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간밤 미 상원에서 부채한도 확대에 합의했으나 외환시장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아시아장에서 1.6%대에 다다르면서 리스크온이든 리스크오프든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다. 반면, 유로화와 엔화 모두 약세였다”며 “1200원 빅피겨를 앞둔 상황이라 네고 물량을 풀지 않았고, 외환당국도 자제하는...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미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다보니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됐음에도 달러화 강세가 지지받는 것 같다”며 “중국 시장이 개장하면 변동성이 있을 것 같다. 주말 미국 고용지표도 잘나올 것으로 보여 원·달러는 119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 같다. 오늘 원·달러는 1190원과 1195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대외뉴스에 달라진게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갑자기 뒤집혔다. 홍콩증시도 개장과 함께 하락했다. 유가 상승, 외국인 매도, 제2 제3의 헝다 우려, 개인 반대매매 루머 등 여러 악재들이 겹겹이 쌓이다보니 어느 한순간 터진 모습이다. 손절라인에 진입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며 “아시아장에서 미국채 10년물...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미국 부채한도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에 뉴욕증시가 조정을 받았다. 이 영향이 국내까지 이어지면서 역외 물량이 많았다. 1188원 초중반에선 당국경계감과 네고물량 소화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증시가 7~8% 가량 빠지고 있다. 10% 정도까지 빠진다면 원·달러는 1190원을 넘길 수도 있겠다. 이번주 원·달러는...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도 “달러 강세가 여전했다. 장막판 정부개입 물량이 쏟아져 나와 상승폭을 줄이는가 싶더니 이후 장막판 다시 들어올리며 끝났다. 국내 주식시장이 너무 힘이 없었다. 미국 주식도 불안한 모습이라 우려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달러는 1190원을 시도할 것 같다. 다만 추가 이슈가 사실상 많지 않아 바로...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밤엔 롱 장중엔 숏 분위기가 이번주 계속되고 있다. 장중 분기말이라는 점과 함께 네고물량이 있었다. 당국 개입도 있었던 것 같다”며 “아시아시장에서 기타통화들도 뚜렷하게 강세를 보이지 않아 원·달러도 1180원대에 머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역외에서 1180원 중후반을 트라이하고 있어 추가 상승여력이 우위다....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뉴욕장에서 달러화지수가 1년만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원·달러도 많이 올라 시작했다. 다만 물량이 많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며 “미 국채금리와 달러화지수 흐름을 지켜봐야겠지만 분기말이라 물량이 나오면 눌릴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원·달러는 고점을 본 듯 싶고, 하단은 1180원대 초반까지 예상한다”...
역외환율은 나흘째 상승했다. 미국 연준(Fed)과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중앙은행 총재들이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선데다, 주요 지역 연은 총재들이 연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재확인 시켜준 것이 영향을 미쳤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8.5/1188.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원·달러가 예상외로 반등했다. 코스피가 장중 하락했지만, 달러인덱스 상승에 연동하는 분위기였다. 장초반부터 커스터디물량이 나오면서 원·달러를 들어올리는 느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음주 채권이자지급 문제가 있지만 헝다 이슈는 마무리돼 가는 느낌이다. 다음주부터는 다시 테이퍼링 이슈로 넘어갈 듯...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FOMC보다는 헝다 리스크에 귀를 많이 기울인 듯 싶다. 크게 상승 출발했던 원·달러는 장중 줄곧 상승폭을 줄였다. 장중 중국 정부와 인민은행이 헝다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을 것 같은 뉴스들이 있었고, 헝다에서도 위안화 채권에 대한 이자를 지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라며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하면서 상해와...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추석 연휴사이 역외 환율이 1190원 넘게 오갔다. 헝다 이슈가 아니더라도 FOMC가 매파적이었다는 판단에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도 1.17위안이 무너졌다. 그 영향이 크다. 다만 이월네고로 1180원대 중반에서 막히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원·달러는 1180원대에 안착할...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오전에는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강했다. 수급상 국민연금도 들어왔다. 이후 1180원대에서 세 번이나 막혔다. 환시개입은 아니고 업체 주문에 따른 고점매도와 네고수요가 많았던 탓이다. 은행권에서도 1180원을 넘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며 “이후 주식쪽에서 수급이 좋아지고, 10시 이후 항셍지수가 플러스 전환했다....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헝다그룹 디폴트설이 있고, 추석 연휴에 FOMC가 열린다. 지난주 많이 처리되면서 추석을 앞둔 네고(달러매도)도 없다. 긴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을 커버하는 중이고, 롱베팅도 나오고 있다. 주식시장도 위험회피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8월 잭슨홀 미팅 이후 하락 안정화되는 듯 싶던...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심리 자체가 리스크오프여서 원·달러가 쉽사리 하락하지 못했다. 위안화 싱가포르달러 등 다른 통화들도 같이 약했다. 아시아장에서 유로화도 하락했다”며 “거래량이 많진 않았다. 때문에 원·달러가 7원 가까이 움직였지만 크게 올랐다고 느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또 “다음주 추석연휴 사이 나올 FOMC를 대기하는...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상승심리가 있는 것 같다. 지난주부터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하고 있는데 연장될 것으로 보는 것 같다. 주말 뉴욕증시가 애플을 위시해 좋지 않았다. 추석 명절기간 중 예정된 FOMC에서 테이퍼링이 공고화할 것이라는 경계감도 있다”며 “심리 자체가 리스크오프다 보니 역내에서도 롱플레이를 유발하고 있다. 오늘...
실업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결정이 생각보다 매파적(통화긴축적)으로 읽히면서 유로화가 강보합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0.8/1171.1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6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어젯밤 뉴욕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해 달러화 강세로 이어졌다. 이를 반영해 원·달러도 갭업출발했다. 아시아장에서도 위험회피 심리가 우세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4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수급적으로도 달러매수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목요일로 예정된 ECB 회의에서 테이퍼링...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원·달러가 1150원대 중반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잭슨홀 미팅 이후로 달러화 약세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오늘 원화는 추가로 하락하지 못했다. 1150원대 중반에서 하방경직성이 있는 것 같다”며 “오늘은 중국 수출입과 호주중앙은행 정책회의가 그나마 이벤트였다. 호주 금리결정 후 호주달러가 약간 밀리면서...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오늘밤 미국 넌펌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적었다. 미국과 국내주식이 상승하면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달러 팔자 물량이 꽤 나온 것 같다. 반면, 최근 원·달러가 10~20원 정도 떨어졌다는 점에서 하단에서는 결제수요가 받쳤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단 미 고용지표에 따라 방향을 잡을 것 같다. 잘 나온다면 테이퍼링...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원·달러가 많이 빠졌다. 장끝나고도 역외에서 오를 기미는 없다. 잭슨홀미팅에서 연준 의장 발언을 소화하는 가운데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했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오른 것도 오른 것이지만, 외국인이 1조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했다”며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통화들도 강세를 보였다. 위안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