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부호 왕젠린 다롄완다그룹 회장이 공격적인 인수·합병(M&A)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왕 회장은 호텔매니지먼트업체를 인수하기 위해 2개의 투자은행(IB)을 고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왕 회장은 미국의 2위 영화배급사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를 지난 해 인수한 이후 해외 영화체인과 추가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왕젠린 다롄완다그룹 회장이 중국 최대 갑부 자리에 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왕 회장의 재산은 142억 달러(약 15조8500억원)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기존 1위였던 쭝칭허우 항저우와하하그룹 회장보다 32억 달러가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
쭝 회장은 중국 3대 음료업체의 창업자로서 중국 2위 갑부로...
왕젠린 회장은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영화를 만드는데 투자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다롄완다는 할리우드 영화사와 함께 미국 영화제작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논의를 해왔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다롄완다가 유럽의 영화관 체인을 인수하게 되면 할리우드 영화제작사와의 이익 배분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동산 개발업체 다롄완다그룹의 왕젠린 설립자 겸 회장이 103억 달러로 2위에 올랐다.
복합영화관도 운영하고 있는 완다그룹은 지난 5월 26억 달러를 들여 미국의 영화관체인 AMC를 인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8위를 차지한 우야쥔 룽후부동산 회장은 60억 달러의 자산으로 중국 최고 여성 부호 자리에도 올랐다.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지난 22일 신촌 이랜드 사옥에서 박성경 그룹 부회장과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패션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협업 분야는 △신규 패션 브랜드 △외식사업 △관광·레저 사업 등이다. 이번 포괄적 업무 제휴로 거침없는 성장을...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은 “이번 인수는 완다가 세계 2대 영화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교두보를 확보해 글로벌 영화 체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리 로페즈 AMC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사업을 열정적으로 지원해 줄 새로운 주인을 갖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현재 3만9500여개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은 “이번 인수는 완다가 세계 2대 영화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교두보를 확보해 글로벌 영화관 체인으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미국과 중국 당국의 승인을 필요로 한다.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와 베인캐피털, 칼라일그룹 등 사모펀드 들이 AMC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