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발표에서 기업 경영권 방어수단도 관심인데 주주총회 앞두고 외국계 행동주의 압박이 커지고 있다.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인가.
△전반적인 계획은 일단 많이 말씀드렸다. 개인 주주들이 전자주주총회를 가능하게 하고, 주식매수청구권 관련 비상장 회사에 대해 물적 분할 시 주식매도 청구권을 강화하겠다는 것도 현재 계획하는 부분이다. 또...
그는 "위기 때마다 반복되었던 유동성부족 상황이 또다시 발생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회사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음을 유념해달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불법행위에 대해 신분상 불이익은 물론 획득한 수익 이상의 금전 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사업상 제약이 가해지도록 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당국의 지적에...
상반기 업권별 현장 간담회 열어 건의사항 청취외국계 금융사 국내 영업 규제 개선 방안 발표 예정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해외와 다른 규제 등으로 인한 외국계 금융회사의 국내 영업 및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규제개선을 추진하겠다"고 22일 강조했다.
이날 금융위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외국계 금융회사...
결국 ‘불의 고리’라 불리는 태영건설 PF사태가 금융시장을 흔드는 지경에 이르렀다.
외국계 은행인 씨티은행, S&P등은 부동산발 위험을 경고하면서도 부동산PF가 금융권 시스템 리스크로 옮겨갈 가능성을 제한적으로 본다.
태영사태, 위기로 갈 것인가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위기설은 2021년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약 1년 주기로 부동산 PF 관련 이슈가...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자리는 ‘정치권의 전리품’으로 전락해 이미 ‘관치금융’이라는 오명을 쓴지 오래다.
특히 현 정부가 들어선지 2년이 다 되어감에도 금융산업에 대한 청사진은 보이지 않는다. 역대 정부의 취임 2년차 금융 성적표를 돌아보면 노무현 정부의 ‘동북아 금융허브’, 이명박 정부의‘메가뱅크’, 문재인 정부의 ‘포용적 금융’ 등...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국내 금융사 해외 인프라 투자 활성화 효과외국계 은행 국내지점 등 안정적 영업 기대
국내 금융회사가 해외 인프라 투자 과정에서 보유하게 된 외화대출채권을 외국금융회사에 양도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금융사의 해외 인프라 투자가 이전보다 활발해지고, 외국계 은행의 국내 지점ㆍ법인은 안정적인 영업을 지속할...
삼성물산 지분 0.62%를 보유 중인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털은 6일 삼성물산의 주가와 내재가치 차이가 33조 원에 달한다며 자사주 매입과 이사회 다각화, 지주회사 체제 재편 등 주주환원 및 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했다. 앞서 또 다른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와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먼트 등도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을 촉구했다....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돌입했다.
20일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회사는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해 이번 주 국내외 대형 증권사에 입찰제안 요청서(RFP)를 배포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국내 대형사 대다수에 RFP를 제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해...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쉐어칸 인수로 장기 성장 중인 인도 증권업계를 선점할 기회를 잡았다”며 “인수 후 현지 유일의 외국계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그룹 차원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년 설립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 내에서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올해 기준 56개 펀드, 총...
자체 의약품을 개발하기보다 외국계 제약사를 비롯한 기업의 제품을 도입해 라인업을 늘리는 행보까지 보여 제약사의 중심 사업인 ‘신약 개발’을 등한시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광동제약은 최근 한국MSD와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백신 ‘가다실·가다실9’의 코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제약사업 확대에...
지배구조가 국내은행과 다른 외국계은행도 사실상 사각지대다. 한국씨티은행은 미국 씨티그룹이 99.98%의 주식을, SC제일은행은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이 100%의 주식을 확보하고 있어 회사 방침 결정 및 인사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외국 소재 모회사가 배타적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압박이 먹힐지...
금융당국에서 금융권 CEO를 소집해 잇따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며 '상생금융' 압박에 나선 것과 관련해 '신관치'가 아니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업권에도 당국이 뭘 생각하는지 이해하고, 당국도 금융회사들이 뭘 생각하고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신관치라고 비난하는 것은 서로 만나지도...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생금융 외에도 지배구조법 개정, 가계부채 대책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책무구조도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은행권의 준비 상황 점검 등을 비롯해 급증하는 가계부채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당연히 외국계 은행도 협조를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며 “외국계은행도 국내에서 영업을 하니까 (상생금융에 참여할) 명분이 있다”고 했다.
금융당국은 8대 은행금융지주회사와 은행연합회, 은행 자회사와의 추가 논의를 거쳐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세부적인 지원 규모 등 최종 방안 마련해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증권...
공매도 금지 시행으로 외국인 투자자 중 헤지펀드 외국인 수급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계 롱숏 헤지펀드들이 특정 국가에 숏 포지션을 구축할 때 이에 대한 헤지펀드들의 한국 증시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시킬 수도 있다”며 “중장기적인 국내 증시 주가 방향, 외국인 수급 변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여부 등...
투자업계 ‘큰손’인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외국금융사의 무덤’으로 불렸던 한국 시장을 다시 찾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잦아들고 강달러 현상이 누그러지자 중국·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덩치가 큰 한국 시장에 앞다퉈 진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6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세계적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은 8월...
그런데 최종 폐업 직전에 본사 출신 외국인 대표이사가 해고된 근로자들을 전부 불러 작별 파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우리나라 분위기상으로는 그러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한 금융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미국에서 오래 공부하고 귀국했는데, 한국 노동법상으로는 저성과를 이유로 해고가 쉽지 않다는 점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예보 측은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회사의 주요한 두 축을 담당하는 미국 및 유럽의 금융정리당국과 상호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하는 가운데 FDIC와 함께 예보 기구의 역할과 제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FDIC와...
한편 하나은행은 글로벌 수탁 은행은 물론 외국계 은행 및 보험회사,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국내 주식, 채권을 비롯한 각종 부동산수익증권 등 다양한 형태의 외국인투자 맞춤형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30년 이상 축적된 수탁 업무 노하우와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차원...
기존에는 실질 거래주체가 개인임에도, CFD 계약에 따라 외국계 IB 등이 대신 주식매매를 하는 경우 투자자 유형이 외국인으로 집계돼 거래주체에 대한 시장의 오인을 유발했다.
또한, 신용융자 잔고와 마찬가지로 CFD 잔고 동향을 투자 참고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체·종목별 CFD 잔고 공시가 이뤄진다. 전체 CFD 잔고는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포털에서 매 영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