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퇴진으로 경영진 세대교체가 언급되면서 금융계열사 수장들의 용퇴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 내 금융계열사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가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각각 김창수 사장, 안민수 사장, 원기찬 사장이 이끌고 있다.
이들 사장단은 올해 초 임기를 연장했다. 당초 임기는 안민수·원기찬 사장 1월 27일...
권 부회장은 "저의 사퇴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던 것이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IT 산업의 속성을 생각해 볼 때, 지금이 바로 후배 경영진이 나서 비상한 각오로 경영을 쇄신해 새 출발할 때라고 믿는다"고 용퇴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권 부회장은 조만간 이재용 부회장을 포함한 이사진에게 사퇴결심을...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퇴진을 선언한 가운데 그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오현 부회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와 카이스트에서 각각 전자공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5년 미국의...
권 부회장은 "저의 사퇴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던 것이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용퇴의사를 밝혔다.
권 부회장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IT 산업의 속성을 생각해 볼 때, 지금이 바로 후배 경영진이 나서 비상한 각오로 경영을 쇄신해 새 출발할 때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회사는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갖은 논란 끝에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데 대해 “용퇴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안타깝지만 새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박 후보자의 용퇴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청와대와 박 후보자가 국회의 결정을 존중한 만큼, 국회도...
무엇보다 19기 검사장의 용퇴를 최소화하며 조직의 안정도 도모했다는 것이 법무부 측의 설명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정치검사에 확실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우선 공석인 고검장급 5자리에 사법연수원 19기 2명과 20기 3명을 승진시켰다. 19기에선 조은석 법연수원 부원장이...
및 지법·고법 이원화 △사법평의회 등 개헌 관련 논의 △각급법원 판사회의 실질화 방안 등도 다룬다. 한 달여 간의 특위 활동 경과를 보고하는 다음 회의는 9월 11일 열린다.
한편 양 대법원장 퇴임 시기를 고려하면 차기 대법원장 지명은 다음달 중하순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양 대법원장 용퇴 의견도 나왔지만, 표결에 부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세청 차장에서 용퇴했다가 1년 만에 복귀한 사례도 드물고, 한 번도 거론이 안 됐다는 점에서다. 당시 관세청장 자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인 정만기 전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이나 문창용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유력했다.
지난해 1월 기존 인천본부세관과 인천공항본부세관을 통합해 관세청 최초 1급 기관장 자리로 격상된 초대 인천본부세관장...
차관 인사에서 물먹은 1급의 경우 용퇴하거나 본부를 떠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기획재정부의 경우 1차관과 2차관 하마평에 올랐던 1급의 경우 사표를 제출하거나 파견 가능성이 거론된다. 미래창조과학부도 1급 줄사표가 전망되고 있다.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미래부 2차관으로 복귀하면서 1급의 전면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실·국장급의...
노조는 지난해 12월 자체 소식지를 통해 “김수일 부원장은 부정채용에 연루된 인사담당 직원의 상위 임원으로서 감독책임을 지고 용단하라는 직원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며 “경영진의 용퇴 요구에도 버틴다고 하니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금감원 관계자는 “특정인에 의해 발생한 문제라기보다 조직의 명예가 실추됐다는 것...
가토 다쓰야 산케이 서울지국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것도 그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할 때다.
검찰 안팎에서는 김 총장이 임명권자인 박 전 대통령을 구속할 경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용퇴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 총장의 임기는 오는 12월까지다. 1988년 검찰총장 임기제 도입 이후 2년을 채우고 퇴임한 검찰총장은 7명에 불과하다.
이미 진 원장은 지난해 변호사 부정채용 의혹이 감찰에서 사실로 드러난 후 김 부원장에게 용퇴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미르재단 관련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서태종 수석부원장 등을 통해서도 수차례 용퇴를 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김 부원장은 “물러나는 것은 죄를 인정하는 꼴”이라며 현직에서 의혹들을 해소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평소...
제약산업이 맞이한 새로운 환경에서 제약협회도 새로운 리더십도 필요하다는 판단에 용퇴를 결정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10년 7월 취임한 이후 2012년 재선임, 2014년 3연임에 이어 지난해 4연임이 결정되며 72년 제약협회 역사상 4번째 장수 회장으로 기록됐다. 지난 1945년 설립된 제약협회는 7대 전규방 회장이 최장 기간(1957년 10월~1967년 8월) 역임했고 이경호 회장을...
회장 임기는 1년 남았지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용퇴를 결정했다.
12일 이 회장은 서울 서초구 제약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달 정기총회를 마지막으로 (회장직을) 그만둔다”고 퇴임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010년 7월 취임한 이후 2012년 재선임, 2014년 3연임에 이어 지난해 4연임이 결정되며 내년 2월 임기 만료 예정이었다.
이...
금감원 노조도 지난 19일과 20일 내부 소식지를 통해 “2013년 김건섭 부원장은 동양증권 부실 계열사 기업어음(CP) 판매사고가 터지자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며 “김수일 부원장 역시 휘하에 있던 인사 담당 직원들의 비위행위가 확인된 상황에서 책임을 분담하고 용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행장 승진자를 배출한 부서는 ‘인적 쇄신’ 차원에서 류희경 전 수석부행장 등 세 임원이 용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다수 직원들의 반응은 전혀 달랐다.
한 직원은 기자에게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다른 이는 “인적 쇄신 차원”이라면서도 “예상치 못했다”고 했고, 또 다른 이는 짧은 한숨과 함께 허공을 본 뒤 “일은 같이했는데 항상 책임은 혼자 진다”고...
다만 2명은 2018년 3월 정기주총까지 임기가 1년 더 남지만 민영화를 최우선에 둔 현 이사진이 민영화 임무를 완수한 만큼 용퇴할 것이란 예상이 많다.
오는 12월 임시주총 결의로 취임할 사외이사진이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승계프로그램에 따라 신임 행장을 뽑게 되면 내년 3월 주총과 함께 열릴 이사회에서 승인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정관에 이사의 수를 따로...
류희경 수석부행장, 송문선 부행장, 정용호 부행장이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자세로 조직혁신의 마중물이 되고자 임기전 용퇴를 결정함에 따라, 업무실적, 평판, 혁신의지, 전략적 마인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임 임원인사를 했다.
산업은행은 금번 혁신 임원인사를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과거의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단절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용퇴를 직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소한 대통령을 섬기는 진박이라면 대통령의 남은 국정을 위해서라도 우병우 수석의 용퇴를 직언하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민정수석이 검찰의 수사를 받는 사상초유의 참담한 현실을 목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