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측 대표로 협상에 참여한 세르게이 라브코프 외무차관은 “6자 중재그룹과 이란의 다음 회담 일정이 조율됐다”라며 “가장 가까운 회담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내달 3일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협상이 끝난 뒤 “6자 중재그룹은 앞서 바그다드 협상에서 이란의 20% 우라늄 농축 활동 중단과 핵 공장 폐쇄 등의...
란잔 마타이 인도 외무차관은 최근 미얀마에서 지난해 군부통치가 끝나고 새로운 정치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인도와 미얀마간 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니안 윈 민주주의민족동맹(NLD) 대변인은 “인도가 우리와 더 열린 관계를 맺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양국간 교역규모는 지난 2010년 12억달러로 중국과 미얀마간의 규모인...
야마구치 쓰요시(山口壯) 외무부대신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이슈로 부각한 3국 FTA의 실질적 협상 개시 시점에 관해 “나중에 시작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혀.
*美 대북특사 “北 미사일 실패 보도 놀랍다”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대북인권특사는 10일(현지시간)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북한 매체의 보도 방식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제3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1970년 5월 외무부에 들어와 40년 넘게 외교관의 길을 걸었다.
그는 외교부에서 차관보, 차관 등의 요직과 청와대의 외교안보수석비서관과 외교보좌관을 거쳤으며 2004년 참여정부에서 두 번이나 외교통상부 장관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공직 초기부터 유엔 관련 업무를 많이 맡았다.
국제연합과 차석...
러시아 외무부는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차관이 최근 윌리엄 번스 미국 국무부 부장관·웬디 셔먼 국무부 정무차관·엘린 토셔 군축 특사 등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런 논의가 있었다고 확인했다.
러시아 외무부 관계자는 “양국 관계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지만 특히 최근 국제 정세를 논하면서 북한 이란 시리아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는 1977년 외무고시 합격 후 30년의 외교관 생활을 해왔으며 외교통상부 차관보, 오스트리아 대사 등을 역임했다.
심 후보는 “우리나라 경제 규모의 국가들은 외교가 내정이고 내정이 곧 외교”라며 “외교가 국력인 시대에서 정통 외교관 출신의 정치인이 있다면 이는 국내 정치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라고 정치입문의 계기를 밝혔다. 이어 “외교관 출신인 저에게...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 계획을 좌절시키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해왔으며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지난달 30일 이란이 유엔 결의들을 위반하고 있으며 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란은 자국이 핵무기 개발 능력을 보유하려 한다는 서방의 의혹을 부인하면서 인구증가에 맞춰...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외교통상부 제1차관과 2차관에 각각 안호영 유럽연합 대사와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안호영 내정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1회로 옛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 통상교섭본부 통상교섭조정관, G20 대사 등을 역임했다.
김성한 내정자는 고려대 출신으로 사회과학원 연구원,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등을...
겐나디 가틸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에 대한 어떠한 군사적 시나리오도 중동 지역과 국제 관계 전체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9.7로 전월 확정치 48.8보다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중국 제조업 지수는 유럽의 재정 위기로 수출이 둔화해 4개월째 기준치인 50을 밑돌았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카파나제 조지아 외무차관은 4일(현지시간) "조지아와 러시아 양국이 오는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러시아의 WTO 가입과 관련한 일련의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파나제 차관은 러시아 측이 스위스가 마련한 중재안에 서명하겠다는 최종 입장을 통보해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김 내정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외무부 홍보과장과 법무담당관, 벨기에 참사관, 이스라엘공사 참사관, 재외국민 영사국장, 주요르단 대사, 뉴욕총영사 등을 거쳤다.
2005년부터 재외동포재단에서 기획이사로 2년간 근무했고 외교통상부 퇴직 후 지난해 다시 기획이사로 복귀해 일하다가 이번에 임기 3년의 차관급 자리인 이사장에...
그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70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인도에서 외교관으로의 발걸음을 디뎠다.
반 총장은 ‘일벌레’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성실해 상사와 후배들로부터 두루 인정을 받았다.
그는 미주국장, 외교정책실장과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외교부 차관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며 승승장구했다.
지난 2001년 한러 정상회담 합의문에 조지 부시...
베르너 호이어 독일 외무차관은 지난달 “그리스 채무 조정은 재앙이 아닐 것”이라며 “만일 채권자들이 이에 동의한다면 독일은 그리스 채무 조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그리스가 재정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유로화 체제에서 벗어나 자국 통화의 낮은 가치를 활용해 수출을 늘려서 경상수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이에 대해 리비아의 칼레드 카임 외무차관은 "서방의 군사고문단 파견이 아무런 결실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전했다.
리비아 정부도 서방의 군사고문단 파견이 지상군 파병을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의 프랑수아 바루앵 대변인은 "군사고문단의...
베르너 호이어 독일 외무차관은 15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의 채무 구조조정이 재앙은 아니다”라며 그리스의 채무조정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했다.
IMF도 그리스 채무상황을 지속시키기 어렵다고 보고 EU 정부들에게 ‘그리스가 내년까지 채무재조정을 단행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베르너 호이어 독일 외무차관은 15일(현지시간) 그리스의 채무구조 조정을 돕겠다는 입장을 명시적으로 밝혔다.
호이어 차관은 이날 베를린에서 한 인터뷰에서 그리스의 채무 조정이 '재앙'은 아닐 것이라면서 독일은 어려움을 겪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회원국이 부채 상환 조건을 완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카다피의 특사인 압델라티 오베이디 외무장관 직무대행(외무차관)은 3일(현지시간) 그리스를 방문해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와 회동 후 “전쟁 종식을 희망한다”는 카다피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AP통신이 그리스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디미트리스 드로우트사스 그리스 외무장관은 회동 직후 성명을 통해 “오베이디 특사의 발언으로 미뤄...
칼레드 카임 리비아 외무차관은 17일(현지시간) 안보리 결의 소식이 전해진 직후 수도 트리폴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휴전을 결정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카임 차관은 다만 "휴전 실행 방안을 논의할 대화 상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리비아가 안보리 결의에 긍정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민간인 보호를 보장하는 동시에 이...
카다피 진영은 결의 직후 유엔을 맹렬히 비난했지만 칼레드 카임 외무차관이 “휴전을 결정한 준비가 됐다”면서 한발 물러섰다.
중동 사태가 급반전함에 따라 상품시장 역시 다시 출렁이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상승했던 국제유가는 유엔 표결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시간외거래에서 배럴당 103달러대로 올랐다.
안보리 결의 소식이 전해지자 공중에 총을 쏘고 폭죽을 터트리는 등 환호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전했다.
반면 카다피 진영은 유엔 안보리를 맹렬하게 비난하면서 서방이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돌입할 경우 즉각 반격하겠다고 밝혔다.
칼레드 카심 리비아 외무차관은 "유엔 안보리 결의는 리비아의 단일성과 안정을 해치는 공세적 대응"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