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총리는 “아직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은 만큼 오늘은 코로나19에 대한 승리를 선언할 수 있는 날은 아니다”라면서도 “전국적으로 입원자 수가 줄어들면서 오미크론도 정점을 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상 가장 어둡고 암울한 2년이었다”며 “국가는 이제 일상으로의 전환 작업을 완료하고 동시에 새로운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체제를 유지할 것”...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다음달 중 정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교육부가 기존 전면등교 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것이다.
이날 교육부는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2주간을 '새 학기 적응주간'으로 정하고 수도권 등 오미크론 확진자가 집중된 지역 학교들이 전면 원격수업을 포함해 학사를...
방역전문가는 오미크론의 정점에 이르지 않은 것을 우려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영업시간의 찔끔 연장에 불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심 끝에 내린 결정임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위중증 관리와 의료 대응 여력을 중심에...
코자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을 지난 국가들이 확진자 감소에 따라 속속 방역을 완화하고 있다”면서 “정부 방역당국은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확진자 중심’의 코로나 방역관리 체계를 폐지하고 ‘중증환자 중심’의 방역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자총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를 비롯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수그러지지 않으면서 지난 18일부터 사흘 연속 하루 확진자 10만 명대다. 정부 예측은 계속 틀리고, 의료현장은 확진자 폭증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심각한 혼란을 빚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만4829명으로 전날(10만2211명)보다 2618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누적 196만2837명이다. 코로나 발생 2년여 만인 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열린 만큼 대회 초반 우려도 컸으나 대회는 무사히 마무리 됐다.
하지만 편파 판정과 도핑 파문 등으로 논란도 많은 대회였다. 그럼에도 4년을 준비한 선수들은 뜨거운 열정으로 투혼을 발휘하며, 올림픽 정신을 발휘했다.
코로나에도 무사히 대회 마쳐…대회 초반 선수들...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느는데, 방역 거리두기를 완화했다가는 지금보다 더 속수무책의 상황이 올 수 있어서입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는 “유행 규모가 다음 달 중순 확진자 27만 명 수준에서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한국이 방역을 잘해서 되레 유행 시기가 다른...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의 정점을 확인한 후 거리두기 완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9831명을 기록했는데요 . 일주일 전(5만3920명)과 비교하면 2배 늘었습니다. 매주 확진자 수가 2배 이상씩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입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다음 주 중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총리는 "확산일로에 있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기 전까지 현행 거리두기의 틀을 유지하기로 했다"면서도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편된 방역·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한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새 거리두기 방안은 내일부터 3월13일까지 3주간 적용된다.
특히 이날 새...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좀 더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현행 거리두기의 틀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다만,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최소한도의 조정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그러면서 “그나마, 확진자가 인구의 20% 이상 나오고, 사망자가 십수만씩 나왔던 여러 나라와는 달리, 우리나라는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덕분에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고, 중증환자 수를 최대한 줄이면서 정점을 찍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전문가들에 따르면, 2월말에서 3월 중순 경에 정점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점을 지나...
기시다 총리는 "입국자가 격리 사흘째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를 종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일주일 동안 의무적으로 격리돼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격리 면제에 해당한다.
나아가 오미크론 유행 국가에서 입국한 이들에게 요구되는 '지정시설 격리'는 현재 3∼6일에서 3일로 단축한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오전 미국 보건 당국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둔화함에 따라 미 식품의약국(FDA) 차원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새로운 지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방정부 차원의 방침 개정 움직임은 뉴저지를 비롯해 뉴욕,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델라웨어, 오리건 등 여러 주 정부에서 학교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달 말 17만 명까지 확대되고 3월 초 중순께 정점을 찍은 후 꺾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하루 확진자 10만 명 목전…20일 새 10배 폭등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443명으로 누적 155만285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이 9만281명...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 “두 달 넘게 계속된 방역 강화조치로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 상황을 함께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분명한 것은 ‘오미크론의 파고를 낮춰 경제·사회적 피해를...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이번 주에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두고 많은 의견들이 있는데 2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상황을 함께 고려해 여러 의견을 모아 (이번주) 금요일 중대본에서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총리는 “검사키트 공급 물량은...
2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상황을 함께 고려하여 결정해야 할 것 같다”며 “분명한 것은 ‘오미크론의 파고를 낮추어 경제·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우리의 목표를 중심에 두고 판단할 것이며 여러 의견을 모아, (이번주)금요일 중대본에서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 ‘KBS 긴급진단’에 출연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숨통을 트면서도 오미크론 확산에 기름을 붓는 꼴이 안 되는 방안 사이에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은 “결국은 경제논리인데, 거리두기 완화로 경각심이 무너져 자영업자들이 확진·격리되면 사업장 폐쇄로 방역조치보다 더 큰 피해를 겪게 될 것”...
전문가들도 오미크론발(發) 경제 충격이 델타 변이 때보다 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공급망 혼란이 정점을 찍고 완화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도 나왔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개발한 새 공급망 지표인 글로벌공급망압력지수는 지난해 11월 최고치를 찍은 후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이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은 여전히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