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이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올무티닙’의 개발 중단을 통보했다. 한미약품이 올무티닙의 또 다른 글로벌 파트너를 찾을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지난해부터 성사시킨 대형 기술 수출 중 첫 낙오 사례가 발생한 셈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올무티닙 개발 중단 결정 이유로는 경쟁 약물 개발 단계 진행 상황과 안전성 이슈가 복합적으로...
대신증권은 4일 한미약품에 대해 베링거인겔하임의 올무티닙 계약 반환에 따라 기존에 계약된 신약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좀 10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한미약품의 중장기적 성장에 있어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근희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이 한미약품으로부터 사들인 항암신약 ‘올무티닙’의 개발을 중도에 포기하고 권리를 한미에 반환하게 만든 ‘중증피부이상반응’은 어떤 부작용일까? 어떤 심각한 부작용이기에 베링거인겔하임은 이미 한미약품에 계약금과 마일스톤으로 6500만달러(715억원)를 지불하고도 ‘개발 포기’를 결정한 것일까?
손지웅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올무티닙’의 개발을 중단한 베링거인겔하임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의 개발 중단 배경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경쟁 약물의 개발이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이뤄진데다 올무티닙의 임상시험 과정에서 불거진 안전성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미약품 측은 지난해부터 수출한 다른 신약...
한미약품의 표적 폐암신약 치료제 올무티닙(상품명 올리타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은 지 약 4개월 만에 허가 취소 위기에 놓였다.
3일 식약처 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조정과 관계자는 “4일 오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이라며 “워낙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오전에 회의를 마치자마자 오후에 의견을 정리해 발표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미약품의 폐얌신약 치료제 올무티닙(상품명 올리타정)의 판매 허가 논란이 일자 4월 보고된 사망사례 검토결과도 반영해 제품허가를 결정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식약처는 2일 늦은 오후 “기존 치료에 실패한 말기 비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미약품 ‘올리타정’ 허가심사 시 지난 4월 보고된 독성표피괴사용해(TEN) 사망사례...
이 같은 늑장 공시 논란이 커지자 한미약품은 이날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올무티닙’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절차에 따라 거래소의 승인을 밟느라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김재식 한미약품 부사장은 “제넨텍과의 1조원 대 기술수출계약은 29일 오후 4시30분에 이뤄져 공시를 한 것이고, 베링거인겔하임의 계약 취소 통보는 29일 오후 7시6분에 통보받았다”며...
“올무티닙은 글로벌에서 타그리소보다 먼저 임상에 들어간 약물로 회사는 올무티닙에 대해 정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2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올무티닙’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무티닙 안전성 문제, 파트너사 개발 중단 문제, 공시관련 문제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대표로서...
한미약품은 2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폐암 신약치료제 ‘올무티닙’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손지웅 한미약품 부사장은 베링거인겔하임의 계약 파기 원인에 대해 “경쟁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올해 7월 임상 3상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며 “개발을 하던 중에 유사약제 3상을 가지고 최종 승인을 얻게되면 현실적으로 임상 진행도 쉽지...
한미약품이 개발한 표적항암제 올무티닙의 임상과정에서 발생한 2명의 사망자 중 1명은 식약처의 신속심사 과정 허가를 받기 전인 4월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미약품은 2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폐암 신약치료제 ‘올무티닙’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손지웅 한미약품 부사장은 ‘독성표피괴사용해(TEN)’ 2건(사망 1건, 입원 후 회복 1건)...
한미약품이 올무티닙 공시 지연 논란과 관련해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2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폐암 신약치료제 ‘올무티닙’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무티닙 안전성 이슈, 파트너사 개발 중단이슈, 공시관련 이슈로 심려 끼쳐드려 회사 대표로서 유감스럽다”고 사과했다.
공시 지연 논란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미약품의 폐암치료제 ‘올무티닙’의 임상과정에서 환자 2명이 중증 부작용으로 숨진 것과 관련해 중앙약사심사위원회를 열어 해당 약의 임상시험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4일 독성과 약물, 임상의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앙약사심사위원회를 열어 올무티닙의 임상시험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올무티닙(HM61713)의 권리를 돌연 반환한 베링거인겔하임이 정확한 반환 이유를 밝히지 않고 행동으로 이유를 보여줬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바이오업체인 바이라 테라퓨틱스의 차세대 항암기술의 공동개발권을 2억1000만유로(약 2589억 원)에 사들였다고 30일 홈페이지에 공식 발표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산 차세대...
취소 발표된 계약은 한미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과 맺은 ‘내성표적 폐암 신약 올무티닙(HM61713)’ 기술 수출 계약으로 8500억원 규모다.
한미약품 주가는 전일보다 18.06%(11만2000원) 급락한 50만8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의약품업종 지수는 9246.37포인트로 전날보다 6.75%(69.27포인트) 급락해 전체 코스피 업종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금융투자업계에서도...
베링거인겔하임이 한미약품에 올무티닙(HM61713)의 권리를 반환한 가운데 이번 사안이 안전성 문제로 확산하고 있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허가받은 ‘올무티닙염산염일수화물 함유제제’에 대해 식약처 허가 후 임상시험 수행 중 허가사항에 반영되지 않은 중증 피부이상 반응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30일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의료인, 환자...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의 허가 후 임상시험에서 허가사항에 반영되지 않은 중증피부이상반응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중증피부이상반응은 스티븐존슨증후군(SJS)과 독성표괴사용해(TEN)이 해당되며 심한 급성 피부점막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피부괴사 및 점막침범 특징을 나타내며 주로...
이날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내성표적 폐암 신약 ‘올무티닙(HM61713)’의 권리를 반환받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베링거인겔하임의 결정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은 올무티닙에 대한 새로운 임상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며,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받은 계약금 및 마일스톤 6500만 달러는 반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날...
한미약품은 지난해 7월 베링거인겔하임이 도입해 간 폐암 표적치료제 HM61713(올무티닙)의 권한을 반환한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30일 공시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올무티닙 권한을 반환한다는 통지를 29일 밤늦게 통지 받았다”며 “이에 베링거인겔하임은 올무티닙에 대한 새로운 임상을 진행하지 않으며, 한미약품은...
지난 29일 오후 국내 제약 역사상 3번째로 큰 1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 소식을 전하더니, 채 하루가 지나지 않은 30일 오전에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 수출한 ‘올무티닙’의 권한이 반환됐다는 악재가 나왔다. 지난 3월 게르드 스텔 베링거인겔하임 종양의학부 부사장이 한국을 찾아 올무티닙에 대해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았다”라며 극찬한지...
30일 한미약품은 이날 공시를 통해 베링거인겔하임(BI)이 자사로부터 도입한 내성 표적 항암심약 올무티닙(HM61713)의 권리를 반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곧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했던 신약 권리가 반환됐다는 의미다. 관련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오후 2시 24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일 대비 16% 넘는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