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역시 8명 중 7명이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전문가는 ‘5% 이상 하락’으로 답하는 등 비관론을 내놓기도 했다.
하반기 주택시장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집값을 좌우할 변수로는 ‘전셋값 추이’가 우선 거론됐다. 최근 매매시장에서 급매물 소진 등 매수세가 일부 살아나고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반등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결국...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작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서울 도심만은 이런 흐름에서 비켜나 있는 모습이다. 가격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소폭이지만 이전 고점을 경신했다. 전세사기 여파로 월세 수요가 늘어나고 오피스텔을 거주용으로 매입하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16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이어 “2020년과 2021년 아파트값 급등 당시 주택 실수요자들이 아파트 대체재로 빌라와 오피스텔 신규 분양을 대거 받았고, 이제야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빌라 등은 대부분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어 매매도 쉽지 않다”며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매매와 전세 모두 반등이 여의찮은 상황”이라고 했다.
한국부동산원 오피스텔 가격 동향 조사결과 올해 1분기 기준 서울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81%로 전 분기 0.59%보다 확대됐다.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이번 정부 들어 아파트 중심의 규제 완화로 전매 제한 등의 상대적 이점이 사라졌고 금리 인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 분석 결과 지난달 기준 서울의 30대 이하의 생애 첫 집합건물(오피스텔·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매수 건수는 119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집계치인 825건 대비 약 45% 늘어난 수치다. 이들의 매수 건수는 1월 667건을 기록한 뒤 2월 825건, 3월 1197건 등 올해 들어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다시금 30대 이하 청년들의 부동산...
연립·다세대 주택은 갱신계약 중 13%가 감액해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피스텔은 10%, 단독·다가구 주택은 6%가 감액하며 갱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감액 갱신계약 급증의 원인으로는 주택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찾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꼽힌다. 집주인이 동일 조건으로 새 계약을 쉽사리 하기 힘든 상황에서 세입자와 합의해 종전...
연립·빌라, 소형 오피스텔 등의 전셋값이 매매가격의 80% 이상 수준인 ‘깡통전세’ 우려 지역이 전국적으로 25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단 전세사기에 따른 임차인의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전세 보증금을 떼일 위기에 처한 세입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1억 원이라고 한다면, 보증금을 1억3000만 원으로 부풀려 가로채는 식으로요. 이때 임차인은 임차권을 얻으면서 집이 경매로 넘어가더라도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인천 ‘건축왕’의 경우엔 방식이 크게 다른데요. 남 씨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고, 피해자들의 전세 보증금을 ‘사업 자금’으로 끌어다...
아파트가 메인 상품, 빌라와 오피스텔 등은 틈새 상품에 해당하고 그런 만큼 가격 회복세도 가장 빠르고 가파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신규 공급 아파트의 입주권, 분양권을 매입하거나 입주 5년 이내의 신축아파트 급매물을 노리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량은 지난달 기준 657건으로 2월 922건보다 28.7%(265건) 줄었다. 실거래 신고기한(거래 후 30일)이 남았지만, 아파트나 빌라(연립·다세대주택)의 지난달 거래량이 일찌감치 2월 거래량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급감 수준이다.
반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월 2461건에서 지난달 2678건으로 217건(8.8%) 늘었다. 지난해 말부터 전세사기 우려로 거래량이...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분기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 1.19%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0.82%) 대비 0.37%포인트(p) 더 하락한 수준이다.
오피스텔 매매가격 하락은 전국에서 모두 관측됐다. 서울( -0.59%→-0.81%)과 수도권(-0.72%→-1.15%), 지방(-1.21%→-1.36%) 모두 낙폭이 확대됐다....
여기에 10월 14일까지 주거 용도의 생활형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는 점도 소유자들의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에 매수자를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증여나 직거래에 나선 소유자들도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업무시설은 직거래 비중이 25.2%(202건 중 51건)로 낮았다. 상대적으로 수요가 풍부한 수도권 거래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7월 2억 1717만 원을 기점으로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지난달 2억 1304만 원까지 내려왔다.
10월 입주를 앞둔 구로구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 68A(전용 29㎡)의 분양권은 현재 3억 4942만 원(11층)으로 분양가보다 3000만 원이나 내렸다.
거래량도 급감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1월 경기도 매매 신청 건수는 849건으로 지난달 신청 건수는 15.5%(132건) 늘었다. 같은 기간 인천은 390건에서 486건으로 24.6%(96건) 증가했다. 집합건물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빌라(연립·다세대주택) 등을 모두 포함하는 주택으로 볼 수 있다.
수도권만 놓고 보면 올해 인천과 경기지역 주택 단기 보유자 매도량 증가 추이는 서울과 정반대다. 서울은 1월 350건에서...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 변동률은 0.38%로 2021년 5.17%에 비해 4.79%포인트(p) 둔화했다. 특히 '60㎡ 초과~85㎡ 이하'의 가격은 0.41% 내려 2013년(-0.26%) 이후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 매매가격 변동률 증감 폭은 전용면적이 큰 구간에서 더 많이 하향 조정됐는데, 거래가 늘어난 전용 20㎡ 이하 구간은 소폭 올랐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매매가의 100%까지 보증가입을 허용했다. 이에 악성 임대인의 무자본 갭투자, 중개사 등의 깡통전세 계약 유도 등에 악용된 측면이 있었다.
다만 서민 임차인 보증료 할인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연 소득 '4000만 원 이하'에서 '5000만 원 이하'로 넓히고, 할인 폭도 50%에서 60%로 상향하기로 했다.
또 감정평가사의 시세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앞으로 감정평가는 공시가격과...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전세 시장은 지난해보다 아파트 입주량 5만 가구 증가, 전세대출 이자 부담, 매매 물건의 전세 전환 등이 겹쳐 가격 하향 조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전세 보증금 보호를 위한 관련 법적 안전장치를 찾는 수요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동시에 집주인에 대한 세입자의 입김도 세질 것”이라고 했다.
매수세는 주로 1억 원 이하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에 집중됐다. 특히 매매가보다 높은 가격에 전세를 주는 마이너스 갭투자도 상당하다.
현지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평택시 포승읍 ‘평택메트로하임’ 전용면적 23㎡형은 지난해 11월 4000만 원에 거래된 이후 이달 13일 7000만 원에 임차인을 구했다. 평택시 서정동 ‘서정메트로하임’ 전용 26㎡형은 지난해...
부동산 시장 내림세가 거세지면서 오피스텔 매매가격과 전셋값도 떨어지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과 전셋값 모두 전 분기 대비 0.8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 분기 대비 하락 폭이 모두 확대됐다. 다만 월세는 0.07% 올랐다.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시도별로 △부산(-1.48%) △인천(-1.11%) △대전(-0.88...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20% 하락했다. 전달 대비 변동률은 지난해 8월(-0.08%) 하락 반전 이후 9월 –0.25%→10월 –0.15%→11월 –0.20% 등 내림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동안 규제를 피한 부동산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생활형 숙박시설도 외면받고 있다. 2012년 도입된 생활형 숙박시설은 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