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항암신약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의 경쟁 약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지목된다. 올리타와 타그리소 모두 ‘3세대 EGFR TKI 계열’이라는 동일 기전의 약물이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적응증도 ‘이전에 EGFR-TKI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
사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권리가 반환된 ‘올무티닙’ 이외에도 랩스커버리 적용 약물의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불안감이 증폭됐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반감기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로 투여 횟수 및 투여량을 감소시켜 부작용은 줄이고 효능은 개선하는 기술이다.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 적용 약물 4개를...
권리가 반환된 ‘올무티닙’을 제외한 다른 기술수출 약물들도 단계적으로 후속 개발 단계에 진입하며 점차적으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분위기다.
12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얀센은 당뇨비만약 ‘JNJ-64565111’(한미 과제명 HM12525A)의 새로운 임상1상시험을 시작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임상 허가를 신청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JNJ-64565111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약품의 ‘올리타정(HM61713·성분명 올무티닙)’의 임상 3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전날 밝혔다.
올리타정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폐암(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27번째 국산 신약이다. 폐암 세포의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의 변이를 억제해 기존 폐암 치료제 투약 후 나타나는 내성과...
지난해 한미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항암제 ‘올무티닙’의 권리를 반환받을 당시 경쟁약물보다 개발 속도가 지연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싱 부사장은 “거래 체결 이후 잠재적 리스크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과연 파트너와 호흡이 잘 맞는지, 파트너와 목표가 동일한지, 문화적인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지난해 9월 한미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항암제 ‘올무티닙’의 권리가 반환된 이후부터 국내 바이오텍의 기술이전 성과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박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고켐바이오의 이번 계약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레고켐바이오는 지금까지 노르딕나노벡터 등 10여개 사와 ADC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으며 녹십자 및 중국 푸싱제약에...
지난 9월 한미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항암제 ‘올무티닙’의 권리가 반환되자 업계 일각에서는 기존에 발표한 계약 규모에 허상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제기했다. 이른바 '거품 계약' 논란이다.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계약금 5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6500만달러를 받았다. 이 금액만을 보더라도 한미약품은 국내...
지난 9월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항암제 ‘올무티닙’의 개발 중단을 통보받은 이후 3개월 만에 2번째 낙오 사례가 발생했다.
올무티닙과 지속형인슐린의 권리 반환은 약효가 아닌 시장 환경 변화가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급변하는 시장 경쟁구도에서 이들 제품이 글로벌 무대에서 상업화 단계에 진입하더라도 시장성을 확신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사노피가...
결국 지속형인슐린의 권리 반환은 지난 9월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을 중단한 ‘올무티닙’과 판박이다. 약효 문제가 아닌 시장 경쟁력 저하가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5000만달러(약 550억원)을 받고 항암제 ‘올무티닙’의 기술을 넘겼지만 지난 9월 권리 반환을 통보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이 올무티닙의 개발 중단을...
한미약품은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5000만달러(약 550억원)을 받고 항암제 ‘올무티닙’의 기술을 넘겼지만 지난 9월 권리 반환을 통보받았다.
당시 올무티닙의 약효와 안전성에서 심각한 문제가 노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올무티닙의 경쟁 약물로 평가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보다 개발 속도가 느리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한미약품은 지난 10월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 수출한 ‘올무티닙’의 권리가 반환된 이후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수난을 겪었지만 제넨텍과의 기술 수출만 보면 한미약품의 저력이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올해는 한미약품 이외에도 다양한 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큼 다가섰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달 일본...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9월29일 오후 7시6분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올무티닙' 권리 반환을 통보받고 이튿날 9시29분에 해당 내용을 공시했는데, 고의적인 늑장 공시와 공시 전 부당거래 의혹을 받았다.
검찰 조사 결과 9월29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시간외 거래량은 4만6871주로 일평균의 약 72배에 달했다. 9월30일 악재 공시전 공매도 수량은 일평균 4배 가량으로...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이 ‘올무티닙’의 권리를 반환할 당시에도 '부작용 의약품 누명'을 쓰며 곤혹을 치렀다.
한미약품 측은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생산을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이슈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생산 지연’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생산지연을 단순히...
올해 한미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했다가 임상이 중단된 '올무티닙'의 경쟁약으로 주목받았던 변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가 기존 화학요법 대비 뛰어난 종양억제 효과를 보이면서 다시한번 선도약물로써 입지를 다졌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기준 6일 밝힌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2차...
최근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 수출된 ‘올무티닙’의 권리가 반환됐을 당시에도 마치 올무티닙이 위험한 약인 것처럼 오해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올무티닙의 경쟁 약물로 평가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보다 개발 속도가 느리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베링거인겔하임이 최근 오스트리아 바이오업체 바이라 테라퓨틱스로부터...
다국적 제약업체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9월, 한미약품과 체결한 항암제 올무티닙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해지했다.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계약해지 이슈로 인해 R&D 비용은 리스크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신 연구원은 “이제 투자자들은 더 이상 공격적인 R&D를 원하지 않는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집행했던 R&D 비용을 효율적으로 통제했으면...
개발 방향에 대한 FDA와의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상 3상-2차시에 진입하게 되었다.
마치며
한미약품의 올무티닙의 임상실패로 인해, 시장에서는 임상초기의 약물들 그리고 그 약물들의 기술수출에 대한 시각이 냉랭해졌다. 임상 성공 가능성이 높은, 3상 진행중의 제약사에 관심이 간다면 지트리비앤티와 RGN-259에 대해 관심을 가져봄직 하다.
한미약품은 지난 9월29일 오후 7시6분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올무티닙' 권리 반환을 통보받고 이튿날 9시29분에 해당 내용을 공시했는데, 고의적인 늑장 공시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베링거인겔하임의 권리 반환 공시 이전에 이전에 공매도 물량이 쏟아진 정황 등을 두고 한미약품의 고의적인 사전 정보 유출이 있었는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5000만달러(약 550억원)을 받고 항암제 ‘올무티닙’의 기술을 넘겼지만 최근 권리가 반환됐다. 올무티닙의 경쟁 약물로 평가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보다 개발 속도가 느리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이 최근 오스트리아 바이오업체 바이라 테라퓨틱스로부터 차세대 항암...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 역시 “신약 개발에 있어서 임상 실패 리스크는 항시 존재하지만, 올무티닙 계약 규모가 8000억 원을 상회했고 빠른 임상속도로 기대가 컸던 터라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해 보인다”며 “당분간 신약 개발주보다는 실적주 중심의 투자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반면 제약·바이오 업종이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