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철은 “4박 5일이 한 사람 알기에도 짧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부터 시작”이라며 순자만 바라보겠다고 선언했다. 순자는 “한 번도 오빠를 만나본 적이 없다”고 걱정하면서도 “우리가 천천히 스며드는 것 같다”고 깊어진 호감을 드러냈다. 순자는 제작진에게도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설렌다”며 커진 마음을 고백했고, 데프콘은 “내가 보기엔 거의 확정”...
근데 오늘 너를 키운 오빠가 없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네 밥을 줘야 해’하면서 지금까지 깜지에게 말을 붙이고 있다. 아직도 지한이가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고 얘기했다. “진짜 지한이가 없나 (생각한다) 아직은 제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울음을 참기도 했다.
아들의 사망에 대해서는 “실감이 당연히 안 나고 밤에 구둣발 소리가 나면 ‘어? 얘가...
옥순은 “저는 ‘옥순’이라는 이름을 받았을 때 (심정이) 무거웠다”며 “방송에 나올 때도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존재감이 없어서 일상에서 크게 달라진 건 없다”고 전했다.
앞서 10기 방송 당시 영식과 옥순은 서로를 향한 호감을 드러내며 최종 커플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옥순이 최종 선택에서 영식을 택하지 않으며 최종 커플로는 이어지지...
이소라는 “더 이상 결혼에 대한 환상, 로망이 아예 없어져 버려서 재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며 “내 나이도 적은 나이가 아니고 오빠 역시도 시간이 소중한 나이다. 그리고 오빠 부모님이 걱정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동환은 “난 네가 상처받는 게 싫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소라는 “그렇다고 해서 나 평생 혼자 죽고 싶진 않다”며 “나도...
이소라는 “저도 처음엔 ‘을’의 입장이었는데, 오빠(최동환)가 ‘그렇게 생각하지 마라’고 말해줬다. 그 후 마음이 편해졌다”며 공감했다.
최동환도 윤남기와 속마음을 나눴다. 최동환은 “지금 진짜 좋다”면서도 “제2의 남다 커플이라는 호칭과 함께 결혼 이야기도 나오더라”고 관심에 대한 부담감을 내비쳤다.
그러자 윤남기는 “다은이가 처음엔 재혼 생각이...
이소라는 “그때 오빠가 ‘너는 괜찮은 여자고 사랑받을 수 있는 여자라고, (케이블카 선택 후) 동거를 하게 되면 그걸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했잖냐. 그 말이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동환은 감정이 격해져 오열하는 이소라를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 이소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같이 손잡고 내리니까 행복했다”며 웃었고, 최동환도 “잠깐...
“문제 해결하려면 머리 덜 써야” '익스텐드 마인드'
“가장 중요한 생각은 덜 생각할 때 나온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머리를 덜 써라.” 흔히 모든 사고가 뇌 기능과 연결돼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신간 ‘익스텐드 마인드’의 제안은 새롭다. 최근 인지심리학, 신경과학, 뇌과학 연구 결과를 종합해 글을 써 내려가는 저자는 가만히 앉아 생각만 하는 것보다...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멋지고 좋은 커플이 될 거다. 응원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현숙은 “방송 끝나고 영철님이 순박함과 다른 남성미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 다른 매력을 매일 발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응원해달라. 욕 말고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반면 광수와 영자는 방송 이후 각자의 길을 택했다고 전했다. 영자는 “광수 오빠가...
현숙 역시 ”결혼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마음의 문을 열어줘서 고맙다”라고 기쁨을 나누었다.
영숙-현절과 함께 삼각관계를 이어오던 영자는 광수의 선택을 받아들였다. 영자는 “조금 더 알아가고 싶다”라며 광수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영숙은 “오빠가 제 마음을 흔들어놨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로써 ‘나는 솔로’ 10기는 두 커플의 탄생과...
아내는 “친오빠가 교통사고가 났을 때 남편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어깨춤을 추더라. ‘당신 동생이 교통사고가 났어도 이럴 수 있냐’고 했더니 남편이 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게 하냐고 숟가락을 집어던지더니 집을 나갔다”고 밝혔다.
또 “철심 제거 수술을 받은 적 있는데, 남편이 몸이 어떠냐고 묻지도 않고 저녁에 술 먹으러 간다고 하더라. 열이 40도까지 올랐을...
