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에서는 10년간의 반부패 운동과 처벌에도 뇌물수수 등 부패 문제가 지속함에 따라 당이 스스로 외부의 견제와 균형 없이 정경유착을 제거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시 주석의 최측근인 왕치산 전 국가부주석은 2015년 “반부패 운동은 외과의사가 자신의 몸을 수술하는 것과 같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박형열 정형외과 교수(교신저자)와 서울성모병원 김영훈 정형외과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척추 골절의 수술적 치료 과정에서 골절 부위에 골형성 단백질을 주입하면 뼈가 재생되는 골유합 과정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박형열·김영훈 교수 연구팀은 척추 골절로 인한 신경학적 증상이 있거나 불안정성 척추 골절로...
담도암은 5년 생존율이 20%가 채 되지 않으며 10%만이 외과적 절제가 가능한 초기 단계에 발견되고 수술 후에도 60% 이상 높은 재발률을 보인다. HDB001A는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항암 치료제이다.
HDB001A 임상 2상에서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HDB001A와 파클리탁셀을 병용투여한 환자 대상 객관적반응율(ORR)이 2차 및...
10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따르면 이재명 중환자외상외과 교수가 혈색소 수치 2.5g/dL의 70대 환자에게 수혈을 대체하는 무수혈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환자 A(71·남) 씨는 산사태로 양측 갈비뼈, 왼쪽 골반뼈 등 여러 신체 부위 골절로 출혈, 호흡곤란, 극심한 빈혈 등의 증세를 보였고, 혈색소 수치 2.5g/dL로 전 세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년 동안 보고된...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이동찬 병원장이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정기학술대회(KOSESS 2023)'에서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KOSESS)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병원장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개원의 이사,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보험이사, 대한전문병원협회...
국내 연구진이 유방암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림프부종 위험을 발견하는 검사법을 개발했다. 이는 림프액의 정상적인 순환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 추가 연구로 치매와 비만 등에도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아산병원 전재용 재활의학과 교수, 서현석 성형외과 교수, 천화영 의공학연구소 박사 연구팀은 동물실험 연구를...
기조연설을 맡은 김도균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현재 XR기기는 인체 해부학 교육과 정형외과 수술 훈련, 재활 중재술 및 디지털 치료 등에서 활용이 시작됐다"며 "XR기기의 무게 및 해상도 등이 개선돼 장시간 착용이 가능하게 되면 대장암 로봇 수술, 복강경 수술 등에서 XR기기로의 전환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양준영...
조정래 조교수는 실험 모델에서 히알루론산 필름(조직 재생 및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히알루론산을 얇은 종이막의 형태로 제작한 필름)이 항문 수술 후의 통증을 개선하고 상처 치유를 촉진시키는 점을 발견했다. 이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돼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두산연강외과학술상은 한국 외과학 발전과 외과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7년...
최근엔 강아지 정형외과 수술 방법과 기기 등이 매우 발전해 수술의 성공 확률이 높아졌지만, 보호자가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강아지와 자주 산책하면서 강아지의 이상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해 질병을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태성 권앤정 24시 수원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은 “병원에 내원하는 보호자 중 상당수는 ‘아이가 다리가 조금 불편해 보였지만...
최근 남성의 얼굴 특징을 교정해 여성의 얼굴에 가깝게 만드는 ‘안면 여성화 수술(Facial Feminization Surgery)’이 시행되고 있어 화제다.
안면 여성화 수술은 육체는 남성으로 태어났지만, 내면의 성정체성은 여성인 사람들이 외적으로 더 여성적으로 보이도록 돕는 수술이다. 성정체성 문제를 겪는 환자 중 충분한 정신과 상담을 받고 호르몬 치료를 통해 자신의...
최근에는 신경세포의 활동을 관찰하면서 정밀조절이 가능한 전기 자극 장치를 질환 부위에 삽입해 손상된 신경회로를 조절하는 외과적 수술 방법도 행해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사용되는 삽입형 전기 자극 장치는 금속 소재로 이뤄져 있어 강한 자기장을 사용하는 MRI 촬영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전기적 신경조절이 가능하면서...
고준석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만성질환이 잘 관리되지 않은 결과가 60대쯤부터 나타나기 때문에 60대부터 이상 환자가 많다”며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지 않아 혈관 손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경동맥협착증이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동맥협착증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는 주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과 같은 만성대사질환과 흡연...
중앙대병원 MPU 전담 전문의인 김선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현재 국내 병원의 병동 시스템상 내과 혹은 외과 병동에서의 급성기 내과 질환, 수술 및 항암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조증 및 정신증 발병 등으로 행동 조절이 어려워 치료가 미뤄지거나 자살 및 자해, 폭력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내과적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이 어려운 폐쇄 병동의...
수술 이외에도 감마나이프나 사이버나이프, 혹은 방사선 에너지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도 선택지가 된다. 혹은 전신에 적용이 되는 항암치료를 하기도 한다. 신경외과 전문의는 환자의 특성에 따라 이 세 가지 방법을 적절히 혼합해 사용한다.
박수정 교수는 “종양 치료에서 재활은 매우 중요하다. 손상된 신경에 재활이라는 형태의 자극이 주어지면서 신경의 네트워킹이...
“아, 이래서 외과 의사들이 수술을 안 하는구나.”
외과는 물론이고, 산부인과나 소아청소년과의 의료 수가가 낮다는 걸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따져 본 건 처음이다. 의사로서 그러니까 직접 당사자인 내가 이럴진대, 정책 당국자나 일반 국민이야 오죽할까 싶다. 필수의료는 이대로 두면 안 됨을 수치상으로 알게 된 날이다. 유인철...
흔히 맘모톰·엔코시술이라 불리며 유방암 조직검사와 양성 종양 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진공흡인 유방생검술(Vacuum Assisted Breast Biopsy, VABB)은 한 번에 많은 양의 조직 채취가 가능해서 외과적 수술만큼의 정확한 진단과 최소침습으로 흉터를 최소화하는 매우 안전한 검사법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하주경 서울예스병원 척추센터장(신경외과 전문의)은 “가을철이 시작되면서 등산이나 각종 체육행사 등 야외활동을 즐기다 낙상이나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한 척추압박골절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골다공증에 걸려 있거나 골밀도가 약한 50대 이상 여성들의 경우, 약한 충격에도 척추압박골절을 앓는 경우가 많아 세심한 주의가...
이인섭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모든 비만환자가 비만대사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만대사수술은 체질량지수가 35㎏/㎡ 이상인 고도비만인 환자나 체질량지수 30㎏/㎡ 이상이면서 고혈압,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비만 관련 합병증을 동반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소매절제술은 가장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2018년 남도현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창업한 에임드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업이다. 'AMB302', 'AMB001', 'AMB018' 등 3개의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해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지원을 받고 있다.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파이프라인은 교모세포종과 방광암을 타깃하는 AMB302로, 내년 임상 1상 진입이 목표다.
상장에 도전하는 기업도 있다. 가상현실 인공지능(AI)...
이재성 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척골충돌증후군은 퇴행성 관절질환으로 대개 팔뚝을 구성하는 두 뼈 중 하나인 척골이 요골에 비해 긴 경우 잘 발생한다. 손목을 쓰는 동적인 동작이 반복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교수는 ”손목을 자주 비트는 운동인 테니스, 요가, 필라테스, 골프, 탁구 등의 운동을 즐기는 젊은 사람들이 늘면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