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에서 외교관 출신의 친중 좌파 정치인 베르나르도 아레발로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중미 과테말라에서는 풀뿌리운동 소속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전 외무차관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99%의 표가 집계된 시점에서 아레발로 전 외무차관의 득표율은 58%에 달했다. 상대 후보인 우파...
아울러 △외교장관 △국방장관 △상무·산업장관 △국가안보실장 간 협의도 최소 연 1회 이상 개최하기로 하고, 재무장관회의도 신설해 연례화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한미일 3국이 재무장관회의를 여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한미, 한일 등 양국 차원에서 이뤄지던 금융·외환 협력을 3국 차원에서 확대·발전시키겠다는 의도다. 재무장관회의에서는 금융시장...
알리 바게리-카니 이란 외교부 정무차관은 “미국과 이란이 죄수 교환 및 이란의 자산 동결 해제를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미국으로부터 관련 의무에 대한 지속적인 약속을 보증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5명의 미국인을) 데려오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있다”며 “이번 합의가 그들의 악몽이...
특히,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올해 1월 아부다비 현지에서 르네 매티스(Rene Matthies) UAE 수전력공사(EWEC) 최고재무담당자를, 6월 13일에는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아메드 모하메드 알카비(Ahmed Mohamed Alkaabi) UAE 에너지인프라부 차관보를 만나 국내 해수담수화 기술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국내기업과 협력을 요청하는 등 수출외교를 펼쳤다.
환경부는 이번 수주계약...
이번 회의는 이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이후 각 부처별로 추진 중인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으며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참석했다.
방 차관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범부처...
신임 주베트남 대사에는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를 임명했다. 주베트남 대사는 오영주 전임 대사가 이도훈 대사 후임으로 지난달 말 외교부 2차관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상태다. 최 신임 대사는 외무고시 24회로 외교부에 입부했으며 주중대사관 정무 공사와 주 상하이 총영사 등을 지낸 '중국통'이다.
외교부 대변인을 거쳐 차관보로 재직하면서 대중국 외교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주러시아 대사에 이도훈 전 외교부 2차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도훈 신임 주러 대사에 신임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대사는 외무고시 19회로 외교부에 입부한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외교비서관으로 일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2017년 9월...
중국 방문과 별도로 블링컨 장관은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관련 연쇄 외교장관 회담에서 중국 외교라인 1인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과도 회동했다.
케리 특사는 19일까지인 방중 기간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와 딩쉐샹 부총리, 생태환경부 차관 등과 만날 예정이다. 리수오...
이후 김 대표는 캠벨 조정관과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정무차관, 영 킴 하원 인도태평양소위원장, 밥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 크리스 반 홀렌 상원 동아태소위원장 등 미국 조야 인사들과 접촉했다.
그 자리에서 김 대표는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하고 북한 핵 도발 문제부터 한중·한일 관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와 과학법(칩스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날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이 리투아니아 순방지에서 참석하고,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참석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공항에는 우리측 인사 중에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10∼12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에 참관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한다. 북미·유럽의 집단방위 체제인 나토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이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 것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6월 이후...
이어 "우리 외교의 중심을 늘 경제에 두고 정부가 영업사원으로서 세일즈 외교에 적극적으로 임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 기업, 정부가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 건전재정과 시장 중심 경제의 기틀이 잡혀가고, 경제지표도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아직도 상당수의...
윤 대통령이 지난주 비서진의 방출로 대폭적인 차관급 인사를 하면서 부처 장악력을 강화한 것은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장관-차관 인사를 하던 관례에서 차관-장관(금후)으로 수순을 바꾼 것도 복잡한 장관 청문회에서 나타나는 행정력 부식을 피해 우선 부처 실무를 단단히 잡아야 한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노동·교육·연금...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과거 대북 강경 발언에 논란이 일었다. 야당은 이번 인사로 극단적인 남북 대결이 우려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장관급 2명, 대통령비서관 5명을 포함한 차관급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급 인선은 소폭으로 이뤄졌지만, 부처 차관을 대폭 교체하면서 집권 2년 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