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기술적으로 달러 강세 때문에 외환보유고에 있어 자산 평가 변동이 있어서 나타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소폭 움직임에 관해 별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대외건전성 관련 지표는 우리만이 아니고 국제 신용평가사, 해외 금융 전문가들도 같이 평가하는 부분"이라며 "당국이 긴밀히 공조해...
아시아 신흥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 2조8000억 달러(약 3902조 원)로 정점을 찍고 나서 현재 2조6000억 달러로 줄었지만, 여전히 2019년 말보다 많다.
불안 요소도 있다. 신흥국 사이에서도 경제 건전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한국과 대만은 위축으로 돌아선 상태다. 강달러에 흔들리는 중국과...
대외지급능력과 외채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는 일제히 악화했다. 6월 말 기준 단기외채 비율(41.9%)은 지난 3월 말보다 3.7%포인트 올랐다. 지난 2012년 2분기(45.6%)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다. 해당 비율이 40%를 넘어선 것도 2012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환율 방어능력도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8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364억 3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이상외환 거래 등 연이어 터진 금융사건과 관련한 대책 마련에 대해서는 "금융사고 재발 방지와 소비자 권익침해 예방을 위한 금융권 내부통제 개선 태스크포스(TF)에 적극 참여하고, 금융회사 스스로 위험요인을 시정할 수 있는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금융회사의 위기대응 능력 강화를 통해 대내외 충격에도 건전성...
흥국화재 관계자는 “우량상품 중심 매출 확대와 손해율 관리, 판매채널 차별화 등 다양한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도입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의 대응을 위한 자본건전성 및 경영관리체계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경상수지와 외환보유액, 재무건전성 등은 국민들이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며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리스크 관리에 힘써 서민 민생 안정을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문재인 정부에서 2000억 원대 태양광 비리 의혹에 대해 “국민의 혈세가 여러분을 위한 복지로 쓰여야 하는데 이권 카르텔 비리에 쓰인 점이...
비상한 위기감으로 통화·재정 정책의 합리적 조합(組合)이 중요하고, 과감한 규제 혁신, 경제구조 개혁 등으로 성장잠재력과 대외 건전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금융 및 외환시장 변동성을 줄이면서 환율 폭등으로 불안해지는 외환보유액 문제도 더 큰 경각심을 갖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외환보유액과 관련해선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세계 9위 수준이며 IMF가 얼마 전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외환시장 변동성 충격을 흡수할 만큼 충분하다는 공식적 판단도 내렸다"며 "내부에서도 국제신용평가사, 국제금융기구, 투자자 등과 계속 대화하고 있는데, 아직 외환 건전성 구조 자체에 관해서는 큰 문제 제기가 없다"고 강조했다....
물론 금융위원회가 인수 승인 심사에서 은행업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고려할 수 있고, 법령상 심사기간을 도과할 수도 있다고 봤다. 다만, 승인심사를 보류한 것이 정당한 규제 목적이 아니라 정치인들과 대중의 비판을 피하려는 정치적 동기라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국회에서 금융위원장에게 가격인하가 필요하다고 압박하고, 가격인하...
과거 외환위기 때 은행 파산을 막기 위해 수십조 원의 국민 혈세를 공적자금으로 쏟아부어야 했다. 은행이 정부의 통제를 벗어날 수 없는 이유다. 이 때문에 늘 관치(官治) 금융의 시비가 인다.
관치는 금융감독원을 통해 이뤄진다. 금감원은 금융 건전성 확보,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감독 업무를 수행한다. 정부는 정책 목적을...
우리 경제의 건전성이 높고 현재 외환보유액의 완충 역할이 충분하다 해도 외부 충격에 여전히 취약한 구조다. 한국 경제는 무역의존도가 높고 자본시장이 개방돼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된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는 ‘셀 코리아’ 조짐도 뚜렷하다. 예전 금융위기 때는 한·미 통화스와프라는 버팀목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4.9원)보다 7.7원 상승한 1362.6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36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4월 21일이후 약 13년 4개월여 만에 처음이다.지난달 무역수지가 94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5개월째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이처럼 고환율 및 무역적자 지속 등이 나타나고 있지만 대외건전성 지표들이 큰 변화없이...
7월말 외환보유액이 4386억 달러로 아직 건전성이 충분하다지만, 급속히 상황이 나빠질 경우 안심하기 어렵다. 우리는 과거 외환위기의 트라우마가 아직 크다.
국내 경제는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줄어드는 ‘트리플 감소’에 빠져들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내놓은 ‘환율상승 현황 및 평가’ 보고서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환율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금감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론스타의 주식취득 승인 여부를 심의하는 과정에서 론스타의 신규 투자(1조750억 원)로 인해 외환은행의 재무건전성이 강화돼 조속한 경영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점, 론스타가 외환은행 인수 후의 경영계획을 통해 동행의 정상화와 한국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와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을 인정해 이를 승인했다”...
금융위는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편입 심사(편입대상회사 사업계획의 타당성 부문)에 대해 “외환은행의 사업 계획은 동행의 지속적인 영업의 영위와 하나금융지주 및 외환은행의 경영건전성 유지에 적합한 점 등 타당하다”고 했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을 인수한 이후 2015년 하나은행-외환은행의 통합은행인 ‘KEB하나은행’을 출범했다. 외환은행의 영문 명칭인...
기본에 충실해 한국 경제의 체력과 건전성을 키우는 것 말고 달리 방도가 없다. 과감한 규제 혁신, 경제 구조개혁의 고삐를 죄어 성장잠재력과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데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환율 폭등으로 언제 불안해질지 모르는 외환보유액 문제에도 더 큰 경각심을 갖고 확실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처럼 높은 수준의 외환보유액 등 대외건전성이 양호하고 상대적으로 견실한 성장률 등 기초여건이 견조하다고 이 원장은 평가했다.
다만, 이 원장은 높아진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몇 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그는 먼저 "해외 국채 등을 활용해 민간 차원에서의 외화조달이 더욱 쉽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금융위는 유관기관과 함께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 금융리스크 대응 TF 등을 통해 금융시장 위험요인, 금융회사 건전성 및 유동성 현황 등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제4차 금융리스크 대응 TF회의를 열고 금융업권별 리스크 요인 점검 및 대응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기관 외환 건전성과 외화자금시장 유동성도 수시로 점검하면서 이달 중 수출 종합대책을 마련해 경상수지 흑자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방 차관은 전날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국채 금리 상승 등 시장별로 차별화된 반응을 보였다"며 "국채 시장 상황 및 잭슨홀 미팅 결과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과도한 변동성이...
최 2차관은 "안정적인 국채 투자 증가는 재정건전성 측면에서도 기여하는 동시에 국채 및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WGBI 편입과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며 지수 산출기관인 FTSE 러셀(Russell)과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예탁결제기구(ICSD) 활용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