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진영의 통합후보인 민주혁명당(PRD)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페냐 니에토를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집권 국민행동당(PAN)의 호세피나 바스케스 모타는 두 후보에 비해 지지도가 뒤떨어졌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128명)과 하원의원(500명)을 포함해 수도 멕시코시티와 남부 치아파스 유카탄 중부 과나화토 할리스코 모렐로스 타바스코 등 6개...
니에토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인 로페스 오브라도르에 10%포인트 이상 앞서면서 안정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2000년 PAN은 PRI의 장기집권을 종식했으며 2006년 대선에서 다시 승리했다.
그러나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이 지난 2006년 취임 이후 실시한 마약과의 전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국민들이 여당에 등을 돌렸다.
대대적인...
로페즈 오브라도르 민주혁명당(PRD)의 후보는 ‘사랑스러운 민주당’이라는 이미지를 주려 노력했지만 여성의 지지를 얻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두 당의 지지자들은 남성이 대부분이다.
다만 이같은 여성 지지율이 대통령 당선 여부를 좌우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바스케스 모타의 지지율은 중도주의 집권당인 제도혁명당(PRI)의 대선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