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물가 상승에 집밥족이 늘어나면서 편의점 업계가 ‘반찬 가게’로 부상하고 있다. 소포장 반찬부터 한끼 식사를 겸할 수 있는 반찬 제품을 출시하며 1~2인 가구 공략에 나섰다.
25일 본지 취재 결과 주요 편의점의 반찬류 매출이 일제히 올랐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의 경우 올해 김치, 통조림, 밑반찬 등 반찬류의 누적(1월1일~9월20일 기준) 매출이 전년...
특히 아저씨 같은 특정 마니아층에 국한돼 있던 위스키와 골프, 명품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 타깃군만으로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소비층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성공한 남성의 상징과도 같았던 위스키는 최근 트렌디한 여성을 비롯해 럭셔리 라이프...
식품제조와 외식업계 종사자가 약 260만 명이다. 귀농·귀촌 인구가 51만 명이다. 생산 이외의 가공이나 유통, 저장, 수출입, 종자, 비료, 농기계 등 관련 부문 종사자를 다 합치면 약 600만 명에 이른다. 농산업은 전체 국민의 약 13%가 종사하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먹거리로서 농업의 중요성은 더 강조할 필요도 없다. 전쟁 등 비상시나 다가오는 남북통일에 대비해...
편의점 업계는 주로 가성비 제품을 판매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외식 품목 고급화 전략으로 젊은 세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편의점 CU는 4000원 대 리얼 비프 치즈버거, 리얼 더블 슈림프 버거 등 프리미엄 버거 2종을 출시하고, 햄버거 품질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등 간편식품을...
햄버거의 주 소비층인 젊은 세대들의 고급화된 입맛이 외식업계를 주도하면서, 기존 브랜드들은 체질 개선으로 숨 고르기에 나섰다.
◇ 韓 진격하는 글로벌 수제버거…10월 한국 오는 슈퍼두퍼, “쉐이크쉑·GSE 한판 붙자”
20일 본지 취재 결과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는 최근 서울 서초동 신논현역 인근에 1호점 오픈을 위한 마무리 작업을...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시장에서 비건 제품 기업들은 전통 식품 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이나 신생 기업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네슬레와 유니레버, 크래프트 하인즈 등 연륜 있는 식품업계의 절대 강자가 아직은 없다는 평가다. 현재는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비건 식품 회사는 임파서블푸드, 비욘드미트, 타이슨푸드, 다이야 등...
서비스 로봇의 영역이 곳곳으로 확대되는 건 산업계 전반에 걸친 인력난의 영향이 크다. 정호정 알지티 대표는 “단순 업무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외식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전반에 걸친 인력난으로 서비스 로봇에 대한 문의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기준 인력부족률은 2.8%로, 2015년 이래 가장...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 등 외식업 소상공인 특화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들 지원 사업은 모두 최근 화두로 떠오른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맞닿아 있다. 디지털 경제 가속화 흐름 속에 소상공인 업계에서도 새로운 판로로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라이브 커머스 등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치어럽스(CHEERUPS)’ 프로젝트 2기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치어럽스는 외식사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지원해 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롯데면세점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2기 사업을 위해 40곳을...
현대해상 김병원 상무는 “현대해상은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했고, 이번 배달의민족과의 협약 통해 더 많은 외식업 소상공인분들에게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의 가입 확대를 위해 업계 최초로 인터넷과 모바일로 가입 가능한 ‘온라인 풍수해보험’을...
최근 발표된 ‘외식산업 혁신 대책’에는 푸드테크 유니콘 10개 육성, 해외 외식기업 매장 수 5000여 개 설립과 같은 구체적인 목표가 담기기도 했다.
대한상의 측은 “앞으로 방영될 5, 6회차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제기되었던 많은 문제점에 대해 해법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 전하며 “이번 식자회담을 계기로 향후 한식 산업화를 위해 관련 업계 의견을...
이번 조기 지급으로 배민에 입점한 외식업 사장님들은 당초 13일에 지급되는 대금을 5일 앞당긴 8일에 정산 받는다. 이번 정산은 예년과 달리 PG사와의 협력 없이 배민 자체 보유 자금만으로 이뤄진다.
조기 지급 대상은 배달의민족, 배민1, 포장 주문 등 배민에 입점한 모든 가게다. 사장님들은 일자 별 정산 금액과 입금 일정을 배민셀프서비스 내 정산내역 항목에서...
높아진 배달비 부담에 이어 포장 수수료 논란까지 겹치며 주문·배달 업체에 대한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외식업계가 자체앱 강화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배민·쿠팡이츠, 쪼그라든 이용자수…외식업체, 자체앱 회원은 되레 증가
5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월간 이용자 수...
추석을 앞두고 높아진 물가에 유통업계가 가격 할인을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 반값 치킨에 이어 반값 탕수육까지 내놓으며 대대적인 할인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달 14일까지 ‘2022 추석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열고 축산, 과일, 수산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진행하는 ‘물가안정 프로젝트’ 일환이다. 올해는 추석을 맞아...
식품·외식업계의 할인 이벤트는 사실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선 업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물가 안정’을 내세우며 프로모션에 나선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왠지 얄밉다. 아무리 원재료와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올렸다고 하지만, 이들 역시 물가 상승의 주범이 아니던가.
‘허리띠 졸라매기’보다...
식품업계의 연이은 가격 인상에 물가 부담이 늘면서 올해도 명절용 간편식 인기가 높다.
29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두고 8월10일부터 25일까지 적전류, 양념육, 떡류 등 30여 종의 명절용 가정간편식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올반 소불고기’와 ‘올반 동그랑땡’의 판매량이 각각 34%, 28% 늘었다.
실제 이달 23일 네이버...
그동안 놀부는 기존 부대찌개, 보쌈에 한정된 메뉴를 놀부 김치찜, 삼겹본능, 흥부찜닭, 공수간 등으로 확장해 왔으며, 2021년 말 기준 전국에 500여개의 가맹점 및 직영점을 보유하며 종합외식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해 왔다.
특히 가맹점과 상생을 위해 업계 최초로 한 매장에서 여러 브랜드를 운영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숍 인 숍(Shop in Shop)’ 모델을 도입했으며...
올해 초부터 업계 전반에 구인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알바 플랫폼 공고 평균 시급이 최저시급을 넘어 1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알바몬은 26일 올해 1월부터 8월 현재까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업·직종별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2060만 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균 시급은 1만 96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시급인 9466원에 비해 6.7...
대형마트의 '반값치킨' 경쟁을 촉발한 '당당치킨'이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자 자신감이 붙은 홈플러스는 매주 ‘50개 핵심 상품’을 선정하고 대형마트 3사 온라인몰 가격 비교 모니터링을 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을 인하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50개 핵심 상품’은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활용해 신선·그로서리·델리 등 매출 상위 품목 가운데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