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배달이나 외식 대신 직접 집에서 밥을 해 먹는 '집밥족'이 늘어남에 따라 음·식료품 주문액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배달 앱 등을 이용한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조23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3% 줄었다.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7월(-5.3%), 8월(-7.6%), 9월(-10.7%), 10월(-7.5%)에 이어 5개월...
한 외식업체 관계자는 “당사의 경우 탄산음료 가격 인상 전 계약을 마쳐 당장 부담은 없지만, 최근 인상에 따라 향후 계약분부터는 신경 쓰이는 건 사실이다. 선반영해 메뉴값을 올릴 여지는 충분하다”며 “지금 아니면 못 올린다는 위기의식도 높다”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업계서는 시장 선도 업체의 가격 인상 여부를 예의주시한다. 현재 롯데리아는...
성수품 위주로 10~40%의 유통업체의 자체 할인도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때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에서 환급하는 행사를 병행한다. 17개 시·도에서 선정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간편 환급 시스템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제로페이 할인지원 가맹 전통시장을 확대하고, 고령층 등의...
시장조사업체 테크노믹의 데이비드 행크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기술과 편의성에 대한 경쟁의 기반이 크게 바뀔 것”이라면서 “고객이 현장에서 식사하는 외식산업은 앞으로 빠르게 작아지고, 테이크 아웃 주문이 훨씬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기술 접목은 대형 식당이나 체인점은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가능하지만, 소규모 자영업자에게는 부담이 클...
싱가포르에서도 현지 중견 외식업체와 가맹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직영점 외 가맹사업에 진출하는 등 해외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고피자의 성장은 최근 진행된 시리즈C 투자유치에서도 증명됐다. 투자 혹한기라 불리는 요즘, 25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 금액 총 450억 원으로 1500억 원의...
따라서 최근 엔데믹에 외출과 외식이 잦아지면서 김치 수입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강타하기 직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김치 수입은 무려 32.6%나 급등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중국산 김치 수입이 늘어난 이유로 최근 국내산 김치 가격 인상을 꼽는다. CJ제일제당은 9월 비비고 김치를 채널별로 평균 11.0%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실제 외식업체들은 지난해말부터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치킨의 경우 업계 선두 교촌치킨이 지난해 11월 8.1% 가격 인상에 나서며 ‘물꼬’를 트자, 같은 달 업계 2위인 bhc가 일부 치킨 메뉴 가격을 2000원 올렸다. BBQ는 올해 5월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후라이드 치킨’과 ‘자메이카 통다리구이’ 가격을 2000원씩 상향 조정했다.
햄버거도...
1300원대를 넘나드는 고환율과 우유와 계란 등 기본 식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식품·외식업계 전반으로 가격 인상이 지속될 수 있어서다. 특히 업계 선두 업체가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다른 업체들이 뒤따르는 도미노 현상도 우려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본 식자재값이 오르면서 다른 분야로 가격 인상 불똥이 튀지...
물가 상승에 직장인 점심값 지출이 급증하는 이른바 ‘런치플레이션’이 심화하면서 이들의 점심 수요는 물론 외식 수요까지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압구정 분식 맛집으로 유명한 ‘도산분식’과 컬래버한 RMR(레스토랑 간편식) 상품을 선보였다. 도산분식은 일반 분식 메뉴에 이색 식재료를 더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집에서 가족이나 친구끼리 파티를 즐기는 트렌드 확산으로 케이크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업체는 각종 프로모션으로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관련 업계는 크리리스마스 케이크 수요를 잡기위해 저마다 한정판과 차별화 포인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베이커리·카페 업계는 유명 일러스트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고급화를 추구하는가...
외식 비용이 치솟는 고물가와 경기불황에 유명 식당 메뉴를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 소비도 안착하면서 RMR 수요도 크게 늘고 있어서다.
전망도 밝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은 2019년 1017억 원에서 올해 3766억 원으로 3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2025년 추정 밀키트 시장 규모는 5260억 원에 달한다.
28일 본지...
이마트에 따르면, 키친델리 치킨 2종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사용하는 국내산 냉장육 10호 닭을 사용했으며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에도 최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피코크 비밀연구소 등이 연구한 독자적 레시피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키친델리 코너에서는 ‘고추잡채&연유꽃빵(1만3980원)’, ‘스시블랙 방어초밥(5입, 9980원)’, ‘K-파스타 3종...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삭약처)는 18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확대를 위해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가 치킨 업체는 △교촌치킨 △굽네치킨 △꾸브라꼬 숯불두마리치킨 △네네치킨 △노랑통닭 △멕시카나치킨 △BBQ △bhc △아주커치킨 △60계치킨 △처갓집양념치킨...
홈페이지나 SNS(소셜네트워크시스템)에 들러보면 할인 혜택을 알 수 있습니다.(A 외식업체 관계자)”
떠들썩하게 진행됐던 유통업계의 수능 마케팅이 올해는 조용하다. 이태원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에 각 업체들이 홍보를 자제하면서다.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유통업체들은 이달 17일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관련 마케팅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외식 사업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국산 식재로 구매 지원을 위한 '외식업체육성자금'을 융자한다. 대출기간은 1년으로 대출액만큼 국산 식재료를 구매하는 조건이다.
금리는 고정금리(1.5~2%) 또는 변동금리(현재 1.54%~2.54%)로 지원하며,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서울보증보험과 협력해 개인...
유통업계에선 한계상황에 내몰리는 무인점포 업체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밀키트 무인점포의 경우 외식 수요 회복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서울 광진구에서 밀키트 전문점을 운영하는 박 모 씨(47)는 기존 권리금을 절반 가량 줄여 매물로 내놨지만 문의하는 사람이 없다고 토로했다. 박 씨는 “2020년 말에 창업해 2년간 가게를...
외식업의 경우 카카오페이 결제 불가에 따른 피해가 가장 많았다. 톡채널 마비에 의한 주문 접수 불가, 카카오맵 이용하는 배달대행업체의 배달 불가 등의 피해도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업에서는 응답자 411명 중 80%에 달하는 326명이 톡채널 마비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톡채널을 활용해 100% 예약제로만...
급식 및 외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57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늘었다. 이 중 급식 사업은 PB(자체상표) 상품과 독점 공급 상품 등 차별화된 상품 전략이 실적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외식 사업에서도 3분기까지 월 매출 5억 원 이상인 외식 프랜차이즈와의 재계약을 모두 성사시키며 대형 고객사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