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를 고조시키거나 비만 혹은 못생긴 얼굴의 사람들을 죄인으로 단정해 실질적 필요나 진정한 욕망이 아닌 사이비 결핍을 채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자극해 자신들과 특정산업의 배만 불리고 있다. 탐욕의 미디어와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25세의 한 젊은 여성이 비만하다는 이유만으로 죄인 취급을 받고 죽음으로 내몰린 것이다.
또 많은 여성들이 면접 이미지를 위해 스케일링, 미용실 이용, 피부 마사지 등을 받고 있어 취업 시즌에는 ‘대한민국은 외모 지상주의’라는 오명까지 이어진다. 일부 취업 준비생은 남녀를 불문하고 성형에 많은 비용을 지불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요즘 들어 대기업들이 응시자들의 일명 ‘묻지마 지원’을 사전에 막기 위해 지원자들에게 다양한 현장 미션을...
‘루비 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서로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인간이 가진 끝없는 욕심과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다.
‘루비 반지’는 매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는 13.3%, SBS ‘못난이 주의보’는 9.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미녀 스포츠 스타들의 경쟁은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긴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경기력은 뒷전, 외모만으로 평가해 실력 있는 선수들이 저평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나친 라이벌 경쟁으로 인한 폐해는 해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중남미의 축구전쟁이 대표적이다. 1969년 초 멕시코 월드컵 중남미 지역예선으로 치러진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의 경기는 그야말로...
이후 미인대회는 지상파 퇴출운동 등의 반대 여론에 부딪히며 수난을 겪었다. 한때 격렬했던 논쟁은 현재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81년 경향신문에는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의 미인대회 반대운동이 보도됐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미인대회는 여성을 인간으로 보지 않고 하나의 상품으로 다루는 비인간적 행사”라며 미인대회에 대한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1999년부터 열리기 시작한‘안티미스코리아대회’가 단적으로 드러내듯, 미인대회는 성의 상품화와 외모 지상주의 조장의 온상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또한 인격이 거세된 인간육체 품평회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미인대회는 결국 여성의 최대 가치를 단지 육체적인 매력에 붙잡아둠으로써 여성의 인격 발전과 사회적 진출을 억제하는 반여성적 장치들에 지나지...
미디어에서 펼쳐내는 외모 지상주의와 성형에 대한 텍스트는 수많은 사람에게 결혼시장에서의 더 나은 배우자와 노동시장에서의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한 전쟁에서 승리하려는 무기의 하나로 외모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준다. 급기야 성형병원에 향하게 만든다.
◇미디어의 수용은 어떻게-미디어 텍스트의 의미해독과 삶의 방향
미디어 텍스트가...
예뻐지고 싶다는 개인의 욕망과 외모지상주의로 점철된 유미무죄 무미유죄(有美無罪 無美有罪)의 사회, 그리고 외모의 강력한 자본화 무기로의 부상, 끊임없이 이윤을 창출 하려는 대중매체와 기업들의 탐욕 등이 어우러져 성형공화국,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형광풍을 부채질 하는 것이 바로 연예인들입니다. 기업이나 대중매체의 탐욕의 논리의...
박성광은 2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이놈의 외모지상주의! 살아남으려면 나도 노력하는 수밖에. 송승헌 따라잡기 그 첫 번째! 눈썹문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성광이 눈썹을 진하게 그린 채 인상을 쓰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송승헌의 진한 눈썹을 따라하기 위해 눈썹문신을 한 박성광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한 대중문화 전문가는 “‘짝’과 ‘정글러브’가 가치있고 순수한 남녀간의 만남을 지향한다는 기획의도를 내세우고 있지만 오히려 부, 학력, 외모 등 외형적 조건 지상주의를 조장하고 심화시키고 있다. 이는 남녀간의 만남에서 자극적인 소재로 시청률을 올리려는 상업주의의 결과다”고 비판했다.
백재현은 “외모지상주의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면접을 보기 위해 남자들도 성형을 한다는 말은 영원히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생각하고 살았다”고 성형 전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하지만 다이어트 성공과 성형수술 후 많은 자신감이 생긴 그는 “이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절로 샘솟는다”라고 긍정적인 의욕을 나타냈다.
백재현은 “운동과...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외모지상주의에 빠진 연예계의 실상과 일부 언론들의 무분별하고 자극적인 보도 실태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밀라 매니저는 “(노화라는) 안 좋은 기사가 나온 이후 자밀라가 집 밖을 못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자밀라 매니저는 "'미녀들의 수다'가 6년 전인데 (노화 현상은) 당연한 것"이라며...
외모 지상주의에 관한 뮤직 비디오에서는 삭발도 감행했지만 반응이 좋질 않았다"며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은 바 있다.
이날 강타는 강미진의 노래를 들은 후 "도입부 두 글자만을 듣고 저희 팀에 너무 필요한 분이라 생각했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백지영 역시 "노래를 들을 때, 어떤 무대에서 어떤 노래를 부를지가 그려졌다"며...
우리나라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은 한국의 외모지상주의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는 만 19세에서 44세까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80.2%는 '한국의 외모 지상주의가 다른 아시아 지역 국가보다 높은 편'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외모 지상주의에 빠진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은 '섹시 돌'의 마스터링은 미카, 뮤즈, 지마로콰이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유명 엔지니어 마젠 머래드가 맡았다.
클래지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은 "음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세계 최고의 스튜디오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화성인 된장녀혐오남은 "나도 젊은 남자이다 보니 외모 지상주의가 있다"며 "예쁜 여자들이 커피숍에서 오래 앉아 커피를 마시면 이해를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외모가 떨어지는 사람이 그러고 있으면 좀.."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이상한 사람" "본인 멘탈부터 챙기시길" "커피숍에서 오래...
이에 더해 이야기 선생님으로 나온 조지훈은 ‘백설공주’를 들려주며 계모, 백설공주, 마녀를 모두 “예뻐”라고 말하며 외모지상주의를 비꼬았다.
한편 말미에는 박성호가 나와 깜찍발랄한 동요에 학원 폭력을 담아 노래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개그맨들의 멘트가 모두 현실이라 웃을수 만은 없었다" , "내 집...
백제시대 뚱뚱한 화평공주가 첫날밤 남편 모진에게 소박을 맞아 지책사의 도움을 받고 체중 감량을 한다는 내용의 이야기다.
송 감독은 "외모 지상주의의 폐단을 고발하는 것이 아니라 재밌게 보면서 화평공주가 사랑을 얻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렸다" 고 덧붙였다.
'화평공주 체중 감량사' 는 오는 26일 11시 15분 첫 전파를 탄다.
어린이용 제품류는 △어린이용 삼푸, 린스 △어린이용 로션, 크림 △어린이용 오일 △어린이용 인체 세정용 제품 △어린이용 목욕용 제품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외모지상주의에 의한 일명 ‘얼짱신드롬’에 편승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립스틱, 매니큐어 등을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