과 대미 무역흑자 200억달러 이상에 해당돼 2회 연속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상태다.
그는 “지금은 우리나라가 세 가지 조건 중 두 가지가 해당돼 관찰대상국이 됐지만, 그것을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며 “대미 투자를 늘리고 경상수지 대미 흑자폭을 줄이는 방향으로 충분히 설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