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보고서 미제출 사유는 출자법인 문제나 외부감사 미종결이었다. KC그린홀딩스는 해외(프랑스) 출자 법인이 지난 5월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메인 서버와 백업 서버가 마비된 탓에 연결 반기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올해 1월 이후 회계 정보 상당 부분이 소실된 데 따른 것이다.
비덴트는 외부감사인이 기초 잔액, 즉 이전 재무제표에 대한 검토 절차를 완료되지...
이에 대해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어제저녁 늦게 보고 받은 지정 감사의 의견거절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주주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으리라 생각한다. 본의 아니게 나쁜 소식을 접하게 만들어 매우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사인이 제시한 “신뢰성 있는 반기재무제표의 미수령” 부분은 올해...
세종텔레콤은 17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전날보다 28.10% 내린 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종목은 전날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반기 검토에 대해 감사범위 제한을 이유로 의견을 거절당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관리 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
반기보고서의 경우, 사업보고서와 달리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도 거래정지 대상은 아니다. 다만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4월 외부감사인인 서우회계법인은 이 회사에 대해 △재고자산수불부의 적정성 △당기 발생원가의 합리적인 배분에 대한 감사증거를 입수하지 못했다며 한정의견을 내놨다.
결국, 이 회사는 재고자산 ‘4억 원’ 때문에 거래가 정지된 셈이다. 이 회사 시가 총액은 거래정지 당시 1517억 원이며 소액주주 숫자는 4만8974명이다. 소액주주 지분율이 63.97%란 점을 고려하면...
회사는 3월 2021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고, 4월 11일까지 동 사유 해소에 대한 동일 감사인의 확인서 미제출로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는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 해소 이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재개가 일정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란 뜻이다. 코오롱티슈진...
앞서 금융당국은 2019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을 개정하면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검토의 대상에서 감사의 대상으로 상향했다. 검토는 감사인이 회사의 내부통제에 대해 담당자와의 질문 위주의 검증 절차를 수행하지만, 감사는 이보다 더 들어가 감사인이 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가 효율적으로 설계·운영되는지 직접 검증절차를 수행하는...
금융위원회는 제14차 정례회의를 열고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후 구체적인 과징금 액수가 논의됐다. 앞서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프로텍 등 3개사에 대한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프로텍에는 5억1300만 원...
감사인 지정이 오히려 대형기업 외부 감사의 품질과 강도를 저하시키고 부실감사 발생 시 손해배상여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배경이다.
감사 품질관리평가도 새롭게 도입된다. 감사품질개선 노력과 연관성이 크지 않은 주권상장법인 등록 감사인 가산점수 지표를 폐지하고, 품질관리지표를 마련해 감사인 지정점수에 반영한다. 품질관리평가 중...
또 감사인에게 허위의 채권·채무 상계 약정서를 제출하는 등 외부감사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증선위는 해당 회사와 대표이사, 담당 임원을 검찰에 통보하기로 했다. 대표이사에는 해임 권고를 했으며, 1년간의 감사인 지정 조치도 의결했다. 회사와 관계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 조치는 향후 금융위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증선위는 이날 회계처리...
바른전자는 앞서 3월 외부감사인인 현대회계법인이 감사보고서에 재무성과 및 현금흐름에 대해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의견을 표명했다. 이 때문에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4월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바 있다.
바른전자의 상장폐지 사유 발생은 모기업으로의 연쇄 한정의견 발생의 원인이 됐다. 에스맥은 지난해 8월 기존 최대주주 지분 매입과...
이로 인해 삼미금속은 2020년에 이어 작년에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으로 의문을 제기받을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지적받았다. 삼미금속은 만기 연장을 통해 차입금 상환을 유예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케이에스피는 7월 28일 주식교환을 안건으로 한 임시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그에 앞서 13일부터 27일까지는...
회계 투명성과 외부감사인 역량 강화를 위해선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 하나의 화두는 시니어 회계사들의 아름다운 은퇴와 주니어 회계사들의 건전한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상생”이라며 “젊은 세대가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문제가 된 기업들의...
외부감사인이 비적정 감사(검토) 의견을 낸 93개사는 내부통제 관점에서 159개의 비적정 사유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비적정 사유로는 재무제표 수정(24.5%), 범위 제한(23.3%), 자금 통제 미비(15.7%), 회계 인력 및 전문성 부족(15.1%), 고위 경영진의 부적절한 행위 또는 태만(9.4%) 순으로 나타났다.
김유경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리더는 “’자금...
수기(手記) 기록 허용△문답서 조기 열람 허용 △감리 조사과정에서 자료 요청 서면화 △감리 조치 사전통지 내용 충실화 △피조사자 권익보호수단 활용 안내 강화 등이 개선됐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달 내로 외부감사규정 등 규정 변경을 예고 후 3ㆍ4분기 중 개정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규정 개선이 필요없는 과제들은 즉시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02% 내린 2715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거래정지 전 주가(2485원) 대비 28.57% 높은 수준에 결정됐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결과 크로바하이텍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9년 3월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을 거절 받고 거래가 정지됐다.
에디슨EV는 앞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고 이에 대한 사유 해소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상장폐지 심사 대상에 올랐다.
주식 거래는 3월 29일 이후 정지된 상태다. 한국거래소는 에디슨EV에 대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해 관리종목지정우려 사유가 발생했다"며 거래를 정지시켰다.
반기(2021년 10월~2022년 3월) 검토(감사) 결과 외부감사인인 인덕회계법인이 감사범위 제한을 이유로 의견거절을 냈기 때문이다.
인덕회계법인은 “반기 재무제표의 주요 구성요소들에 대해 충분한 검토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와 같은 사항들의 결과, 회사의 반기 재무제표에 관해 수정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되었을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수 없었고 검토의견을...
감사의견 비적정설로 거래가 정지된 비케이탑스가 외부감사인이 요구한 자료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비케이탑스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외부 감사인이 요구한 자료를 이날 오후 1시쯤 제출했다"며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는 해당 자료를 외부감사인에게 제출하는 일정이 촉박했던 탓"이라고 밝혔다.
이날...
마이더스AI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13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16일에도 상한가에 오르는 등 52주 신고가인 2040원에 다가갔다.
마이더스AI가 관리종목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는 남아있다. 수년째 지속하고 있는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이다. 마이더스AI에 대해 최초 존속 불확실성이 제기된 것은 2018년 회계연도부터다. 당시 외부 감사인인...
앞서 안다르는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받았다.
동종업체 중 유일하게 분기보고서를 공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는 점도 실적 개선 기대감을 꺾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에코마케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