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가격 상승은 우윳값 인상에 빵·아이스크림·(유제품 함유) 커피 등 가공식품은 물론 외식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실제로 지난해 ℓ당 원유 가격이 49원 오르자, 우유 가격은 10% 안팎으로 뛰었고 커피업체와 빙과업계 등은 우유가 함유된 제품의 가격을 줄줄이 인상했다.
이에 정부는 원윳값 인상이 과도한 유제품 가격 자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당부한...
최근 폭염, 폭우로 식재료값까지 급등하면서 비용 부담이 큰 외식업계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 감소 가능성은 이전부터 수없이 지적돼 온 문제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최저임금 결정 당시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7년 동안 최저임금을 무려 52.4% 올리는 ‘과속 인상’을 벌여왔다. 무절제한 ‘과속 인상’의 결과는...
아워홈 단체급식(MCP) 사업과 외식(GP) 사업은 물론 제조∙물류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노동 강도를 줄이고 인력 효율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양사는 △푸드테크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 △급식장 내 조리·배식·세정 효율화를 위한 협동로봇 자동화 시스템 개발 △로봇 자동화 기술 컨설팅 등을 공동 진행한다. 이를 위해 각자 보유한 전문 인력과 인프라, 데이터 등을 적극...
롯데하이마트와 가전양판점 업계 쌍두마차 격인 전자랜드가 업계 최초로 유료 회원제 매장을 도입, 경기 불황에 정면 도전장을 던졌다. 다음 달 1일 공식취임하는 김형영 대표도 유료 회원제 확대에 의욕적이라, 성과 여부가 그의 경영능력에 중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랜드는 올해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 500’을 10개 넘게 오픈하는 것을...
특히 원유 가격 인상은 아이스크림, 빵, 치즈 등 식음료 가격 상승으로도 이어지고,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외식 물가까지 연쇄적으로 오를 수 있다.
정부는 이달 7일 유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과도한 가격 인상 자체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장마로 채소 등 다른 품목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소비자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원유 가격 결정이 더욱...
채식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외식 때마다 선택지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여전한다. 이에 유통업계는 비건(채식주의자)을 위한 대체육 제품과 레스토랑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21일 유통가에 따르면 풀무원이 지난해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는 오픈 약 1년 만에 누적 방문 고객 수 7만5000명, 메뉴 10만 개 판매를...
자영업자가 대다수인 외식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서울 송파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40대 김모씨는 “식재료의 가격도 많이 올랐지만 가장 많이 들어가는 비용이 인건비인데 내년에도 늘어난다고 하니 걱정이 된다”며 “사장 입장에서 직원들 월급 더 주고 싶지만 매출이 받쳐주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했다.
송파구에서 요식업을 하는 B씨는 현재...
14일 부산산업용품유통단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부산새벽시장·북부산시장·모라전통시장·감전시장·덕포시장 각 상인회장,미용·외식업·제과 업계 등의 사상구 소상공인 지부장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 지역구 국회의원과 사상구청장 등도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현안들을 논의했으며, 이 장관은 간담회를 마치고...
식품·제분·주류업계 팔을 비틀어 가격을 내리거나 동결시켰던 정부가 외식업계를 향해서는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올해 4월 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커피, 햄버거, 치킨 등 주요 외식업체들과 물가안정 간담회를 연데 이어, 이달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외식 물가가 여전히 높다고 발언한 것이 전부다. 라면을 콕 찍으며 노골적으로 가격을...
카페 등 외식업체에서 판매하는 커피 또한 가격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물가 지수는 106.44로 전년 동월 105.07과 비교해 1.3% 소폭 상승했다.
폭은 크지 않지만 외식업체 커피 또한 꾸준한 상승곡선은 그리고 있다. 지난해 1분기 103.17이었던 물가는 2분기 104.92, 3분기 105.22, 4분기 105.56으로 올랐고 1분기에는 106.19로 집계됐다.
반면 커피 원재료인 생두...
프랜차이즈 업종은 종업원 없이는 힘든 상황”이라며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이 대안이지만 이마저도 비용 부담이 큰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외식업계 관계자도 “조만간 내년 최저임금이 결정되면 자영업자들의 곡소리가 이어질 것”이라며 “물가 인상에 비례해 최저임금도 올라야 하지만, 인건비 부담에 문 닫는 매장은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외식 물가가 오르면서 밖에서 음식을 사 먹기 보다 집에서 쉽게 보양식을 즐기기 위해 간편식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위메프에서 판매된 삼계탕 간편식은 전년 동기 대비 289% 늘었다.
오프라인에서도 삼계탕 간편식 수요는 높다....
오는 11일 초복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홈보양'족을 겨냥한 색다른 보양식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전통적인 메뉴인 삼계탕은 물론 장어, 훈제오리, 낙지 등 다양한 식재료로 차별화를 꾀했다.
7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최근 10종의 보양 간편식을 출시했다. 초복에 흔히 즐기는 닭백숙은 물론 닭칼국수, 훈제오리를 활용한 도시락, 초계국수 같은...
국내산 유자·수박 사용한 과일음료초복 앞두고 삼계탕 간편식도 속속 출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식품·외식업계가 제철 음식을 활용한 신메뉴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국내산 채소·과일을 활용하는 등 지역농가와의 협업도 강화하는 추세다.
오리온은 여름철 인기 과일인 수박과 멜론을 접목한 ‘초코파이 수박’, ‘후레쉬베리 멜론’ 한정판 2종을...
7월 말 첫 방송 예정인 ‘오픈전쟁’은 요식업계 창업을 꿈꾸는 2030 청년들이 창업 자금을 얻기 위한 대결을 펼치며 진짜 사장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도전자들은 총 5라운드의 전쟁을 통해 사장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과 창업 설비가 지원된다.
‘연예계 대표 대식가’로...
신임 문 대표는 30여년간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도입, 개발, 운영해왔다.
그는 제일기획을 시작으로 오리온그룹의 외식사업 계열사 대표로 15년간 재직하며 미국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베니건스를 한국에 도입했다. 이후 마켓오 레스토랑 등을 포함한 다양한 F&B 브랜드를 개발하고 운영했다. 2000년에는 오리온그룹 복합영화관사업 총괄책임자로...
3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에 1호점을 연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는 냉동 제품을 쓰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실제 파이브가이즈 주방에는 냉동고, 타이머, 전자레인지가 없다.
100% 땅콩기름으로 튀긴 감자튀김도 냉동 제품이 아닌 국산 생감자를 사용한다. 감자의 경우 시즌마다 지역을 바꿔 신선함을 유지한다.
써브웨이도 최근 시즌 한정 소스...
29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두 개에 4990원인 햄버거 ‘당당버거’를 출시했다. 외식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고객들이 자주 찾는 먹거리의 가격을 낮춰 식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반면, 영국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고든램지 버거의 경우 햄버거 단품이 3만 원대다. 패티에 한우를 사용한 ‘1966 버거’는 14만 원에 이른다. 최근 국내에...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은 ‘2023년 주목할 외식 트렌드’ 키워드로 가장 먼저 ‘양극화’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소득 격차에 따른 소비 양극화뿐 아니라, 한 사람이 짠테크와 플렉스 성향을 동시에 갖는 게 특징이라는 설명입니다. 연구원은 “불황으로 초저가 상품과 가성비에 집착하면서도 외식의 횟수는 줄이되 한 번 먹더라도 제대로 먹자는 가치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