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비준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산회되자 외통위 회의실을 빠져 나오며 이같이 말했다.
SD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을, ISD는 한미FTA 막판 최대쟁점으로 떠오른 투자자·국가소송제도를 지칭한다.
이상득 의원은 이날 여야가 대치 중인 외통위 소회의실을 지키며 한나라당 소속 외통위원들을 침묵으로...
현재 외통위 전체회의장은 민주노동당 소속 의원들이 점거, 회의장 문을 안에서 걸어 잠근 상황이며 소회의실에서 여야 의원들이 대치중에 있다.
한나라당은 16명의 외통위원들이 회의장에 집결, 단독 의결정족수를 채웠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이 침묵으로 버티며 여당 의원들을 압박, 독려했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 전원에게 해당 상임위 활동을...
회동에는 이명규 한나라당, 노영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배석했다.
외통위는 현재 정회된 채 여야 의원들이 소회의실에서 강경대치 중에 있으며 원내대표 회동 결과에 따라 속개될 전망이다.
앞서 남경필 위원장은 비준안을 기습적으로 직권상정, 표결처리 절차에 착수했으며 질서유지권 또한 발동된 상태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소속 의원 전원에게 해당 상임위 활동을 중단하고 외통위 회의장으로 집결할 것을 지시했다.
정회로 잠시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소회의실에선 여야 의원들이 침묵을 지키며 강경 대치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15명의 의원들이 자리해 단독으로 의결정족수를 채운 가운데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이 회의석에 버티며 여당...
외통위 소회의장에는 외통위원 총 28명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 의원 15명이 자리하고 있다.
남경필 위원장을 비롯, 유기준 정옥임 김세연 황진하 최병국 이상득 구상찬 유일호 윤상현 최병국 홍정욱 김영우 김호연 김충환 정몽준 의원이다.
이들은 "원내수석부대표, 상임위 여야 간사, 원내대표들까지 합의했다. 그런데 또 약속을 깨려는 것이냐. 너무들...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이날 외교통상부 예산안 심사를 마친 직후 예고 없이 비준안을 기습적으로 직권상정했다.
외통위는 현재 야당 의원들이 점거하고 있는 전체회의장이 아닌 소회의장에서 비준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 중에 있다.
야당 의원들은 남 위원장의 기습상정을 강력 규탄하며 소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현재 외통위는 남 위원장의...
01%) 오른 1870원을 기록중이며 에이티넘인베스트는 19원(3.26%) 오른 602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이날 외통부 예산안 심사를 마친 직후 비준안을 직권상정했다.
한편, 한일사료는 수입육 유통업체인 한냉의 최대주주이며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쇠고기 수입업체인 케이알푸드앤컴퍼니를 보유하고 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2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을 상정해 처리절차에 착수했다.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이날 외교통상부 예산안 심사를 마친 직후 비준안을 직권상정했다. 외통위는 현재 야당이 점거하고 있는 전체회의장이 아닌 소회의장에서 비준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소회의실에서 전체회의실로 통하는 문을 의자 등으로 막고 당직자와 보좌진 10여멍은 복도에서 소회의실로 들어가는 문을 틀어막고 있다. 특히 국회 경위들이 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양측 간 몸싸움도 벌어졌다.
이 때문에 외교통상부 예산심의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기로 했던 외통위 전체회의가 지연되고 있다.
현재 핵심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를 둘러싸고 야당은 '폐기'를, 여당은 '폐기 불가'로 맞서면서 외통위 회의 개의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여권 내에서 직권상정 카드가 거론되는 방안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3일 FTA비준안 국회 강행 처리설이 나오는 것은 한국 양국간 비준안이 내년 1월1일 발효되려면 늦어도 11월 초에는 국회 통과가 돼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외통위 파행을 이유로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전제로 하는 전원위 소집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야당이 긴장하고 있다.
직권상정과 함께 전원위 찬반 토론을 실시하고 곧바로 비준안 표결 처리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한나라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남 위원장은 직권상정 가능성과 관련해 “검토를...
유선호 민주당 의원이 “어제 외통위 상황에 대해 면목이 없다. 위원장과 여야 모두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날 파행에 대한 여야 공동책임을 제기하자 유기준 한나라당 의원은 “무슨 공동책임이냐. 말조심하라”고 반박했다.
유선호 의원이 “지금 반말 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이자 유기준 의원은 “어제 일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정상적인 진행을...
회담이 결렬되자 오후 5시50분쯤 남경필 국회 외통위원장과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국회 본청 4층 외통위원장실에 모였다. 남 위원장이 회의를 시작하려하자 야당 의원들은 곧바로 회의장으로 향하는 길목을 막고 1시간30분가량 대치를 지속했다.
남 위원장은 오후 7시30분께 밖으로 나와 “야당이 회의장을 점거하고 있어 물리적 충돌을 하면 실망만 안겨드리기...
남경필 위원장은 1일 오전 외통위 전체회의를 다시 소집했지만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의 회의장 점거로 개의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3일 본회의를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비공개로 박희태 국회의장을 접촉, 직권상정 결단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요 당직자는 이날 기자에게 “내줄 만큼 내주고, 참을 만큼 참았다”며...
남 위원장은 이날 오전 외통위 회의실을 점거 농성 중인 야당 의원들에게 “김동철 민주당 간사와 협의해 오늘은 통일부 예산안만 (심사)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산까진 방해하지 말아 달라”면서 “장관들도 들어와야 하고, 외통위 회의도 해야 하니 농성을 풀어 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농성 중인 야당 의원들은 일단 김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