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관계자는 회계 감사 제출 지연 배경으로 외부 감사인과의 소통이 쉽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지정 감사인제도가 시행되면서 의견을 맞추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 역시 불안감 높아져 가고 있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다가 ‘비적정’의견이 나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비적정 감사의견은 상장 폐지 사유다. 재감사를 받아...
이즈미디어는 2021년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에 대해 “이의신청 및 재감사를 통해 적정 의견을 수령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즈미디어는 23일 외부감사인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았다.
한영회계법인은 △티피에이패션과의 골프의류매입거래 △NFT플랫폼 관련 신규사업투자 등의 회계처리 적정성을 확인하기...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성첨단소재는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 감사의견을 23일 받았다. 이로 인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고 오성첨단소재는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아울러 한정 의견 공시가 나온 23일 오성첨단소재 주가는 10.42% 급락했으며 상장폐지 사유 발생을 이유로 24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한송네오텍의 외부감사인은 지난 23일 2021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한송네오텍은 오는 4월 13일까지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해 회사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과정에서 감사인이 요구하는 감사기준을 일부...
상장회사에 대해 연장된 기한까지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절차를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재를 면제받은 회사는 결산ㆍ외부감사 종료 후 재무제표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의 연기회ㆍ속회를 개최하고, 상법 시행령이 정하는 방법에 따라 연기ㆍ속행되는 주주총회 일주일 전까지는 주주에게 사업보고서ㆍ감사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정적 이슈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외부 감사인의 판단이다.
그러나 이외 상장사들은 감사의견 비적정을 점칠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감사의견 거절 사유는 대부분 감사 증거를 제공받지 못해서다.
에스맥은 바른전자에 투자한 170억 원에 대한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하지 못해 ‘한정’의견을 받았다. 선도전기는 재무제표 적정성에 대한 증거를 입수하지...
에디슨EV는 23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전날보다 13%가량 떨어진 2만400원 전후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에디슨EV에 대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또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에디슨EV의 감사보고서 제출 및 공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했다.
GTF 측은 “종속회사인 핑거스토리의 코스닥 상장 신청을 위한 지정감사에 따른 감사보고서의 발행이 외부감사인의 업무증가로 인해 다소 지연됨에 따라 모회사인 당사의 연결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감사 과정에서의 문제는 전혀 없다”며 “핑거스토리 감사보고서가 발행되는 대로 감사보고서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에디슨EV는 22일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감사보고서 제출 및 공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제출받는 즉시 이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디슨EV가 4년 연속 적자를 이유로 관리종목지정이 우려된다고 공시했다.
지니뮤직과 서울전자통신은 “당사의 외부감사인은 2021년 회계연도 감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감사의견 형성을 위한 충분한 증거를 제출받지 못하고 있음에 따라 부득이하게 감사보고서의 제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넥스트사이언스도 “재무제표의 금액과 공시내용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감사절차 수행이 필요로 해 감사업무...
알테오젠의 주총 예정일은 3월 28일이다.
알테오젠은 2021년 회계연도 감사와 관련, 현재까지 당사 및 종속회사의 전환우선주(CPS) 회계처리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심리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음에 따라 감사보고서의 제출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추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공시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는 것은 기업이나 감사인 모두에게 좋지 않다. 결국, 기업 스스로 더 투명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감독 방향도 그렇게 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는 2018년 11월부터 신외부감사법을 시행하면서 예전보다 회계감사가 크게 강화됐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회계 신뢰도도 많이 올라갔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의 평가 결과에 따르면 2017년 63위였던 회계...
김 연구원은 “증선위가 △이번 제재로 인해 회계법인들이 신산업에 대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외부감사에 임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는 점 △제약/바이오 분야를 시작으로 회계기준 적용 지원반 (가칭)을 운영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증선위의 이번 판정으로 제약...
관계자는 “회계기준적용지원반이 △외부감사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ㆍ감사인간의 쟁점, △회계기준해석과 관련한 논란 해소를 위한 해석지침을 검토해 증선위에 보고 및 확정하고 그 내용을 신속하게 공표함으로써 시장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계기준적용지원단의 우선 과제는 이번에 문제가 됐던...
이는 신 외부감사법규에 따라 재무제표 심사결과 회사 경조치(경고, 주의) 건에 대해서 감사인에 대해 감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4대 회계법인인 삼일·삼정·안진·한영 등에 대한 감사 조치는 10건으로 전년(13건) 대비 3건 줄어들었다.
금감원은 “심사감리 지적률 하락, 고의․중과실에 따른 위반비율감소등심사감리 결과는 일부 개선됐으나, 여전히...
대해서는 경조치(경고·주의) 위주로 계도하고 있지만, 일부 회사에는 중조치(감사인 지정)를 부과하고 있다. 중조치 비중은 주권상장법인 16.5%, 비상장법인 8.6%다.
금감원은 "일부 기업들이 외부감사법규를 숙지하지 못해 매년 위반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감사인 지정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출의무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문조직 부리더는 “경영진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자체평가의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고 감사(위원회)의 감독 활동이 형식에 치우쳐 감사인과 회사의 평가 의견 불일치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립성을 갖춘 감사(위원회) 지원조직과 외부감사인과의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한 실질적인 감독활동이 수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결산ㆍ외부감사 지연으로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회사ㆍ감사인은 금융감독원 또는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제재 면제를 신청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7일~14일까지다. 행정제재 면제 신청 사실은 금감원ㆍ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및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된다.
사업보고서 제출 지연에 대한 행정제재...
김씨는 최근 회사의 회계 결산 과정에서 외부 감사인에게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다가 독촉을 받자 범행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횡령한 돈을 주식 투자와 가상화폐, 도박에 탕진했다고 회사 측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횡령한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은 245억 원으로, 계양전기 자기자본 1926억 원의 12.7%에 이른다.
여부 △내부감사기구ㆍ감사인 간 논의내용 기재 여부 △당기 재무제표 불일치 및 조정협의회 협의 내용 등 공시 여부 △상장회사의 경우 핵심감사항목 선정 개수 및 본문 기재 여부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ㆍ검토의견 기재 여부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ㆍ운영ㆍ감사보고서 제출 여부 등 총 11가지 항목이다.
비재무 관련 사항으로는 △ESG채권 발행 및 사용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