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35층 높이 규제’를 폐지하면 집값을 다시 자극할 우려가 있다.
A. 전체적인 용적률이 변화하는 게 아니라 높이 제한을 유연하게 바꾼다는 의미다. 높이 제한이 사라지면 높은 건축물과 낮은 건축물을 함께 배치하는 합리적인 배치를 할 수 있다. 결국, 여러 건축물이 슬림해진다는 의미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가격을 자극한다는 지적은 기우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 연변의 저층 제한은 기존 원칙이 지켜질 것"이라며 "합리적인 동 배치를 하다보면 연접해 있는 동보다 뒤쪽 동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시의 이번 결정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심리적으로 보면 35층 규제가 폐지되면서 한강변 재건축 단지에 50층 이상 한강...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의 향후 20년 개발 계획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040 서울플랜)을 발표했다.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각종 개발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국토계획법’에 따라 설정된다.
이날 발표된 ‘2040 서울플랜’에는 한강변 아파트 35층 높이를 규제하는 내용을 삭제해 서울의...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라며 “층수 규제도 (서울 도시기본계획에) 한꺼번에 포함해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35층 높이 제한은 순수 주거용 건물의 경우 35층을 넘지 못하게 짓는 서울시의 높이 관리 규정이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최상위 법정 도시계획인 ‘2030 서울플랜’에 이...
용산구를 지역구로 하는 권영세 의원은 “용산공원에 주택을 짓겠다는 것은 초월적 발상”이라며 반대의 뜻을 나타낸 바 있고,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7일 기자 간담회에서 “용산공원에 주택을 넣겠다는 민주당 의원들 개정안은 시대착오적”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부동산 가격 급등 국면이라고 국민 기대감에 영합해 여기를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는...
외지인들의 서울 주택 매입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서울 주택 공급 부족 문제와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관심이 쏠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서울 주택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학습효과가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 주택 평균매매가격은 1년간 1억 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KB부동산의...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오후 SH공사 본사에 방문해 올해 주요 사업 계획 등에 대한 신년 업무보고를 받았고, 이 자리에서 오금·항동지구 단지의 분양원가가 추가 공개됐다.
앞서 서울시와 SH공사는 지난해 12월 급등한 집값을 안정화하고 공기업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의 분양원가, 원가 산정 기준이 된 택지조성원가 등 71개 항목과 분양가 대비...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주요 투자·출연기관 현장을 방문해 신년업무보고를 받는다. 첫 기관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다.
오 시장은 17일 오후 2시 20분 SH공사 본사에서 올해 주요 사업계획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특히 김헌동 SH공사 사장으로부터 SH공사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는다....
여러분께 집값을 잡고 세금 고통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은 지난 10년 잃어버린 시간 속에 산다"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에 큰 성원으로 힘을 실어준 덕분에 이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제가 그 변화의 바람을 이어가고 도와줄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책임 있는 변화로 나라와 국민의...
원가 공개로 분양 가격 낮춰도분양 후 주변시세에 맞춰 급등시장 안정화 끌어내기엔 한계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가 집값의 안정화로 이어질까.
분양원가 공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으로, 이를 통해 분양가 거품을 제거하고 최근 몇 년간 급등한 집값을 안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다만 이미 아파트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급등한 집값을 안정화하고 공기업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제시한 공약 사항으로, 지난달 발표한 SH공사 5대 혁신방안에도 포함돼 있다.
양 기관의 분양원가 공개항목은 건설원가(61개 항목)와 택지조성원가(10개 항목)다. 택지조성원가는 아파트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필수 공개항목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취임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북권 신도심 조성 사업을 발표하면서 일대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노원구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부지 일대에 상업·문화 복합시설과 바이오메디컬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콘서트 공연장 시설인 서울아레나 건설도 추진한다.
개발 분위기가 가시화되면서 창동역 인근 집값도...
여기에 중랑구 집값이 급등하자 면목동과 중화동 등 곳곳에서 민간 정비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에선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에 면목동 일대 3곳(68~71·172·527번지 일대)과 옛 상봉13구역 등 4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곳은 모두 주민 동의율 충족 요건인 30%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교통...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6년 1기 재임 시절에도 용산정비창을 개발해 111층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는 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하려 했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추진이 되지 못했으나 여전히 오 시장의 의지는 강하다. 현재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를 용산정비창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 같은 내용은 다음 달 서울시가 공개할...
김 후보자는 최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서울 집값 안정을 위해 토지임대부 주택인 '반값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0일 김 후보자가 전문성이 결여됐다는 등의 이유로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는 데다 SH공사 사장 임명권을 가진 오세훈 시장 역시 김 후보자 지지 의사를...
논란전문가 "집값 안정화 효과 일시적"주민 반대에 입지 확보도 쉽지 않아
서울시가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주택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헌동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는 이르면 내년 초부터 토지임대부 주택을 활용한 ‘반값 아파트’ 공급을 시작하겠다고 공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강남구와 송파구 일대에...
청문회 결과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만큼 김 후보자는 곧 SH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서울 시민의 주거 안정과 복지 안정이라는 막중한 역할 담당하는 후보자로서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며 “양질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조직 혁신에 힘쓰겠다”고 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택했다. 정부의 동의를 받아 가능성을 인정받은 '오세훈표 안심소득'은 서울시의회에서 예산안만 통과되면 내년에 국내 최초로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오 시장은 3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근로ㆍ신분상승 의욕 고취, 행동 패턴 변화 등 안심소득이 가져올 사회적인 효과를 확신했다. 안심소득은 중위소득 85% 이하...
거기다 뛰는 집값에 박탈감까지 느끼자 2030은 올해 4·7 재·보궐선거부터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으로 눈을 돌렸다.
2030이 유입된 국민의힘은 요동쳤다.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는 2030 지지를 업은 오세훈 시장이 당선됐고, 당 대표 선거에선 2030의 힘을 입은 이준석 대표가 헌정사상 처음으로 거대정당의 30대 당수가 됐다.
이에 민주당 역시 청년들의 중요성을...
창동주공3·4단지 예비안전진단방학1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추진개발 기대감에 인근 집값도 들썩서울대병원·GTX역 등 개발 호재
서울 도봉구 일대에 재건축·재개발 바람이 거세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감에 이곳 저곳에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창동 주공3·4단지는 올해 안에 재건축 첫 관문인 예비안전진단에 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