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자녀를 3명 이상 둔 가구는 0∼2세 영아에 한해 셋째 아이부터 가정양육수당을 10만 원 더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일 이 같은 방안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해 기획재정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가정양육수당은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 경우 0∼84개월 아동에 대해 지급된다. 만 0세(0∼11개월)는 월 20만 원...
군대에서 소대장과 전 소대원이 담배를 끊으면 포상휴가를 받는다. 국방부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현재 40% 수준인 장병들의 흡연율을 2020년까지 30%로 낮춘다는 목표로 금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소대장과 전 소대원이 함께 금연하는 소대를 선정, 이들 모두 금연에 성공하면 파티를 열고 포상휴가를 주기로 했다. 금연 우수부대를 선정해 포상도...
전국 경찰관의 근무복이 10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뀐다.
경찰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경찰관들이 새로 바뀐 여름용 근무복을 입는다고 29일 밝혔다.
일반 경찰은 청록색의 상의를 입고, 교통경찰은 아이보리 화이트 색상을 착용하게 된다. 바지는 모두 남색 계통이다. 교통경찰 근무복은 상의를 아이보리 화이트 계열의 밝은색으로 유지하면서 바지 옆선에...
허위 신고로 119 구급차를 이용한 남성에게 과태료 200만 원을 부과한 첫 사례가 나왔다.
국민안전처는 위급상황을 거짓으로 신고하고 구급차를 이용한 20대 남자에게 과태료 2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남성은 의료기관으로 이송됐으나 진료를 받지 않고 사라졌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A씨(26)는 119 상황실에 두통이 심하다며 신고했다....
정신건강에 이상을 느끼는 20대 여성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전진아 부연구위원은 정신질환실태역학조사(2001∼2011),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4)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분장애’를 겪는 18∼29세 여성의 유병률이 2001년 2.8%에서 2011년 6.1%로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1년 새 ‘불안장애’를 경험한 사람의...
20∼30대 10명 중 9명이 맞벌이를 하고 있거나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광주광역시 종합 생활정보미디어 사랑방이 밝힌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1%가 맞벌이 중이거나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4일부터 20일까지 사랑방 홈페이지를 방문한 20∼30대 남녀 141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자 중 1285명이 맞벌이 의사를...
군이 휴가를 떠나는 병사에게 지급하는 식비를 6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방부는 18일 국방부 차관 주재로 열린 군인복지위원회에서 병사 휴가비 인상 방안을 포함한 ‘제1차 군인복지기본계획’ 핵심과제 추진 현황을 중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병사 휴가비 인상 방안은 휴가를 떠나는 병사에게 지급하는 식비를 5000원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보험료 인상을 권고해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논의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17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OECD는 ‘2016년 한국경제보고서’에서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현행 46%로 유지하면서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요율을 상향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올해 500조 원인 국민연금기금은...
우리나라의 공기질(Air Quality) 수준이 전 세계 180개국 중 최하위권인 173위로 조사됐다.
16일 미국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공동연구진이 발표한 ‘환경성과지수(EPI) 2016’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공기질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45.51점을 받았다.
특히 공기질의 세부 조사항목 중 초미세먼지 노출 정도(Average Exposure to PM 2.5)에서는 33.46점으로 174위였다....
자기 집에 침입한 절도범을 때려 식물인간으로 만든 집주인에게 대법원이 정당방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12일 이른바 ‘도둑 뇌사’ 사건으로 기소된 최모(22)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최씨는 2014년 3월 8일 오전 3시께 자신의 집 서랍장을 뒤지던 김모(당시 55세)씨를 주먹으로...
시력이 나빠도 군 입영 의지를 밝히면 정부가 무료 시력 교정수술을 해준다.
병무청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강남밝은명안과와 무료 시력 교정수술 서비스 제공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강남밝은명안과는 지방병무청장이 추천한 질병 치유 후 병역 이행 희망자에 대해 진료비, 검사비, 수술비 등의 비용을 면제해준다. 무료 치료를 받을 수...
지난해 말까지 등록된 반려동물이 약 98만 마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15년도 동물의 등록ㆍ유기동물 관리 등 동물보호ㆍ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97만9000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됐다.
반려동물 등록은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쉽게 찾고 유기동물에 인한 질병 예방 및 유기를 방지하고자 2008년...
어버이날 카네이션 판매량이 줄었다. 불황으로 꽃 소비가 침체한 데다 건강식품, 상품권 등 실용적인 선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결과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 경매 실적에 따르면 카네이션 판매 성수기인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을 앞두고 카네이션 거래량이 매년 줄고 있다.
어버이날 전 10일간(4월 27일∼5월 7일) 카네이션...
이혼한 부부가 국민연금 분할청구를 할 수 있는 기간이 5년으로 늘어난다. 지금까지는 국민연금 수급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년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이 19대 마지막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이르면 11월 말부터 시행된다.
이혼한 배우자는...
시는 이달 금연구역 지정 방침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벌이는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금연구역 지정으로 간접흡연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상에서는 “길에서도 담배 피우면 안 된다”, “이제 담배는 어디서 피워야 하나”, “흡연 부스를 더 설치하자” 등 반응이 엇갈렸다.
국내에서 표본 채집된 ‘흰줄숲모기’에서 지카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흰줄숲모기를 중심으로 모기 병원체 검사를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열대화가 진행 중인 5개 지역(제주·부산·통영·목포·완도)의 숲, 공원 등 37개 지점에서 모기 월동조사를 실시했다. 총 8개 지점...
그리고 봉투 1장을 판매할 때 스티커 1장을 함께 제공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영업장이나 사업자는 이 스티커에 업소명이나 주소, 개인 주택은 주소, 아파트는 아파트 이름과 동ㆍ호수를 적어 배출해야 한다.
온라인에는 “쓰레기와 함께 개인정보도 버리라고!”, “택배 박스도 주소 스티커 떼고 버리는 판에”, “불법투기만 더 늘어날 것” 등 비판의 글이 이어졌다.
출퇴근 시간에 많은 승객이 몰려 ‘지옥철’로 불리는 서울지하철 9호선 차량이 늘어난다.
서울시는 9호선 전동차 8편성 32량을 내달 중순부터 입고해 시운전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증차한 전동차는 8월 말부터 운행된다. 현재 9호선 전동차는 36편성 144량이다. 이번 증차 계획에 따라 연말에는 44편성 176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부터 9호선 급행...
전역 후 김씨는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이에 인권위는 인권침해가 인정된다며, 해당 포대장에 대한 경고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상급부대 사단장에게 권고했다.
온라인상에는 “축하의 의미라 심하게 때리는 것도 아닌데”, “전역날 군장 메고 90바퀴를 돌았다고? 좀 심했다”, “2년간 고생한 전역자인데” 등 포대장을 비판하는 글이 쏟아졌다.
장사가 잘되지 않자 대형마트에서 고기를 훔쳐 되판 정육점 사장이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초구의 한 대형마트 회원제 식자재 코너에서 육류를 수십 차례 훔쳐 자신의 정육점에서 판매한 혐의로 이 모(47)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관악구에서 작은 정육점을 운영하는 이씨는 대형마트에서 포장된 육류를 상추 상자에 숨긴 뒤 상춧값만 계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