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입국자 사이에 해열제를 먹으면 무사히 통과할 수 있다는 얘기가 퍼지면서 실제 해열제만 먹고 발열 검사를 무사히 통과한 사례도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가 확산하자 방역 당국은 무증상자 감염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했다. 이미 방역망에 구멍이 뚫린 상황에서 뒤늦은 대책으로 현재 빠르게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를 막기에는...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것보다 강화된 추가 대응 방안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 총리는 "현재 위기경보수준은 경계 단계지만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단계에 준하는 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입국이 제한된) 중국 후베이성뿐 아니라 주변지역을 면밀히 확인해 양국 협력하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입국자가...
김 부본부장은 “오늘 0시부터 6시까지 인천공항에서 중국발 항공기 5편에 대해 이런 절차가 시행됐으며, 특별입국절차에서 새벽 입국자 중 연락처 수신 불가로 1명의 중국인이 아닌 외국인의 입국이 거부돼 인천공항에 대기 중이었으나, 유심칩을 구매해 전화 연락이 되는 것을 확인한 후 입국이 허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베이성 여권 소지자나 후베이성을...
개정안이 통과되면 중국 우한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입국자에게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각종 서류를 요구할 수 있다.
원유철 한국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감염병 환자 발생지역에서 입국하거나 이를 경유해 입국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한시적으로 정지하자는 내용이다. 현행법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출입국의 금지 또는 감염병 의심자에 대해...
또 후베이성 관할 공관(우한총영사관)에서 발급한 기존 사증의 효력이 잠정 정지되며, 14일 이내에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된다.
김강립 신종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수본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브리핑에 앞서 진행된 정부합동 일일점검 영상회의에선...
지난달 1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외국인 총 205명 가운데 국적별로 중국인은 185명, 미국인, 러시아인 등이 20명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위치 확인된 외국인에 대해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2회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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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질병관리본부에 건의 요청해 외국인 입국자 205명 명단을 지난달 31일 통보받아, 즉시 자치구에 공유하고 전담공무원을 지정, 입국 시 신고된 주소를 현장 방문해 신속하게 확인했다”며 “2일 현재 205명 중 39명이 출국 확인됐고, 연락처가 있는 81명은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85명 중 지난달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주말 동안...
한편 2일 정부는 오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에 방문했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한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절차를 강화해 입국자를 철저히 파악하고 입국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병행한다.
중국을 대상으로 한 항공기와 선박 운항도 축소한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해외에서는 일찌감치 중국 입국자 제한 조치에 들어갔다. 미국은 2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부터 최근 2주 동안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에 대해서는 미국 입국을 잠정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일본도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에 체류했던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같은 강력 대책이 발효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3~4월...
정부는 그간 한중 간 관계 악화를 우려해 중국 방문 입국자 제한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세계 각국들이 잇달아 중국을 다녀온 외국인의 입국 금지 조처를 취하면서 한국 역시 이런 기류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현재 미국은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의...
정부는 그간 한중 간 관계 악화를 우려해 중국 방문 입국자 제한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세계 각국들이 잇달아 중국을 다녀온 외국인의 입국 금지 조처를 취하면서 한국 역시 이런 기류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현재 미국은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의...
정례브리핑에서 “입국자 전수조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콜센터가 매일매일 전화를 하고 있는데, 전화의 성공률은 매일 조금씩 다르다”며 “현재까지 한 번도 통화가 안 된 내국인이 50명 정도 되는데, 그분들에 대해선 우리가 문자로 주의사항과 안내사항들을 계속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의 경우에는 관계기관의 정보를 조회하고...
중국 우한시 입국자 전수조사에선 10명이 의사환자로 분류돼 검사가 진행 중이다. 조사대상자 3023명 중 중복 입국기록이 있는 32명을 제외하면 내국인은 1160명, 외국인은 1831명으로 총 2991명이었다. 내국인 중 75명, 외국인 중 1433명은 현재 출국한 상태다. 국내 체류자는 내국인이 1085명, 외국인은 398명이다.
세계 확진환자는 전날 6052명에서 7808명으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책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우한시에서 들어왔던 입국자 중 잠복기간 내에 있는 분들은 총 3023명이었지만 중복 대상자를 제외하면 2991명”이라고 “그중에 내국인이 1160명이고 외국인이 1830명인데, 외국인은 1433명이 출국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29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인 입국자는 8만9585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춘제(春節)를 앞둔 22~23일 2만9330명이 한국을 찾았고, 연휴가 시작된 24일에는 1만3796명이 입국했다. 25일에는 1만2488명, 26일 1만1543명, 27일 1만1779명, 28일 1만649명으로 일 평균 약 1만2800명의 중국인이 국내로 들어왔다. 다만 입국하는 중국인...
전수조사 대상자 중 소재지가 불분명한 경우 사법기관의 협조를 얻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거주지, 연락처 불명의 경우에는 관계 기관과 협조해서 풀어갈 계획으로 알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외국인의 경우에는 법무부가 있고, 또 필요시에는 경찰청 협조를 받아 풀어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전세기를 띄우고, 우한시로부터 입국한 내·외국인을 전수조사한다. 지방자치단체별 선별진료소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도 확대한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가 원인불명 집단폐렴 발생을 발표한 지 28일, 국내에서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8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확진환자...
질본은 13일 이후 중국 우한으로부터 입국한 내·외국인 3023명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국적별로 내국인은 1166명, 외국인은 1857명이며 외국인은 대부분 중국인이다. 정 본부장은 “그 이전에 입국한 분들은 잠복기라고 판단하는 14일이 지나서 2단계로 확인조사를 할지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다”며 “지금은 잠복기 안에 있어서 발병 가능성이 있는 분들을...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2003년 3월 기준 외국인 입국자 가운데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이었지만, 2019년 11월에는 중국인의 비중이 35% 수준이다”며 “중국인 여객 감소에 따른 외국인 입국자 감소 폭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사스가 확산한 직후인 2003년 3∼6월 내국인의 외국 출국도 전년 동기보다 23...
업계에 따르면 중국인 입국자 수는 지난해 11월 누적 기준으로 2016년 고점 대비 약 73% 수준까지 회복됐다. 이달 초에는 중국 선양의 건강식품·보조기구 제조회사 이융탕(溢涌堂)의 임직원 5000여 명이 인센티브 관광으로 5박 6일간 방한했는데, 이는 한한령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 단일 규모로는 최대다.
특히 매출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