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은 "한국은행 외화대출 차입기관이 예탁원 담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상반기 중 납입했던 담보를 회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외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담보로는 채권이 6조9763억 원으로 전체의 88.7%를 차지했다. 이외에 상장주식(9%), 현금(2.3%)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담보채권 중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통안채)이 각각 5조7986억 원과...
6일 무디스와 S&P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달 중 외화표시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은 기존 차입금 차환 및 설비투자를 비롯한 일반적인 기업운영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션 황 무디스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Baa2’ 신용등급은 글로벌 2위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로서 동사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유사시 모기업인...
실제, 국고채 단순매입과 정부의 외평채 발행에 따른 외환보유액 증가로 유가증권은 8월말 402조2355억원까지 늘기도 했다. 9월말엔 401조3811억원을 기록 중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금융중개지원대출이 늘면서 어음대출도 9월말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9월말 현재 30조4406억원으로 작년말(15조5684억원) 대비 14조8721억원 급증했다....
운전자금 감소는 차입금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해외사업 손상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건전한 재무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스공사는 무디스의 높은 신용등급 유지로 가스공사 외화사채 발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유가 하락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정부와...
거주자외화예금이 9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석 달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업의 해외 차입과 함께 운용자금 만기에 따른 일시 유입 등이 영향을 미쳤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885억4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1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앞서 6월 845억3000만...
재무구조가 좋지 않은 기업은 차입금이 많을 테니 금융비용이 클 것이고 돈을 잘 버는 기업은 금융자산을 많이 갖고 있을 테니 금융수익이 클 것이다.
기타수익, 비용은 영업이익 윗단보다 중요성이 떨어지지만 만약에 반복적으로 큰 숫자가 발생한다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주로 외화 관련 손익이 이에 해당한다.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 비중이 높은 기업은 외화...
기재부는 “수은은 외평채 사상 최저금리 발행의 모멘텀을 살려 발행금리를 크게 낮춤으로써 차입비용을 대폭 절감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이번에 수은이 발행한 글로벌 본드 가산금리는 수은의 기존 외화채권 유통금리 대비 10~15bp(1bp=0.01%) 낮다. 특히 유로화 채권(-0.118%)은 유로화 외평채에 이어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했다. 달러화 채권도 5년 만기...
그러면서 “달러화 외평채 가산금리 최저치 경신은 한국경제에 대한 평가가 더 높아지고, 국채가 글로벌 안전자산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외평채의 발행을 통해 외환보유액 확충, 민간 차입비용 절감 등 외평채 유무형의 편익이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외평채 발행을 위한 정부의 준비 작업도 소개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과거와 달리...
일부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성 매도 영향으로 주식자금에서 8억9000만 달러(1조563억 원)가 유출됐다. 차익거래유인 약화로 채권자금은 7월 30억1000만 달러에서 8월 6억7000만 달러(7952억 원)로 줄었다.
대외 외화차입여건은 국내은행의 단기(-2bp) 및 중장기(-1bp) 차입 가산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22bp를 기록해 전월 대비 3bp 떨어졌다.
은행 부문(-63억 달러)은 국내 외화자금 사정 개선으로 국내은행 단기차입이 감소했으며, 외은지점 역시 매입외환 감소 등으로 단기 외화차입‧본점차입이 큰 폭으로 줄었다.
단기외채 증가로 총외채 중 단기외채 비중은 30.7%로 0.1%포인트(P),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7.6%로 0.4%P 각각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이는 2012년 4분기(31.1%) 이후 가장 높은...
단기차입은 줄었고, 중앙은행간 채권ㆍ채무 관계가 대체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대외 채무부담 측면에선 안정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단기외채 비중의 경우에도 현재 민간부문 장기외화 조달능력이 여전히 양호하며 위기 시보다 나아진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외금융자산은 1조7401억 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674억 달러...
대외 외화차입여건에선 중장기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뚜렷했다. 중장기 차입 가산금리는 전월 대비 25bp 하락한 53bp를 기록했다.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전월 대비 2bp 하락한 25bp를 보였다.
손승화 한은 외환시장팀 과장은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시장이 안정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오는 15일 미중 간 고위급 무역협상 관련 회담...
외화 거래의 60~80%를 헤징한 경쟁사들과 달리 건조 계약 전량에 대해 선물환 헤징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경쟁사와의 이익 규모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점으로 지목된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부채비율이 2019년 말보다 52%포인트 상승한 211.0%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015년 부채비율이 305.6%를 기록한 이후로 5년 만에 처음으로 200%를 넘기는...
이후 8000억 원의 운영자금을, 4월에는 외화 채권 상환용으로 6000억 원을 지원했다.
채권단으로부터 자금 수혈을 받게 된 두산중공업은 당장 발등의 불은 끄게 됐다. 이번에 지원하는 자금은 명예퇴직금 등 구조조정 비용과 2년 반 동안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다만 두산중공업이 연내 갚아야 할 차입금은 4조2000억 원에 달한다. 여전히 정상화까지는...
기재부는 대외채무 증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해 은행부문이 3월 중에 선제적으로 외화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입을 확대한 데에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정부·한은과 은행권의 선물환포지션 한도 25% 상향조정, 외화LCR 규제 한시적 완화(4~9월) 등 위기대응 노력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로 코로나19 상황 개선에 따라 이전...
외화환산손실이 작년 4분기 297억 원에서 958억 원으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990억 원에서 3126억 원으로 커졌다.
두산밥캣 주식과 관련해 증권사들과 맺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이 발목을 잡았다. 두산밥캣 주식이 기준가보다 낮으면 차액을 물어주는 조건인데 주가가 급락하면서 대규모 평가손이 발생했다. 작년 8월에 1년 연장한 것이 악수가 됐다.
이에...
당기순이익은 환율상승으로 인해 지분법 적용대상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외화차입금 평가손실 증가분이 반영돼 감소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부진이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지만 주력사업인 폴리옥시메틸렌(POM) 부문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예정...
다른 기금처럼 정부와 한국은행 등으로부터 차입도 가능하다.
자금은 △고용안정 △기업 정상화 이익 공유 △도덕적 해이 방지 등을 조건으로 지원된다. 고용유지 조건은 '일정 수준의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근로자와 경영자가 함께 노력할 것'으로 완화됐고 출자는 총 지원금액의 20% 이내로 제한했다. 기간산업을 국유화한다는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자금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KB금융지주의 ‘A1’ 장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 및 ‘안정적’ 전망과 ‘Prime-1’ 단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을 재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재확인은 푸르덴셜생명보험 지분 인수가 KB금융지주의 레버리지와 푸르덴셜생명보험의 신용지표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KB금융지주의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인수를...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 발행사의 외화 글로벌 공모 채권"이라며 "국내 첫 번째 코로나19 대응 채권"이라고 설명했다.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150bp를 가산한 수준인 연 1.872%로 결정됐다.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총 181개 기관으로부터 발행금액의 8배에 가까운 약 39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 가산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