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음악저작권 관련 단체 등과 공동으로 저작권료 걱정 없이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틀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기로 9일 밝혔다. 이로써 캐럴로 분류된 음악은 일반 사업장에서 틀어도 저작권료를 추가로 낼 필요가 없게 됐다.
네티즌은 “반가운 소식이네요. 이맘때면 캐럴 들으면서 설레곤 했는데 다시 그때처럼 되었으면...
시중에 유통 중인 수입 과자 상당수에서 표기된 함량보다 많은 트랜스지방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입 과자 60개 제품을 시험 검사한 결과, 9개 제품이 비만과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포화ㆍ트랜스지방이 제품에 표기된 함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상에는 “그래도 국산 과자보다 훨씬 낫다. 질소만 가득한 과자로 소비자...
성행위 동영상 유출 피해 사례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올 들어 피해를 접수해 삭제ㆍ접속 차단 처리한 개인 성행위 동영상이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피해 사례는 2013년 1166건, 지난해 1404건에서 올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총 3397건에 달했다. 지난해보다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영상 유출 피해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치된 무명용사 1500여 구의 유해가 현충원 밖으로 이장된다. 최근 국방부는 2000년 이후 발굴된 유해 2114구 가운데 적어도 1535구의 적군 유해가 포함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의 유해를 현충원 밖으로 이장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상에는 “현충원에 안치된 유해 가운데 적군의 시신이 있어선 안 되겠죠. 그런데 만약 이장한...
국립현대미술관장에 스페인 출신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49) 국제근현대미술관위원회(CIMAM) 회장이 선임됐다. 국립현대미술관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관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대미술관장 최종 후보 3인에 대한 서류ㆍ면접심사와 인사 검증 과정 등을 거쳐 새 국립현대미술관장으로 탁월한 경영능력이 입증된 마리 CIMAM 회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최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발표한 ‘2016년 대한민국 중산층 보고서’에 따르면 중산층의 39.9%는 은퇴 후 소득이 노후 중산층의 하단선인 100만원(2인 가구 기준)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중산층은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87만∼563만원의 소득 계층을 의미한다.
온라인상에는 “중산층이라도 은퇴하면 당연히 빈곤한 거지. 건물에서 매달 월세가 나오는...
2004년 개업한 서울시내 중국집과 미장원, 편의점 등은 10년간 10곳 가운데 2곳만이 살아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생활밀착형 43개 업종의 지난해 기준 인허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년 생존율이 19.9%에 그쳤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상에는 “살아남은 곳도 여유롭진 않아요. 간신히 숨만 쉬고 있죠”, “개인사업도 정말 아무나 하면 안 되죠. 식당 몇 번...
일명 ‘하이힐 병’으로 알려진 무지외반증을 호소하는 남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1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발가락이 휘어지거나 염증, 기형을 유발하는 무지외반증을 가진 남성 환자가 최근 4년 새 40% 넘게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키높이 구두 착용을 꼽고 있다.
네티즌은 “구두 굽은 3㎝로 만족해야죠. 적당히 신어야 발 건강도 안 해치죠”...
연말 이벤트 상품으로 다이어리가 주목받고 있다. 일부 커피 브랜드에서 사은품으로 제공하던 다이어리가 올해는 치킨 프랜차이즈, 의류업체, 편의점까지 확대됐다. 일각에선 불필요한 소비를 조장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미끼상품은 필요 없고, 치킨값이나 좀 내려주세요”, “예쁜 다이어리 사서 쓰는 게 훨씬 낫죠. 커피 프랜차이즈 다이어리 얻겠다고...
전 재산 215억 원을 기부해 설립한 장학재단에 140억 원의 증여세가 부과된 데 반발해 법적 다툼을 벌이는 황필상(68)씨에게 세무서가 연대 책임을 물어 증여세 225억 원을 내라고 고지했다.
이에 황씨는 “평생 번 돈이 좋은 일에 쓰였으면 해서 기부했더니 세금 폭탄이 날아들었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기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온라인상에서는...
식당과 모텔 사장님, 건물주 등이 겨우 이자만 내면서 사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LG경제연구원의 ‘기업대출, 업황 변화 반영 늦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부동산 및 임대업 대출과 음식점업의 대출이 크게 증가했다. 부동산·임대업의 대출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6% 증가했고, 숙박·음식점업의 대출은 19% 늘었다.
온라인상에서는...
우리나라 국민은 근 13년치 연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현대경제연구원 이용화 선임연구원이 전국 성인 8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이 느끼는 주택 1채의 평균 가격은 2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집을 사려면 몇 년이나 세후소득을 전부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취업준비생의 높은 스펙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중소기업 215개사를 대상으로 ‘구직자 보유 스펙 수준’을 조사한 결과 27%가 회사에서 요구하는 수준보다 높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 기업 중 기준보다 높은 스펙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는 응답은 25.6%,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가 22.3%로 조사돼 높은...
치즈 소비가 급증하고 있지만 국내 치즈 시장은 외국산이 점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치즈 소비량은 2000년 4만4897t에서 지난해 11만8067t으로 3배가량 급증했다. 같은 기간 치즈 수입량은 3만537t에서 9만7216t으로 늘었다. 국산 원유는 올해 9월 기준 26만2659t으로, 1년 새 40% 증가했다. 하지만 국산 원유가 수입 원유보다 3∼4배 비싸다...
한국 16∼24세 연령층의 스마트폰 사용량이 세계 평균을 밑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TNS가 19일 발표한 ‘커넥티드 라이프’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6∼24세 연령층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5.9시간이었다. 세계 평균인 7.7시간보다 1시간 48분 적다. 온라인상에는 “저 나이 때 남자들은 입대해서 사용량이 적게 나온 것 같은데요?...
국내 완제품 PC 출하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는 올 3분기 완제품 PC 출하량은 99만 대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05년 2분기(92만 대) 이후 10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총 99만 대 중 데스크톱 53만 대, 노트북은 46만 대가 출하됐으며 전년보다 각각 5.4%, 3.7% 감소했다. 온라인상에는 “브랜드 PC보다 조립이 훨씬 싸니까...
생동성 시험 등 임상시험 아르바이트(알바)가 대학생들 사이에 인기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최근 대학생 1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생동성 시험 알바는 공사장과 물류창고 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찾는 알바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 알바가 ‘고위험’ 직군이란 점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1∼2013년 임상시험으로 인한 부작용인 ‘중대...
스마트폰 뱅킹 이용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기준 17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모바일 뱅킹 등록 인원은 7188만 명으로 전체 인터넷 뱅킹 서비스 등록자(1억1529만 명)의 62%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뱅킹 등록 인원은 6068만 명으로, 전 분기 말 대비 4.4% 증가했다. 네티즌은 “PC 인터넷 뱅킹은 불필요한 보안...
서울 유일의 전국단위 모집 자율형 사립고인 하나고가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성적을 상향조정하는 수법으로 수험생의 순위를 뒤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같은 성적 조작 등으로 2011년부터 3년 동안 하나고에 부정입학한 학생은 90여 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 학교는 성적 조작을 통한 입시부정, 학교폭력 은폐, 이사장의 교사 협박 등...
서울시내 택시기사가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건수가 최근 4년 동안 연평균 17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성중기 의원이 12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적발된 택시 음주 운전 적발 건수는 686건이었다. 2012년 202건, 2013년 160건, 2014년 174건, 올해 1∼10월 150건 등으로 해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