그는 “당연히 반대하실 줄 알았던 어머니가 남편에게 삼계탕을 만들어주면서 환영해주더라”면서 “아마 50살 넘은 딸을 받아준다는 남자가 나타났으니 이 기회를 놓치면 다음은 없다고 생각하셨을지도 모른다”고 크게 웃었다. 다만 평범하다고는 할 수 없었던 가족의 지난 역사를 이야기할 때는 종종 짧은 침묵을 지켰고,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 나갔다.
‘수프와...
오빠가 주니까 더 맛있다”고 고마워했다. 두 사람은 이상형, 생활 패턴 등에서 계속 공통점을 확인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순자도 “내가 하는 것 만큼 얻는 거고, 못 하면 잃는 것”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상철과의 ‘1:1 대화’에서 호감을 느꼈고, “광수님과는 달리 감정이 통한다는 걸 느꼈다”며 커지는 호감을 전했다.
영식은 옥순에게 “옥순이가 꼭...
정수는 “(정숙과는) 이젠 아주 편한 오빠, 동생 사이다. 밖에서 더 알아보려고 커플 선택을 한 거였지, 바로 ‘오늘부터 1일’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정수는 “넉달째 만나고 있다”며 1기 정순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두 사람의 애정 넘치는 모습에 MC 데프콘은 “분위기 보니까 결혼 가겠다”고 감탄했다.
정순은 제작진에게 “5기 영철님, 정식님이 저희...
그러나 결혼 6년 차가 된 오상진은 “사람은 누구나 흑역사가 있지 않냐”며 “돌이켜 보면 책에 적은 그때의 생각이 유치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생각이 바뀐 부분도 있다”고 말해 김소영을 서운하게 했다.
김소영 역시 “저땐 다정했다”며 “살아보니 알려지지 않은 면이 있어 출연하게 됐다. 남편이 한량처럼 살고 싶어 한다. 그런 면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세월이 흘렀다”며 “남편이 없는 여자라고 생각하고 살았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남편의 외도는 한 번이 아니었다. 아내는 “50대 때 그 여자는 나보다 두 살 많았다. 후배라더라”며 “사람들이 ‘남편 바람났다’고 이야기해줬다”고 전했다. 부부는 남편의 첫 번째 외도 이후 창원에서 인천으로 이사를 했다고. 남편은 “방황하는 시간이...
영철은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소외 받는 느낌도 있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알아 가고, 영자를 향해 커가는 마음도 알리고 싶다고 했다”고 해명했지만, 영자는 “저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알아가고 싶으면 알아가라. 제가 이래라저래라할 문제가 아니다”고 한 뒤 차갑게 돌아섰다.
이후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처받지 않기 위해...
이번 2탄은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오빠 생각', '앵두나무 처녀',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등 총 16곡의 노래를 수록했다.
뮤직북 2탄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 치매 가족, 경도인지 저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300부를 제공한다. 이달 내 관내 요양센터와 기관에도 각 1부씩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광진구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의 경우 인지 저하로...
반면 이 씨는 최후 진술에서 “비록 오빠(남편)를 사랑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제 아이를 자신의 아이처럼 생각해주고 저를 끝까지 진심으로 위해준 오빠를 절대 죽이지 않았다”라며 “오빠를 죽여 보험금을 타려는 계획도 하지 않았고 오빠가 수영할 줄 아는 것도 정말 사실”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내연관계였던 이 씨와 조 씨는 지난 2019년 6월 경기도...
오빠는 저한테 ‘기계 같다’는 말을 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영자는 외출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6기 현숙과 만나 “요즘은 썸이 없다. 대시하는 사람은 있다. 내 인생 역대급으로 소개팅이 많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영자는 “이별한 걸 알고 나서 소개해달라고 한다. 그런데 그게 솔직히 더 싫다. 방송에 나간 게 완벽한 내 모습은 아니지 않나”라며...
임창정이 “보통 어떤 계획도 없이 그렇게 얘기하면 ‘나중에 생각해보자’ 이런 식으로 대답하잖나. 근데 ‘오빠가 가고 싶으면 가’라고 했다”고 하자, 서하얀은 “말 나오고 3개월도 안 돼서 떠났다. 준재(넷째) 낳고 50일도 안 돼서 바로 애 안고 비행기 탔다”고 부연했다.
쉬기 위해 내려왔지만 일이 많아 다시 올라간 임창정은 서하얀과 주말 부부도 아닌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